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방사능물질, 고압가스 등의 위험물이 운송되는 모든 과정이 앞으로는 실시간으로 관리될 전망이다.국토해양부는 4일 위험물질을 국가 차원에서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IT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위험물질이 생성돼 운송되는 모든 과정이 관리되고, 위험물질 사고시에도 신속한 2차 방재가 가능해진다.국토부는 최근 발생한 외곽순환도로 유조차 화재사고, 일본 지진으로 발생한 방사능 유출사고 등 위험물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지난 6월 환경부와 ‘위험물질 안전운송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5년까지 약 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위험물질 인허가의 통합적 처리, 위험물질 운송차량에 대한 실시간 경로관리, 위험물질 사고대응, 위험물질 안전관리 통
방학기간을 활용해 대학생들이 자동차 배출가스 관련 실무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는 오는 22~26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온실가스, 연료 측정분석시 자동차 제작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최신 측정 장비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형, 대형 차량의 배출가스에 대한 분석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장비를 이용해 실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환경관련 전공자들은 배출가스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온실가스(CH₄, N₂O), 자동차 연료(휘발유, 경유, LPG, 바이오디젤 등) 등에 대한 분석을 취업 이전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웠다. 교통환경연구소는 이번 교육이 실습과 이론 과정을 거친 후, 산업체 현장 견학까지 보함돼 있어 산업체가 원하는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은 ‘갈르와벌레’가 국내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0년 설악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에서 국제적 희귀생물인 화석곤충 ‘갈르와벌레’를 발견해 지속적인 서식분포와 생태상을 조사하고 있으며, 일부 내용을 미국곤충학회지에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갈르와벌레’는 캄브리아 후기 이후 빙하기를 거치면서 수백 만 년 동안의 기후와 지리적 변화에도 일정한 서식지에서 변화없이 살아남은 생물로서 화석곤충으로 불린다. 이 곤충은 북미와 극동아시아 북반부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고산지대, 설원표면, 빙하지대 늪부근, 전석지나 썩은 고목나무숲, 낙엽 밑 등에서 주로 서식한다.특히 온도변화에 민감해 손바닥 위에 올려놓으면 체온 때문에 죽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28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 모집개요 행 사 명 : 그린 Eco - Camp 대 상 : 한강수계 지역내의 중학생 이하 자녀 30가족(4인기준)※서울,경기,인천,강원(태백제외),충북(충주, 제천, 단양, 음성, 청원, 괴산 등 6새 시․군) 지역 모집기간 : 2011년 7월 25 ~ 8월 3일(10일간) 주최/주관 : 한강유역환경청/환경보전협회□ 캠프 주요내용 기 간 : 2011.8.10~11(1박2일) 장 소 : 구름계곡 캠핑장(경기 가평 북면 소재) 프로그램 (다양한 경품이 있어요 ~!)- 환경 가족 골든벨, 녹색생활 아이디어 보드 제작(1가족 1팀)- 천연 모기 퇴치제 만들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체험활동- 계곡 물놀이,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및 환경 캠프파이어 - 식물체험 이화원견학 등 캠프 세부일정 (붙임 참조)□ 특이사항 캠핑을 위한 텐트 및 식사 등은 개별 준비(현장 텐트 대여 불가) 캠핑장내 화장실, 샤워실, 전기·수도 이용 가
환경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동춘)은 상호 존중하면서 함께 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조직의 리더로서 간부공무원에게 필요한 항목을 제시하기 위하여 ’닮고 싶은 간부공무원‘ 선정조사를 실시(7.20~21, 2일간) 하였다.이번 조사는 환경부 본부 및 소속기관에 근무하는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747명(82%)이 설문에 참여,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직의 리더로서 간부공무원에게 가장 필요한 항목’에 대한 질문에, ‘조직의 비전과 달성 전략을 명확히 제시’하고,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전문성과 책임성을 소유’하면서, ‘부하 직원들의 고충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간부공무원이 리더로서 가장 바람직하다고 답하였다.또한, ‘닮고 싶은 간부공무원’ 선정조사 결과, 본부에서는 국장급에서 정연만 자연보전국
