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3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서울시 전역에서 모기 감시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감시 기간을 2주 연장하고, 감시 횟수를 늘려 더욱 철저한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시민들의 생활공간에 따라 두 가지 방식으로 모기 감시조사를 시행한다. 공원과 산책로 등에서 서식하는 모기를 대상으로 하는 ‘숲모기 조사(자체)’와,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보건소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유문등 조사’로 나누어, 서울시 전 지역의 모기 발생 현황을 분석한다. 유문등 조사는 기존 33주에서 35주로 2주 더 연장하고, 숲모기 조사는 채집 횟수를 늘려 증가하는 감염병 매개 모기의 발생을 더욱 철저히 감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에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되었으며, 채집된 흰줄숲모기에서 최초로 일본뇌염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감염병 매개모기의 이상 출현이 감지되었다. 숲모기 감시 결과, 작은빨간집모기가 7월 4주차에 채집되었으며, 이는 2010년 이후 서울에서 처음 확인된 사례이다. 또한, 흰줄숲모기에서는 일본뇌염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유문등 분석 결과, 감염병 매개 모기의 출
[환경포커스=서울] 최근 마라톤 대회가 열리기만 하면 참가 신청이 당일 완판되고 주요 포털에서도 ‘5km 러닝 루틴’, ‘30일 완성 러닝 계획’, ‘아침 루틴 운동법’과 같은 러닝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러닝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서울시는 시민들의 높아진 러닝 수요를 반영해 ‘7979 서울 러닝크루’를 10일 목요일부터 새롭게 오픈한다고 전했다. ‘7979 서울 러닝크루’는 러닝을 처음 경험하거나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시민을 위해 2022년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총 30주 동안 4,711명의 시민이 다양한 도심 코스를 달렸다. ‘7979 서울 러닝크루’에는 입문자들도 자신의 체력과 수준을 사전에 파악하고 부상 없이 즐겁게 달릴 수 있도록 전문 육상선수 출신 코치들의 수준별 러닝 지도가 마련돼 있다. 전문 육상선수 출신 코치진은 권역별로 ▴청계광장 장호준 코치(전 국가대표 육상선수) ▴반포한강공원 신용욱 코치(전 남양주시청 육상선수) ▴여의도공원 유승엽 코치(전 국가대표 육상선수) 등이 배치돼 시민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러닝 코스를 사전 점검함과 동시에 ‘페이서(달리기 도우미)’로 참여해 시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4월 4일 금요일 15시30분 서울특별시청(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이디야, △(주)코리아세븐, △(주)티머니모빌리티와 「탄소중립 이행 및 전자영수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민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장, 김정희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안전지원본부장, 조규동 ㈜이디야 대표이사, 김홍철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조동욱 ㈜티머니모빌리티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현재 물품이나 서비스 구매시 전자영수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업체별로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업체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공인전자문서제도를 통한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활용해 카카오톡이나 네이버앱으로 전자영수증 발급이 가능해진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이디야와 ㈜코리아세븐은 서울시 내 카페와 편의점에서 신규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적용하고, ㈜티머니모빌리티는 서울시에서 운행하는 택시에 신규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공인전자문서제도에 기반한 것으로, 서울시는 시민들이 전자영수증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4월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4월 1일 화요일부터 ‘고농도 오존 관리 특별대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번 대책 마련을 위해 시는 건강 위해성․모델링 등 분야별 오존 전문가, 관계 부서 회의 등을 거쳐 3대 추진 방향, 4대 중점과제를 도출해 냈다. 시는 '95년 7월 전국 최초로 ‘오존 예․경보제’를 도입, 오존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일찍이 주목해 왔다. 서울시는 오존 발생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관리를 위해 소규모세탁소 VOCs 저감설비 지원, 자동차 도장시설 수성 전환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서울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오존’은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주요 원인물질로 작용하는데 휘발성유기화합물 전체 배출량의 85%는 유기용제 사용과정에서 발생, 자동차(8%)․건설기계(3%) 등에서도 배출된다. ‘유기용제’로 인한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생활소비재(46%), 도장시설(25%), 세탁시설(7%), 인쇄업(6%)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시는 ①오존 위해성 및 대응 방안 등 대시민 홍보 강화 ②고농도 시기(5~8월) 계절관리 기간 운영 ③상시 생활권 배출원 집중 관리 ④과학적 해결 방안 마련 및 국내․외 협업 강화, 4대 중점과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10월까지 부산 경로당 104곳 2천8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3일부터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서 본격적인 실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경로당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원으로(복권기금) 부산광역시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총괄로, 추진 상황을 관리한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산림의 기능이 탄소중립에 미치는 영향을 교육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숲 체험 교육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을 도우며 신체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로당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은 ▲경로당 내에서 체험하는 실내 프로그램과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실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실내프로그램’은 지난 3월 사하구 평화경로당을 시작으로 76곳의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탄소중립 실천교육 ▲오엑스(OX)퀴즈 ▲곰돌이 토피어리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활력을 높인다. ‘실외프로그램’은 내일(3일)부터 28회에 걸쳐 울산 울주군에 있는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31일 부산지역 최초로 사하구에 있는 '부산노인전문 제4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고 전했다. 