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지난 3월 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통과된 가운데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초등교실 조성에 나서는 민·관 협력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 현대자동차와 함께 초등교실에 공기정화식물을 전달, 교실 내 공기정화를 도와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구하는 SOS(Save our Seasons)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부 「기후변화 국민실천 운동본부」 출범과 함께 추진한 것으로, 수도권매립지가 위치한 인천서구 44개 초등학교 1,568 학급에 학급당 공기정화식물 5그루씩을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공기정화식물은 미세먼지를 잘 붙잡아 농도를 낮춤으로써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고 규명했고,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를 통해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식물화분 3~5개면 실내 초미세먼지를 20%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초등교실에 제공되는 품종은 스파티플림, 아레카야자, 탈란시아, 테이블야자 등 미세먼지 흡착에 효과가 있는 공기정화식물 4종으로 구성된다. 4월 3일(수)에는 인천 서구 오류동에
[환경포커스=서울]서울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 1월 14일 승용차마일리지회원 차량 6,082대가 자가용 미운행에 참여했으며, 2월 22일은 6,673대, 특히 4일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 3월 6일은 10,632대가 참여하는 등 총 7번의 비상저감조치 중 일평균 승용차마일리지회원 차량 8,494대가 운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비상저감조치에 참여한 승용차마일리지회원에게 마일리지 총 1억7,800만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3월초 연속 발령된 비상저감조치(3.4.~3.7.)의 참여 증빙자료 심사 등 절차가 마무리되는 4월 중순경 지급할 계획이다. (1포인트=1원) 참여현황을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이하의 청년층이 8,703대(14.6%), 40~50대 중·장년층이 33,884대(57.0%), 60대 이상 노년층이 16,874대(28.4%)로 중·장년층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송파구 5,492대, 강서구 3,601대, 노원구 3,471대 순으로 송파구가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별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자치구별로 참여율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승용차마일리지」
[환경포커스=서울]올해 서울 곳곳에서 버스 승강장의 ‘미세먼지 프리존’, 미세먼지 잡는 광촉매 보도블록, 나무심기 자원봉사단과 함께 실시하는 분전함 수직녹화사업 등 일상 생활에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체감형’ 미세먼지 저감책이 시행된다. 서울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책을 발굴‧시행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3월 8일(금)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19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치구 특화사업’ 공모를 실시한 결과, 서초구와 양천구 등 7개 자치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치구 특화사업은 생활 주변 대기오염원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미세먼지 저감 체감도를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16개 자치구가 사업을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 및 2차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성동구, 마포구, 양천구, 서초구, 강남구, 강동구, 송파구 등 7개 구가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농도와 배출원별 오염물질이 지역 특성에 따라 다른 만큼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이러한 특성을 감안한 미세먼지 저감책 아이디어를 발굴, 지원키로 하고 이번에 선정된 자치구
[환경포커스=인천]인천시는 한국남동발전, 홈플러스(주)와 함께 추진한 공동 CSV(Creating Shared Value)사업 추진으로 마련된 기부금을 3월 28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인천광역시 백현 환경녹지국장,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장, 홈플러스(주) 대외정책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민·관·공 협업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화력발전소 부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원예·조경석을 판매하여 마련된 수익금을 홈플러스 e-파란재단에 3,130만원을 전달하였다. e-파란재단은 기부금으로 미세먼지 흡입방지용 마스크 50,000매를 제작하고 인천시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시설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전달하여 미세먼지로부터 인천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백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지원을 위한 참여기관과 시민여러분들의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역과 상생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인천]인천시는 인천시청에서 영흥화력발전본부 등 관내 발전사·정유사 10개소와 대기 질 개선을 위한「Blue Sky 협의회」를 3월 29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인천공항에너지(주) 본부장 외 회원사의 1분기 대기오염 저감 및 시설개선 투자 실적보고가 있었으며, 석탄화력발전시설이 있는 영흥발전본부에서는 회처리장 전용 미세안개 분사장치 설치, 텐트하우스 설치 등 시설개선 실적을 보고 하였다. 