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훈)은 2013년 5월부터 2014년 2월까지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희귀·멸종위기종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식물 300종과 동물 249종이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에서 발견됐으며 이중 대구돌나물, 좀어리연꽃 등 식물 46종, 무산쇠족제비(멸종Ⅱ급), 검은머리촉새(멸종Ⅱ급) 등 동물 55종이 새롭게 발견됐다. 대구돌나물(Tillaea aquatica)은 대구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우리나라의 희귀식물로 제주도와 대구에서 2011년, 부산에서 2012년에 각각 발견됐으며 이번 조사 결과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내에 있는 장항습지(고양)에서 극소수의 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좀어리연꽃은 동해안 석호, 서해안 사구습지, 내륙의 일부 습지에 서식하는 희귀식물로 한강하구 습지에서는 이번에 처음 발견돼 국내 자생지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의 시행(2015년 1월 1일)을 앞두고 국제 화학물질 정책컨퍼런스(이하 ICCP 2014)를 22일부터 3일간 서울시 서초구 ‘The-K 서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ICCP 2014’는 지난 2012년 아시아 국가의 화학물질정책을 주제로 열린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캐나다 등 해외 화학물질 정책담당자를 초청해 국가별 화학물질 최신동향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가 화학물질의 관리 체계를 개선․강화하는 추세이고 우리나라도 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의 시행을 앞둔 시점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각국의 화학물질 관련 정책담당자 및 전
한국환경산업기술원(김용주 원장)은 서울시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2014 친환경제품 육성지원 설명회’를 18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친환경제품의 보급과 발전을 목적으로 만든 친환경제품에 대한 육성 지원 프로그램을 기업들에게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시행하고 있는 환경마크제도 등의 정책사업과 조달청, 기술표준원, 지속가능경영원 등이 운영하는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범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와 관련하여 새롭게 추진한 친환경 창조경제 지원사업도 소개했다. 환경부는 2005년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면서 친환경제품에 대한 인증 및 공공기관 의무구매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공공기관이 친환경제품을 의무 구매하면서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김재옥)는 4월 22일 ‘제44회 지구의 날’을 맞아 17일부터 23일까지를 ‘제6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작은 실천, 큰 변화, 저탄소 친환경생활 등을 주제로 다양한 시민참여형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6회 기후변화주간은 4월 17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개최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환경부 윤성규 장관, 이승훈 녹색성장위원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김재옥 상임대표를 비롯한 참여단체, 그린리더 등이 참석하여 온실가스 1톤 줄이기 선포식과 퍼포먼스, 홍보대사 위촉식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일반 시민이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는 4월 19일 올림픽공원(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저탄소생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한국실내환경학회(회장 손종렬)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술정보 교류를 통한 연구 활성화 및 정보 확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실내환경 분야의 학술정보를 비롯하여 학회가 보유한 각종 실내환경 정보를 연구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각종 자료는 환경 연구개발(RD) 연구정보시스템(www.dicer.org)에 등록됐으며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미세먼지, 실내 공기질에 대한 연구 정보의 교류와 연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실내환경 관련 연구개발의 전문가 활용도를 넓히고 나아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실내환경 분야의 연구정보가 확산되어 환경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
-빈용기 보증금 및 취급수수료 현실화가 절실함으로 관련법 제도정비가 필요최봉홍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14일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빈용기보증제도에 제도정비 필요성을 강조하였다현재 빈용기 재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품가격과 별도의 금액을 제품 가격에 포함 하여 판매하고 그 용기를 반환하는 자에게 돌려주는 '빈용기보증금제도'가 1985년부터 시행되었는데 이는 소주병 40원 맥주병 50원 정도도 보증금이 약 2,200억원으로 취급수수료만 약 756억원이라고 설명하였다.또 제조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빈용기보증금제도는 보증금과 취급수수료가 적정하게 지급되지 않아 도소매점이 피래를 보고 소비자즌 보증금도 반환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말하면서 반환을 요구 할시 내일 다시 오라는 말로 거부를 한다고 하였다.최 의원은 "이로인해약 50억병의 빈병이 유통되
-인천광역시 내 한강수계에 대한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승인으로 굴포천 등 수질개선 기대-서울특별시와 경기도 관내 26개 지자체도 2014년 4월말까지 차례로 시행계획 승인이 이루어질 예정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훈)은 2014년 4월 11일 한강수계에서는 최초로 인천광역시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을 승인했다.이번 수질오염총량제 시행계획 승인에 따라 인천시 내 한강수계지역(서구, 계양구)인 굴포천 등에 대한 2020년까지의 연차별 할당계획이 확정되어 이에 따른 수질개선 및 개발이 추진되게되는데 인천시는 굴포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고도화사업 등 수질개선계획 및 개발사업 등의 인·허가 관리를 통해 할당된 부하량이 초과되지 않도록 관리하게 된다고 한다.만약 연차별로 할당받은 오염부하량을 초과한 경우에는「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심상정, “어민 생존권 박탈, 해양생태계 파괴하는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사업추진 중단해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심상정 의원(정의당)이 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이 각각 작성한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재보완 환경영향평가서 의견서’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이들 국책연구기관은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동안 가로림만 주민과 환경단체들이 ‘발전소 건설 불가’ 입장을 밝힌 적은 있으나, 국책연구기관이 공식의견서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표명한 것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KEI는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로 인해 해수교환율이 감소되고, 이것이 해양환경 악화로 이어져 만 전체가 부영양화 적조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 사업의 적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환경 산업체에게 산재된 해외환경정보를 통합·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해외 수출 정보 서비스인 해외환경통합정보망(www.eishub.or.kr)을 4월 1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해외환경통합정보망은 기존의 해외환경산업정보망(EIS), 무역환경정보네트워크(TEN), 해외환경전문가네트워크(WEPIS)를 통합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국내 환경 산업체에 해외 환경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외환경통합정보망은 해외시장 정보, 해외현지 환경전문가 정보 및 해외 진출에 따른 다양한 고충 해결 방안, 국내기업의 해외 환경규제 대응 방안 등을 제공하여 환경 산업체가 보다 효율적인 해외환경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요 권역별·분야별 고급분석리포트, 환경시장분석, 환경법률
- IPCC 제5차 평가보고서 '21세기 기후변화 완화'분야 발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지구평균온도가 산업화이전 대비 2℃ 이상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 배출량(49(±4.5) GtCO2eq/년) 대비 40~70%를 감축해야 하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30~50GtCO2eq/년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이러한 연구결과는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은 물론 2015년 타결을 목표로 진행중인 Post-2020 신기후체제에 대한 국제협상에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울러 2℃ 상승목표시 과학자들은 기온의 폭발적 상승을 막을 수 없는 티핑포인트를 산업화 이전 대비 약 2℃ 상승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16차 유엔기후변화총회(’10, 칸쿤)에서 지구평균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