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41일간 복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1969년 복천동, 우연한 첫 삽>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1969년 복천동 고분군에서 최초로 발굴된 무덤인 복천동(동아대) 1호분이 원래의 위치로 이전 정비되는 것을 기념하며 복천동(동아대) 1호분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기획하였다. 복천동(동아대) 1호분은 택지공사 도중 우연히 발견돼 복천동 고분군 발굴과 복천박물관 건립의 계기가 된 무덤이다. 또한, 5세기 말에 해당하는 복천동 지배자급 무덤 마지막 단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복천동(동아대) 1호분은 1969년 발굴 이후 동아대학교 구덕캠퍼스 박물관으로 옮겨 전시하다, 2015년 전시하던 건물을 철거하면서 다시 해체 후 보관하고 있었다. 복천박물관은 임시로 보관되어 있던 1호분을 올해 복천동 고분군 내 원래의 위치로 옮겨와 정비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1호분에서 출토된 유물을 발굴 당시의 위치대로 전시하여 무덤의 모습을 재현하였다. 또한, 1호분 발굴 조사 과정을 남아있는 사진 자료를 토대로 재구성하였으며, 1969년 발굴 이후부터 2020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립미술관은 17일부터 10월 4일까지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0-낯선 곳에 선》을 개최한다고전했다. 미술관은 지난 1999년부터 2020년까지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전시를 통해 총 60여 명의 젊은 작가를 소개하면서 부산의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전시의 부제인 ‘낯선 곳에 선’은 낯선 세계, 환경에 서게 된 외부인이라는 의미이다. 아울러 제목은 낯선 곳에 있는 선(線)이라는 의미로 읽을 수도 있다. 영문 ‘Stranger in a Strange Land’는 브램 스토커(Bram Stoker, 1847~1912)의 소설 『드라큘라 Dracula』에서 주인공을 묘사하는 구절이자, 화성에서 지구로 온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로버트 A. 하인라인(Robert A. Heinlein, 1907~1988)의 소설 제목이다. 또한, 성경의 출애굽기 2장 22절에서 모세가 이집트를 탈출해 낯선 땅에서 생활하며 “낯선 땅에서 객이 되었다”고 서술한 구절이기도 하다. 즉 전시의 부제에는 하나의 견고한 세계를 경험한 인물이 다른 세계를 맞이했을 때 일어나는 낯섦의 감정, 깨달음, 사고의 전환에 대해 조명하는 한편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립미술관은 미술관 주차장 내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전시 도록(展示圖錄) 나눔 서비스를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코로나 블루’를 겪는 시민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무료로 나눔 되는 도록은 시립미술관에서 직접 제작한 과년도 도록으로 한국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작가의 도록을 비롯한 총 35종이다. 신청은 7일부터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권씩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 후 미술관을 방문하면 주차 부스에서 직접 대면 없이 도록을 전달받을 수 있다. 드라이브 스루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일요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한편 부산시립미술관은 지난달 20일부터 온라인 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휴관으로 인해 관람이 불가했던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3-김종학》전은 학예연구사가 직접 ‘온라인 도슨트 투어’, ‘꼼지락 미술가-아무놀이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온라인 전시 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와 (주)롯데자이언츠,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는 지난 8월 28일에 사직구장 인터뷰실에서 「부산 문화콘텐츠 발굴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하성태 부산시 영상콘텐츠산업과장과 김종호 (재)롯데자이언츠 마케팅팀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소개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협약서에는 ▲부산 지역 대중음악산업 육성 및 창작자 지원을 위한 부산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 ▲‘뮤직텔링 부산’ 공모전 운영 등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 ▲한국프로야구(롯데자이언츠)를 통한 부산시민의 문화콘텐츠 향유 및 지역 콘텐츠산업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갈매기’,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과 같이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부산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곡을 발굴할 것이며, 최종 선정된 창작곡(응원가 등)은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하여 콘텐츠 홍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힘입어 부산시는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침체된 지역 대중음악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부산을 소재로 한 새로운 대중음악 콘텐
[환경포커스=서울] 한성백제박물관이 서울의 백제 5백년 왕도 역사와 공주․부여․익산의 백제역사문화를 함께 기리기 위해 전국 어린이 대상 ‘백제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서울의 백제문화유산과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적 가치 및 의미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며, 코로나시대에 적극 대응하고자 올해는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작품을 우편 접수한다. 응모자는 ‘백제와 나’를 주제로 한성백제박물관을 비롯 전국 백제 관련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서울·공주·부여·익산 일대 백제 유적 및 유물을 접한 자신의 경험이나 상상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전국 초등학생 또는 동일 연령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기간은 8월 18일 화요일부터 9월 28일 월요일까지이다. 응모방법은 신청서류(신청서․개인정보수집 및 이용 동의서, 법정대리인 동의서 각1부)를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https://baekjemuseum.seoul.g.