국립생물자원관은(관장 김종천) 한반도 생물다양성 기원의 한축인 동북아 지역(몽골, 중국북동부, 극동러시아)의 생물다양성 연구와 생물자원 확보를 위해 이들 지역 연구기관과 “동북아 생물다양성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국립생물자원관은 몽골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첫 단계로 상호협력과 신뢰구축을 위해 2011년 7월 25?26일 몽골국립대학교 및 몽골국립과학아카데미와 한-몽골 생물자원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상호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주요 협력분야는 생물상 조사 및 생물자원 연구, 생물자원 교환, 공동학술대회 개최, 연구자 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며,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몽골국립대학과 몽골국립과학아카데미는 생물다양성 분야에 있어서 몽골 최고의 대학과 연구소로서, 몽골국립대학은 몽
피서지에서 환경성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환경부는 24일 피서지를 찾는 사람들의 피부질환 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1차로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환경부 지정 12개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환경보건교실을 25~26일 양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열리는 환경보건교실에는 아토피질환자에 대한 여름철 피부관리, 환경성질환 바로알기 OX 퀴즈 등과 피부관리 전문가가 참여하는 여름철 건강한 피부관리 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행사 중 12개 환경보건센터에서 그동안 조사, 연구해 발간한 알레르기질환, 석면중피종, 소아발달장애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예방법 등을 배포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아토피 어린이 대상 건강 나누리 캠프도 추진한다. 신안군 도초도에서는 다음달 11일과 26일에 ‘국립공원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도에 최신식 시설을 갖춘 오토캠핑장이 들어선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9일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 학동해변에 문화체육관광부 지원금 26억 원 등 총 97억 원의 예산을 들여 700명 이상 사용이 가능한 170동 규모의 오토캠핑장을 조성(3만㎡)해 오는 23일 임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휴양객을 위해 임시 개장하는 야영장은 몽돌로 유명한 학동해변 이용객을 겨냥한 것으로 가족단위 야영객을 위해 어린이 놀이터와 풋살 경기장 등을 조성했다. 또, 전기 공급, 태양열을 이용한 샤워장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춰 캠핑 마니아들의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박기연 공원시설부장은 “학동 오토캠핑장은 거가대교 개통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부산지역 탐방객에게 좋은 휴양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원 내에는 13개의 오토캠
환경부가 지난해 말 4대강 수질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했던 ‘수질예보제’가 오는 8월 시범적으로 운영된다.18일 환경부는 수질상태를 일기예보처럼 일주일 간격으로 알려주는 ‘수질예보제’를 세종시에 위치한 금남보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질예보제는 최첨단 IT기술과 수질모델링 기법을 활용해 일기예보와 유사한 방식으로 알리는 것을 말한다. 수질예보는 오염원, 수질, 수량, 기상자료를 3차원 수질모델링을 통해 조류농도,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COD(화학적산소요구량), 총인 등을 1주 간격으로 예보한다. 이러한 수질예보제를 시행하는 이유는 4대강 사업에 따라 건설된 보가 수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선제적으로 수질을 관리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환경부는 수질의 변동과 오염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지난 4월 낙동강살리기 사업구간에서 집단 폐사해 그 원인 조사에 들어갔던 ‘귀이빨대칭이’의 보호를 위해 다양한 대책이 추진될 전망이다.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가 4~6월간 낙동강살리기 구간에서 합동으로 실시한 귀이빨대칭이에 대한 실태 조사결과, 보 담수이후에도 서식환경의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돼 다른 서식지로 이전시키기 보다는 현 서식지에서 보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서식지 주변 준설공사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정밀조사는 지난 2월22일 12공구 미전천, 4월13일 20공구 덕곡천 합류부에서 귀이빨대칭이가 발견된 후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했고, 그 외 낙동강살리기사업 Ⅰ권역(5~20공구)에 대해서도 추가 서식여부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덕곡천 하류부부터 합천보 사이 약 2km지역 중 10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