치매안심병원이란, 「치매관리법」 제16조의4에 따라 치매의 진단과 치료·요양 등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 시설, 장비를 갖췄거나 갖출 능력이 있다고 인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기관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지정으로 전국에 총 24곳이 지정됐고 부산은 처음이다. 시는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위해 지난해(2024년) '부산노인전문 제4병원(위탁법인: 행복한의료재단)'을 대상으로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병원 관계자와 지속적인 업무 협의, 행정적 지원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1월 치매안심병원 지정신청을 완료하고 보건복지부 현지점검을 받은 후 이번 결실을 보았다. ‘부산노인전문 제4병원’은 2014년 7월에 개원해 2019년 4월부터 치매전문병동 82병상(1병동 58병상, 2병동 24병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2024년) 9월 1일 자로 ‘행복한의료재단’과 5년간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병원은 1병동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에서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질병관리청은 3월 27일 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그해에 최초로 일본뇌염 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채집되면 발령된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에게는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해 이 중 20~30퍼센트(%)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뇌염에서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퍼센트(%)는 손상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일본뇌염에 특화된 치료제가 아직 없어, 예방접종을 받고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모기물림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기물림 예방수칙으로는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공기 좋은 도시, 부산! 시민과 함께 쓰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시민 체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깨끗한 공기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 실천과 참여를 통해 시민 자긍심과 공감대를 형성해 '공기 좋은 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의 초미세먼지 및 미세먼지 농도는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좋은 수준으로, 초미세먼지의 경우 2021년, 2022년, 2024년 3개년간 환경기준을 만족했으며, 이는 7대 특·광역시 중 유일하다. 공모 내용은 '부산의 맑은 공기를 표현하는 카피라이팅(또는 브랜드 네이밍)을 담은 이미지 사진'이다. 개인당 1작품씩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전자우편(phjin@korea.kr)으로 참가신청서, 작품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카피라이팅(혹은 브랜드 네이밍)이란 공기질 홍보 및 브랜딩을 위한 창의적인 한 줄 문구 혹은 작명(네이밍)을 뜻한다. 일상에서 부산의 맑은 공기를 느꼈던 순간이나 경험, 다양한 삶의 모습 등 부산의 깨끗한 공기를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 사진(인물사진 제외)에 카피라이팅(혹은 브랜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봄철 잦은 황사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높은 대기질 취약 시기에 인위적인 비산먼지 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지난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4.12.~2025.03.) 관련 부서인 인천시 대기보전과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비산먼지 발생사업의 (변경)신고 여부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및 조치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별사법경찰은 대형 건설공사장과 먼지 발생사업장 39곳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단속을 진행한 결과,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미이행, 야적물질 방진덮개 미설치, 살수시설 미설치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기준을 위반한 8개소를 적발했다. A 업체는 자동식 세륜시설을 철거하고 이동식 살수시설로 운영하면서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를 이행하지 않았으며, B 업체는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를 야적하면서 방진덮개를 일부 설치하지 않았다. C 업체는 살수시설 설치를 신고했으나 현장에서 이를 설치하지 않고 토사를 싣고 내리다 적발됐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를 하지 않거나, 비산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 전 지역(옹진군은 영흥면만 포함)에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의 상시 운행 제한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운행 제한 대상은 인천시에 등록된 5등급 경유차 중 저공해 조치 명령 미이행 차량 또는 배출가스 정밀검사에서 불합격한 차량이다. 다만, 매연저감장치가 개발되지 않아 장착이 불가능한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또한, 자동차 정밀검사에서 매연농도가 10% 이하이거나 1년 이내 조기 폐차 계획이 있는 차량은 시의 승인을 받아 단속을 유예할 수 있다.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상태로 운행하다 적발되는 경우 최초 1회 적발 시에는 경고 조치가 이뤄지며, 2회 이상 적발될 경우 1회 기준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1개월 내 위반 횟수가 1회를 초과하더라도 과태료는 한 차례만 부과된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상시 운행 제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누리집(www.incheon.go.kr·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 대기보전과(☎440-3550)로 문의하면 된다. 차량의 배출가스 등급 조회는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mecar.or.kr) 또는 유선(☎0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