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실시한 청라자원환경센터 소각시설 기술진단 결과 ‘성능진단, 운영현황, 환경오염물질 모두 기준만족 및 적정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존 소각시설의 전면 교체 대보수 등’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라 자원환경센터는 2002년부터 사용 개시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하루 420톤 규모를 처리하고 있다. 이번 기술진단은 공공 환경시설의 고장을 예방하고 적정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기술진단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 현황조사, 성능진단, 시설개선 및 효율적 개선방안 마련 등을 수행했다. 지난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기술진단이다. 기술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청라 자원환경센터의 소각시설은 소각시설을 운영시 발생하는 환경 오염 물질 등이 기준치 이내이고, 연소되지 않고 남은 미연물은 최대한 완전연소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어, 20년 이상 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시설 운영 관리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소각시설의 전반적인 기계 설비 노후화 및 내구도 저하에 따라 소각시설의 성능 효율이 저하되고 있어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조속한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재활용부과금 징수유예 및 분할납부의 절차와 방법의 명확한 법적 근거를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8월 22일 공포 후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중대한 손실 또는 경영상 심각한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폐기물 재활용부과금 납부를 유예하여 부담을 완화해 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재활용부과금 징수유예는 납부기간의 다음 날부터 6개월 이내로 했으며, 그 기간 중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당초 징수유예를 결정하게 된 사유가 계속되어 징수유예 기간 내에도 납부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한 차례 더 6개월 이내로 추가 연장 및 분할납부가 가능하도록 했다. 환경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재해 또는 경영상 심각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비건 전문 전시업체인 ㈜한국국제전시와 손잡고 ‘코리아 비건페어 2023’를 8월 10일(목)~12일(금) 3일간 코엑스B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코리아 비건페어’는 ㈜한국국제전시가 2020년부터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서울시가 공동 주최자로 참여한다. 서울시는 탄소 저감을 위한 실천방안으로 ‘비건 라이프’ 확산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비건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비건은 식생활에 적용되는 개념이었지만, 최근에는 동물의 가죽 등을 소재로 만든 의료를 입지 않고, 동물실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패션, 뷰티 등으로 확산해 하나의 생활 양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2013년)에 따르면 축산업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4.5%(연간 7.1기가톤)를 차지해, 발전 부문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크다. 이번 행사에는 137개 업체가 참여해 182개 부스가 운영되며, 식품, 화장품, 패션 등 다채로운 비건 제품을 선보인다. 대체육, 식물성 디저트 등 비건 식품과 동물 성분이 포함되지 않았거나 동물실험 없이 만든 비건 화장품, 재활용․생분해성 원단으로 만든 비건 의류 등 최신 비건 제품의 트렌드(유행)를 보여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관내 78개 자원순환가게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투명페트병 등 19종의 재활용품 425톤을 회수해 시민들에게 1억 5,300만 원을 현금으로 보상했다고 전했다. 인천자원순환가게는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2021년 시범사업으로 17개소가 운영됐고, 2022년에는 8개 구 56개소에서 재활용품 302톤을 회수해 7천2백만 원을 현금(포인트) 보상했다. 가입자 수도 2021년에는 1,244명, 2022년에는 1만2,412명, 올해에는 2만1,215명으로 전년 대비 71%나 증가했다. 특히, 미추홀구는 행정복지센터 19개소에서 일주일에 2회씩 자원순환가게를 열어 재활용품을 회수하고 있는데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도 높아지고 동네도 깨끗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시와 함께 폐우산 모으기 캠페인을 열어 새활용품(아동 우비, 머리끈, 동전지갑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활용품 회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계양구는 구청과 임학공원, 효성공원에 주 5일 자원순환가게를 열고 요일별로 다른 장소에서 이동식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구(9개소)와
[환경포커스=서울] 자원순환과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서울새활용플라자(SUP, Seoul Upcycling Plaza)는 오는 8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 1층 새활용하우스 공연장에서 <플라스틱 정글 탐험대: SUP 습격!> 전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변화 속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무분별한 자원 개발 등 현 사회가 가지는 환경적, 인류세적 문제점을 보여준다. 멀쩡하지만 더 이상 찾지 않아 버려지는 수많은 장난감들로 만든 작품을 통해, 현 인류의 소비방식이 지구 환경에 끼치고 있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우리는 매일 플라스틱을 소비한다. 100년, 어쩌면 1000년이 지나도 썩지 않을 물건을 매우 쉽게 사고 버린다. 전시는 500년 후의 지구를 상상하며 플라스틱 장난감과 AI로봇이 유기물이 되어 새로운 종으로 탄생한 세상을 그려낸다. 관람객들은 2523년의 생태학자가 되어 플라스틱 정글을 사이사이 탐험하며 과거의 인류이자 현재의 우리가 만든 결과를 살펴본다. 