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응모작품(8절 도화지, 1작품)과 함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0월 26일 월요일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에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디자인재단은 가을 시즌 서울라이트 <DDP 라이트 ON>을 ‘코로나 이후의 디자인, 우리 삶과 희망’(가칭)이란 주제로 10월 중 개최한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도래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으로 즐기는 미디어 파사드의 새로운 세계를 DDP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존 오프라인과 온라인 축제를 병행한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외벽에 프로젝션 방식으로 영상을 투사하는 기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영상예술이다.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미디어 파사드 영상을 DDP SNS에 업로드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건물 외벽에 투사한 다양한 영상예술 콘텐츠를 촬영한 후 생생하게 공유하는 방식이다. 올해 총감독은 터키 출신 비주얼 아티스트 래픽 아나돌이 맡아 연말까지 서울디자인재단과 협업한다. 작년처럼 시민 참여 미디어 파사드도 제작된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 직면해있는 만큼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주제로 시민들의 작품을 공모한다. 방역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푸른빛’이 담긴 사진,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의미로 시민들의 아름다운 ‘미소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교통공사는 노후 지하철 역사에 문화‧예술을 입히는 ‘문화예술철도’ 1호 시범특화사업인 영등포시장역(5호선)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31일 금요일 공개한다고 전했다. ‘문화예술철도’ 사업은 서울시가 노후역사 리모델링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면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영등포시장역을 시작으로 '21년까지 총 14개 역사가 차례로 변신한다. 공사는 지난 6월 영등포구청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지역 예술가들과 시민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창작할 수 있도록 도와 창의적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영등포시장역 문화예술철도의 주제는 ‘시장의 재발견’이다. 공구, 완구, 청과 등을 판매하는 전통 재래시장인 영등포시장과 다양한 예술가들이 있는 문래창작촌 등 독창적인 지역성을 충분히 살린 것이 특징이다. 총 31억 5천만 원이 투입됐다. 지하1층 대합실에는 지역 마켓이 열리는 「마켓 마당」과 영등포시장 상인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는 공간 「시장길 미디어」가 조성됐다. 「마켓 마당」에서는 지역 예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8월 3일 토요일과 8월4일 일요일 11시~18시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한강워터피크닉 - 물싸움축제>가 열린다고 전했다.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강워터피크닉 - 물싸움축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여, 시민들이 가까운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물놀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0만개의 물풍선과 물총으로 치르는 ▵물싸움 축제, ▵DJ 워터 파티 공연, 초대형 워터슬라이드를 체험할 수 있는 ▵물놀이 어트랙션, 이색 스포츠인 ▵로그롤링 체험, 아이동반 가족 위한 ▵‘엄마는 힐링이 필요해, 아이는 체험이 필요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휴식존, ▵푸드존을 운영하여 편의를 제공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물싸움 축제’는 매일 12시, 14시, 16시에 각 60분간 진행된다.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참여자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물총싸움과 10만개의 물풍선을 받아 던지며 시원함과 통쾌함을 느낄 수 있다. 물싸움 후에는 ‘DJ 워터 파티’ 공연이 바로 이어져 신나는 음악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물놀이 어트랙션’은 11시부터 18시까지 상시 운영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 우수 만화콘텐츠와 창작자 발굴을 위해 2012년 ‘부산 스타 만화공모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2013년 이름을 바꿔 올해 7회째를 맞는 부산, 경남 지역 유일 단편 만화 공모전인 ‘부산 판타스틱 만화공모전’이 개최된다. 판타지 장르라면 주제, 소재에 제약이 없으며, 부산, 경남 지역에 거주하거나 부산 출신인 만화 창작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6월 21일까지다. 총 5작품을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시상금과 더불어 수상 작품집을 출판하여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bitly.kr/iHBPz)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 시상은 특별히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부산웹툰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수상 작가에게는 자신의 작품과 역량을 국내외 유명 작가, 만화 관련 기업과 관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동안 부산 판타스틱 만화 공모전은 부산경남만화가연대 전 대표이자 <내 어깨보다 높이>(카카오페이지)의 그림 작가인 배민기 작가(1회 대상), <85
[환경포커스=서울]장애청년들의 재능 뽐내기 공연, 장애아동에게 펜 및 응원 전달하기 등 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삶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참여행사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하철에서 열린다. 서울교통공사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시민참여행사 ‘함께, 봄’을 9호선 2・3단계 구간 중 7개 역(언주, 선정릉, 봉은사, 종합운동장, 석촌, 올림픽공원, 중앙보훈병원)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공사와 재단은 장애인(교통약자)의 사회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월 체결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9호선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캠 페인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 행사의 제목인 ‘함께, 봄’에는 봄을 맞이해 장애인들의 삶을 함께 바라보자 는 의미가 담겨있다. 행사의 주제는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삶의 모습 조명’이다. 공사는 아동기(언주・선정릉), 청년기(봉은사・종합운동장), 성인기(석촌・올림픽공원)라는 생애주기별 주제를 각 역사별로 지정했다. 고객들은 각 주제에 맞춰 준비된 활동을 역사 내에서 체험할 수 있다. 봉은사역에서는 청년기를 주제로 하여 장애청년 예술가들의 전시 및 공연(봉은사역)이 열린다. 장애청년 화가들은 자작 그림을 전시하고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