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개혁총회는 지난 2019년 6월 27일 총회 징계위원회를 열어 2016년 면직 처리되었던 조용모 목사의 복직을 승인하였다. 위원회에서는 ‘징계사유가 해소되었음을 심의 의결함’으로 복직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개혁은 조 목사가 목사 안수를 받은 교단이며, 한국교회연합 소속으로 4200여 교회가 가입되어 있다.
조 목사는 서울대 법대 대학원 학력과 ‘5급 사무관’ 경력을 사칭했다는 혐의를 받고 ‘목사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조 목사는 사무관 재직 중 뺑소니 사고로 장애인이 된 뒤 ‘보험왕’에 등극하는 등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유명세를 탄 인물이기도 하다. 조용모 목사는 면직 처리 이후 총신학술원에서 목회자 박사과정을 이수한 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개혁총회로부터 복직을 승인받았다.
다산북스가 조용모 목사의 저서들을 복간키로 한 결정적인 이유는 조용모 목사의 징계사유의 해소와 더불어 절판 처리된 이후 3년 동안 계속된 독자들의 두 책에 대한 복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