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국립공원의 경관을 생물자원, 문화자원과 함께 국가적 자원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엄정한 심의과정을 거쳐 국립공원 경관자원 100선을 선정하였다. 심사결과 경관 제1호로 설악산의 공룡능선이 선정되었다. 경관은 10개의 분류로 나누어 선정하였으며 분류별 최우수 경관으로는 설악산 공룡능선(파노라믹경관), 한라산 백록담(산봉우리), 주왕산 기암(바위), 지리산 뱀사골계곡(계곡), 설악산 토왕성폭포(폭포․수경관), 한라산 산철쭉군락과 화구벽(숲․야생동식물), 한려해상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해안․섬)’, 경주 불국사(사찰․문화재), 다도해 보길도 세연정(향토경관), 덕유산 향적봉 상고대(기상경관)가 선정되었다. 이번 작업은 국립공원별 대표경관을 단순한 영상적 감상의 대상을 넘어서 국가적 주요 자산으로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우리나라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자생생물 소리도감 시리즈 3권을 국내 최초로 발간하였다. 생물들의 울음소리는 매우 특징적이어서 유심히 소리를 듣기만 해도 종을 구별할 수 있어 해외에서는 이미 소리를 통한 새, 또는 곤충의 확인 방법이 일반 애호가들에게 널리 보급되어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자생생물의 소리를 듣고 배울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참고자료가 극히 드문 실정이었다. 이에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008년부터 우리나라 자생생물의 소리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곤충 49종, 조류 32종, 양서류 13종 등 총 94종의 음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분석해 왔으며 이번에 그 첫 결실로 소리를 통해 여치, 새, 개구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생생물 소리도감 3권의 연작을 발간하였다. 이번 연구사업에서 확
환경부는 작년 한 해 동안 19억원을 들여 한국환경공단 대행으로 악취를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작년 말 전문기관에 의뢰해 악취기술지원을 받은 220개 사업장 중 5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술지원에 대한 만족도가 88.44점으로 매우 만족하고 있는 수준이었으며, 악취민원에 시달리던 42개 사업장의 88퍼센트인 37개 사업장의 민원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51개 사업장에서 공정개선 등을 통한 비용감소로 총 57억원, 사업장 당 평균 1억 천만원 정도 절감된 것으로 조사되어 투입예산 대비 12.7배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처럼 악취기술지원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난 것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악취관리팀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측정과 분석을 통해 악취를 발생하는
환경부는 2010년도 하반기 수도권지역에 공급된 자동차연료(경유, 휘발유)의 정유사별 환경품질을 평가한 결과, 국내 모든 정유사(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의 경유와 휘발유 환경품질등급을 국제 최고기준 수준인 별(★) 5개 등급으로 평가했으며, 경유는 '06년 하반기부터 ★5개 등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고, 휘발유는 '09년 상반기에 이어 이번에 모든 정유사가 ★5개 등급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항목별 환경품질등급 분석․평가결과에 의하면, 황 성분은 경유와 휘발유 모두 ★5개 등급으로 평가되었으며, 휘발유의 벤젠․방향족화합물은 ★5, 증기압 ★4, 올레핀 ★2~3, 90%유출온도 ★3~4로 평가되었고, 경유는 밀도․세탄지수가 ★5, 방향족화합물 ★3, 다고리방향족․윤활성은 ★4~5로 평가되었다 모든 정유사 자동차연료의 성분별 평균함량을 대기환
환경부는 매몰지 인접 주민의 식수오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에 4개 시·도, 17개 시군에 예비비 857억원을 이미 지원 ('10.12) 하였으며, 매몰지가 추가로 발생한 지역에 대하여도 수요조사(1.20일)를 거쳐 상수도 확충 사업 예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산지원지역에 대하여는 행정절차 단축, 도로굴착 사전협의 등을 통해 '11.6월까지 지방상수도 공사를 완료토록 할 계획이며, 매몰지 반경 500m 이내에 소재하여 지하수 오염우려 해소가 시급한 가구에 대해서는 수돗물 병입수, 급수차 등을 활용하여 필요시 즉각적인 비상급수가 가능하도록 대책을 수립하였다.