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충남연구원 ‘제6차 충남에너지전환포럼’ 개최

- 19일, 충남에너지전환포럼에서 다양한 제안 도출

 

 

[환경포커스=대전] 충남연구원은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에서 지난 19일 ‘제6차 충남에너지전환포럼’을 개최했다.

충남연구원과 충남에너지전환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충남도의회, 충남도 및 관계 시·군 등이 참여한 이번 포럼은 시민참여형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의 방향과 원칙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황성렬 충남에너지전환네트워크 공동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충남연구원 여형범 연구위원이 충남 에너지전환 비전을 소개하고, 이인수 당진시 에너지센터장이 당진시 에너지전환 비전 수립 사례를 발표했다.

여형범 연구위원은 2017년 도민이 참여했던 충남 에너지전환 비전수립 과정을 소개하면서 “에너지전환은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소비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시민과 기업을 육성하고 지방정부와 시민사회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해당사자들이 지역에너지계획의 모든 단계에 참여함으로서 에너지전환에 대한 공감과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으며, 행정과 연구기관은 실질적인 도민참여형 계획 수립을 위해 보다 다양하고 상시적인 참여 도구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인수 센터장은 “성공적인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해 ‘관’의 뚜렷한 가치와 목표 제시, ‘연’의 이해당사자와의 협력을 통한 현장여건 반영, ‘민’의 보다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군별 성격에 맞춘 현장중심 지역에너지계획 수립과 마을단위와 사업장 등 작은사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협업체계 그리고 행정 담당자와 시민사회의 사전 워크숍 개최 등을 제안하는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 좌장을 맡은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은 ‘에너지시민이 만드는, 별빛 가득한 충남’을 기초로 도민과 함께 제6차 충청남도 지역에너지계획 및 시·군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초 충남도와 충남도의회는 ‘충청남도 에너지조례’ 개정을 통해 에너지계획 수립 시 도민의 의견 수렴 절차를 규정했으며, 이어 충청남도는 현재 ‘제6차 충청남도 지역에너지계획을, 천안시, 홍성군, 청양군은 각각 지역의 미래 에너지 비전과 사업을 도출하는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각 시·군의 연구용역 과업내용에는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시 시민참여를 통해 에너지정책 비전 및 목표를 제시해야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 충남에너지전환포럼이 갖는 의미가 더 크다. 한편 충남에너지전환포럼은 충남연구원, 충남에너지전환네트워크, 충남도의회,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충남도의 에너지전환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개선방안들을 도출하고 제안하기 위한 모임이며, 다음 제7차 포럼에서는 ‘에너지전환과 전기요금’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종합뉴스

더보기
행안부, 지역 주도 상생·성장 ‘지역금융 협력모델’
[환경포커스] 행정안전부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올해 지역 사업과 연계해 지역금융 지원을 계획하거나 운영 중인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금융, 신용보증재단 등이 자율적으로 협업해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금융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행안부는 지역금융 협력모델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1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한편,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거나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 맞춤형 금융협력 모델'로, 금융 지원(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금융,직접 지원, 금융,컨설팅 지원 등 3개 유형별 사업 모델을 발굴하게 된다. 먼저, 금융지원 유형은 지자체의 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지원사업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이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 또는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금융,직접지원 유형은 시설 등에 관한 직접적인 지원과 금융지원을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