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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동정

드림공작소, 이혼 상처 극복기 ‘덜 자란 어른의 감정 롤러코스터’ 출간

인생의 실패를 경험한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응원

[환경포커스] 이혼 후 얻은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면서도 마음의 근육을 키운 끝에 다시 사회에 복귀한 한 여성의 감동적인 수기가 출간됐다.

드림공작소는 이혼 후 만신창이가 된 몸과 마음을 추스르며 회복탄력성을 키워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적은 필명 ‘블랙다이아’의 "덜 자란 어른의 감정 롤러코스터"를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이혼이라는 인생의 강펀치를 맞고 쓰러진 뒤 한동안 세상 뒤로 숨었다가 일상 속에서 만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조금씩 상처를 회복해 가는 과정을 숨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강사라는 직업 특성상 이혼 후에도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밖에 없었고,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극복하기 위해 참여했던 대외활동에서도 많은 이들을 만났다. 그들은 사람을 두려워하게 된 그녀의 마음을 열어 주었다.

저자는 일하다 만난 어떤 이로부터 자신감을 배운 일화를 소개한다. 강사로 일하는 저자가 참석한 어느 강연 프로그램에서 만난 다른 연사의 강연을 들은 것이다. 그 연사는 “저는 이혼을 했습니다”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하여 15분짜리 강연을 이어나갔다. 저자는 ‘이혼녀’라는 꼬리표가 달릴까 두려워 타인의 시선을 의식했었는데 그 강연을 통해 당당하게 사는 법을 되새기게 되었다고 털어놓는다.

저자는 어느 누구도 자신의 경험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로 도움을 요청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다고 했다. 하지만 친척의 도움을 아주 가볍게 생각했던 경험을 통해 도움을 구하는 일이 크게 힘들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누구에게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처럼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지금은 이혼의 아픔을 많이 극복했다며 독자들 역시 실패의 경험에서 벗어나 용기를 갖기를 권한다. 우리의 인생도 롤러코스터처럼 내려간 뒤엔 곧 올라가는 시기가 온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혼뿐만 아니라 자존감을 갉아먹는 당신의 과거가 더는 꼬리표가 되지 않도록 회복탄력성을 키울 것”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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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 한해 480억 원 투입해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우선, 어린이 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패스트트랙 행사규모를 대폭 키운다.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개최된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어린이를 존중하고, 권익을 보호하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시발점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만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운영하게 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은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전용 입구로 바로 입장 가능하여,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완화할 뿐 아니라,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의 주인공이되어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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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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