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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0-낯선 곳에 선> 개최

1999년부터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전시 총 16회 개최, 60여 명의 작가 소개
지역 신진 작가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선 부산시립미술관 대표 전시
전시 부제 ‘낯선 곳에 선-Stranger in a Strange Land’
모든 작가가 공통으로 다루는 사회의 기준과 경계에 관한 이야기 담아
작가와 비평가를 일대일로 연결해 멘토링·비평 진행
작가의 작업이 더 넓은 반경에서 노출되고 논의되기를 기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립미술관은 17일부터 10월 4일까지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0-낯선 곳에 선》을 개최한다고전했다.

 

미술관은 지난 1999년부터 2020년까지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전시를 통해 총 60여 명의 젊은 작가를 소개하면서 부산의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전시의 부제인 ‘낯선 곳에 선’은 낯선 세계, 환경에 서게 된 외부인이라는 의미이다. 아울러 제목은 낯선 곳에 있는 선(線)이라는 의미로 읽을 수도 있다. 영문 ‘Stranger in a Strange Land’는 브램 스토커(Bram Stoker, 1847~1912)의 소설 『드라큘라 Dracula』에서 주인공을 묘사하는 구절이자, 화성에서 지구로 온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로버트 A. 하인라인(Robert A. Heinlein, 1907~1988)의 소설 제목이다. 또한, 성경의 출애굽기 2장 22절에서 모세가 이집트를 탈출해 낯선 땅에서 생활하며 “낯선 땅에서 객이 되었다”고 서술한 구절이기도 하다.

 

즉 전시의 부제에는 하나의 견고한 세계를 경험한 인물이 다른 세계를 맞이했을 때 일어나는 낯섦의 감정, 깨달음, 사고의 전환에 대해 조명하는 한편 다른 세계에서 그 인물을 바라보는 시선, 기준 및 프레임에 대한 문제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회의 기준과 프레임, 고정된 사고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신진 작가 6인(권하형, 노수인, 문지영, 유민혜, 하민지, 한솔)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들은 실질적으로는 내부의 세계에 자리하고 있으나 외부자의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본다. 이를 통해 철저한 내부자로 살아가는 우리가 무뎌져 있는 장면을 외부자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유도하며, 사회에서 통용되는 기준과 고정된 사고에 관해 질문을 던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 관람은 1일 10회씩 예약제로 운영되며 무료이다. 한 회당 30명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신청은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art.busan.go.kr/)에서 가능하다. 현장에서 오디오 클립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개인 이어폰을 필수로 소지해야 한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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