또한, 환경부는 상수원 상류지역에 대해서는 부실이 우려되는 매몰지에 대한 전문가 합동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1월말까지 낙동강 상류지역의 부실우려 매몰지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환경보전협회(회장 손경식)와 함께 20일 서울 햐얏트 호텔에서 주한 외국대사, 국제기구 대표 등 100여명을 초청하여 우리나라의 2011년도 녹색성장 및 환경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2004년 이래 매년 개최하고 있는 녹색성장 및 환경정책 설명회는 주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주요 녹색성장 및 환경정책을 소개함으로써 한국의 녹색성장 및 환경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도국과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녹색강국 대한민국의 길을 여는 201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당면한 지구적 환경문제와 국제적 관심이 많은 기후변화 이슈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방향’과 2012년 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8) 유치 계획, ‘온실
환경부는 다중이용시설군 중 총부유세균으로 인한 실내공기질의 영향이 높은 의료기관과 보육시설에 대해 중점점검(‘10.11~12,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점검은 의료기관 중 대규모 종합병원·대학병원(58개소) 및 대형 보육시설(26개소)을 중점점검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점검 결과, 84개 시설 중 보육시설 9개소에서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른 총부유세균 유지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대형병원은 기준을 초과한 시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보육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가 의료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확인되었다.환경부는 각 시설의 환경특성을 함께 조사한 결과, 대규모 의료기관의 경우 공조시스템을 통해 기계환기를 실시하는 반면, 보육시설은 계절 특성상 환기가
환경부는 생물다양성협약(CBD) 제10차 당사국총회에서 유전자원 관련 ‘나고야 의정서’ 채택된 이후 희귀금속인 희토류처럼 유용한 생물유전자원을 무기화 및 전략화하려는 생물자원 제공국과의 생물유전자원 확보전쟁에 능동적이며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정보 서비스센터(일명: Help Desk)를 1월 13일 국립생물자원관내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보 서비스센터는 생물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 의정서와 관련하여 환경부의 지침 하에 범국가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총괄 기능을 가지게 되며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내 생물다양성 및 생물유전자원 전문가와 국제법 관련 국제변호사, 지적재산권(특허)관련 변리사, 생명공학 전문가 등 외부전문가를 자문으로 위촉하며 정책지원팀, 정보공유팀, 인식제고팀 및 바이오산업 지원팀으로 구성하게 된다. 센터
5년간 150억원 출연, 자동차부문 오염물질 저감 공동연구 환경부와 연료 및 자동차업계가 협력하여 자동차부문의 대기오염개선,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한 한국형 ‘오토-오일 프로그램’의 연구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관련업계는 올해부터 매년 약 30억원, 5년간 약 150억원을 공동으로 출연할 계획이다. ‘오토-오일 프로그램(Auto-Oil Program)’은 자동차부문의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과 자동차 및 연료 제조기술의 상관관계를 복합적으로 연구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오토-오일 프로그램’의 본격 추진에 앞서 관련 업계와 연구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자발적 협약(MOU)을 체결했다. 13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대한석유협회, 한국자동차공업협회, 대한LPG협회, 한국
한국보호지역포럼(위원장 조도순)은 새로운 시대의 보호지역 전문가 양성과 세계자연보전총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2차 보호지역 아카데미"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순천만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호지역 아카데미’는 작년 여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우리나라 보호지역 현황과 문제점, 보호지역에서 지역사회 협력방안,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추진전략 및 협력네트워크방안 등에 관한 전문가 강의와 토론, 보호지역 현장 답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특히 현장답사는 2006년 연안습지로서는 국내최초로 람사르협약 습지로 등록된 순천만 일대에서 이루어진다. 참가자격은 우리나라 자연환경 보전에 관심이 있는 3학년 이상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며 12일부터 선착순으로 3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