이번 전시는 서울새활용플라자의 입주기업 ‘국제평화상사’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업사이클링 문화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립공원공단, CJ대한통운, 포스코엠텍과 8월 1일 덕유산국립공원에서 ‘알루미늄캔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이후 국립공원 이용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새로운 알루미늄캔의 회수·재활용 시범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각 기관이 갖춘 물류, 재활용 등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효율적인 폐알루미늄캔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은 폐알루미늄캔이 전용 수거용기에 배출되도록 유도하고, 국립공원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등을 교육·홍보한다. CJ대한통운은 국내 1위의 전국적인 물류망을 활용하여 전국 22개 국립공원에서 배출되는 폐알루미늄캔을 효율적으로 회수·운반한다. 포스코엠텍은 폐알루미늄캔을 최종 분리·선별한 후 재활용하고 기금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환경부는 금번 회수·재활용 시범 모델의 성과를 평가하여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투명페트병 등 다른 품목이나 국립공원 외 장소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에는 폐알루미늄캔의 분리·선별 작업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군·구 및 인천환경공단 자원순환센터 건립 담당자들과 함께 주민 편익 시설을 갖춘 자원순환센터와 폐기물 감량화시설을 견학했다고 전했다. 이번 견학은 주민 친화적인 편익시설 건립과 폐기물 감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18일에는 아산 환경과학공원과 평택 오썸플렉스의 주민 편익 시설을 찾은 데 이어, 7월 20일에는 양주시 자원회수시설과 성남시 판교 환경에너지시설을 찾았다. ‘인천시-군·구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 및 ‘인천시–인천환경공단 자원순환센터 건립 협업 태스크포스(TF)’의 일환으로 현장 견학 및 현안 회의를 함께 추진했다. 아산 환경과학공원은 장영실과학관, 생태곤충원, 굴뚝 전망대 등 주민편익 시설이 운영되고 있는데, 연간 약 25만 명의 주민들이 찾고 있다. 평택 오썸플렉스는 수영장, 찜질방, 야구장, 골프장, 가상현실(VR)체험관 등 다목적 스포츠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아산 자원순환센터는 도로 설치와 함께 곤충원, 과학원 등 환경과학공원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수용성을 함께 충족시켜 지역 갈등을 해소했다. 양주시 자원회수시설과 성남시 판교 환경에너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변산반도생태탐방원(부안군 변산면 소재)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실천 활동을 다짐하는 환경방학 선포식을 7월 18일 오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환경방학 캠프 참여 초․중학생 및 지도교사를 비롯해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환경사랑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 △플라스틱 없는 내일 실천 다짐, △재활용 악기 합동 공연 등을 통해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활동을 확산시켜야 한다는 행사 주제를 전달한다는 것이다. 환경방학 캠프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 ‘우리가 그린, 플라스틱 없는 내일’이란 주제로 운영된다. 캠프는 초등학생 대상 2회와 중학생 대상 2회로 1박 2일씩 총 4회가 진행되며, 6월 29일부터 2주간 학교 단위 신청을 받아 사전에 선발된 약 2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캠프 행사에는 △죽막해변 쓰레기줍기운동(플로깅), △바다를 집어삼킨 쓰레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 퀴즈대회, △해양생물 절대지켜! 보호대상 해양생물 빙고게임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할 수 있는 다양
[환경포커스=부산]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4일까지 ‘리사이클디자인 상품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 소재 디자인 기업의 리사이클 디자인 상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문제 등에 대해 기업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ESG경영이 큰 주목을 받는 가운데 단순 쓰레기의 재활용이 아니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참여기업들에게는 △‘리사이클 디자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디자인 개발지원’ 과제 선발을 통해 사업비 지원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부산 소재 창업 1년 이상 디자인 기업이며 커피찌꺼기나 폐어망과 같은 부산의 리사이클 소재 기업 아이템을 활용할 경우 ‘디자인 개발지원’ 과제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원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선발된 참가사들은 교육·컨설팅 단계를 수료한 후에 ‘디자인 개발지원’ 과제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www.dcb.or.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산업육성팀(☎ 051)790-1034)으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12일 포스코와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철의 재활용 활성화와 제로웨이스트 확산을 통한 순환경제 촉진 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협약식은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영중 포스코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가 폐기하는 조형물 등 폐철류의 친환경 재활용방안을 마련하고 포스코 그룹사의 다회용 컵, 다회용기 이용을 확산하는 등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탄소 저감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도시브랜드 교체 과정에서 발생한 기존 조형물을 활용하기 위해 우리나라 대표 철강 기업인 포스코와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브랜드 교체에 드는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새 조형물 제작에서 탄소저감을 적극 고려하고자 했다. 시는 보관 중인 철거조형물 약 14톤을 포스코에 제공하고, 포스코는 제철소 공정에 폐조형물을 투입해 재활용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감축한다. 포스코는 탄소 저감 제품을 활용해 서울시 신규 브랜드 조형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 신규 도시브랜드는 ‘Seoul, my soul’로 ‘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새로운 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