그밖에 회원사들도 작년 동기 대비 감축량(총 214.6톤) 등 오염물질 관리 현황과 환경투자 실적 등을 공유하고 협약 이행을 다짐하였다. 향후에도 대기오염물질의 감축을 위해 환경오염 방지시설의 개선 투자 등 자발적 대기 질 개선사업과 태양열·풍력 등 친환경 대체에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인천시는 관내 발전사·정유사 10개소와 지난해 9월 27일 환경개선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협약내용은 2022년까지 대기오염물질(PM10, NOX,SOX)을 총 할당량 대비 5% 이상 감축예정이다. 김재원 대기보전과장은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협약 이행 우수 기업에 대하여 줄 계획”이라며, “Blue Sky 협의회를 통해 관내 대형 배출원이 대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는 3월 28일 오전 서울 시청광장에서 ‘액화석유가스(이하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을 통해 LPG 신차를 구매한 사람에게 올해 1호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은 오래된 경유차가 내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신차구입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노후 경유차(배출가스 5등급)를 조기폐차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는 경우 신차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 1호차 전달식에는 김법정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구아미 서울시 대기기획관, 이필재 대한LPG협회장, 김경곤 기아자동차 판촉전략실장이 참석했다. 1호차의 주인공으로는 서울 중랑구 묵동에서 개별용달 자영업을 하는 50대 소상공인이 선정됐다.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정부예산으로 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지원 규모는 950대다. 지원금 38억 원(국비 19억 원, 지방비 19억 원)이 편성됐다. 지원대상은 노후 경유차를 조기폐차한 후, 신차로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는 차량 소유자 또는 기관이며,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신차구입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조기
[환경포커스=서울]서울시가 가정에서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시 구입혜택을 확대하여 보일러 구입비 10% 할인과 무이자 할부 외에, 16만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 보일러 제조사 및 BC카드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어 10% 가격할인, 무이자할부 및 에코머니 제공 등의 혜택을 담은 친환경콘덴싱보일러 확대보급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8일 그 동안 취약계층에 지원해 오던 친환경콘덴싱보일러 보조금 16만원 지원혜택을 일반 시민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3일 국회에서「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어 오는 2020년 3월부터 친환경보일러 사용이 의무화된데 따라, 노후 보일러 교체 수요가 많을 것으로 판단해 지원대상을 확대키로 한 것이다.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안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대기관리권역 내에서는 환경표지인증기준에 충족한 친환경 보일러만 제조․공급․판매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보조금 지원규모는 20억원으로, 12,500대에 대해 10년 이상 노후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 시 선착순 지원한다, 또한 하반기 보일러
[환경포커스=서울]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의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간 대형 공사장 500여곳을 대상으로 특별 수사를 실시한 결과 29곳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수사는 주로 건물 철거 작업이나, 굴토 작업 등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세먼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작년 11월부터 금년도 3월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이번에 적발된 공사장들은 ▲방진덮개 미조치 또는 미흡 9곳 ▲세륜시설 미가동 9곳 ▲살수시설 미가동 5곳 ▲방진벽(막) 미설치 3곳 ▲사전신고 미이행 2곳 ▲ 두가지 이상 위반한 곳 1곳 등 총 29곳 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중 A업체 등은 방진덮개를 덮지 않고 토사를 야적하여 비산먼지를 발생 시켰으며, B업체 등은 공사차량이 도로로 나가면서 바퀴를 세륜하지 않아 도로를 먼지로 오염시키고, C업체 등은 철거 잔재물을 정리하면서 살수를 하지 않아 적발되었다. A업체는 대형 재개발 공사업체로 철거로 발생된 잔재물 및 토사 약 7,000톤을 그대로 야적하면서 작업의 편의성을 이유로 위법사항인줄 알면서도 방진덮개를 덮지 않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미세먼지를 낮추는 국민의 다양한 생각을 정책 및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3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당신의 생각(아이디어)이 미세먼지 걱정없는 사회를 만듭니다’를 주제로 열린다. 공모 제안서에는 일상생활, 과학기술 등과 접목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기대효과 등이 담겨야 한다. 일반 의견이나 단순 건의사항, 기존 미세먼지 대책에서 추진 중인 사항, 타 공모전 수상작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미세먼지에 관심이 많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우수작은 관련 사업 추진 시 적극 검토, 반영될 예정이다. 접수된 제안은 1단계로 누리집을 통해 일반에 공개하여 기존 미세먼지 대책 등과의 비슷한 점을 검토를 받게 되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2단계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 기준은 실현가능성, 효과성 및 지속성 등이다. ‘실현가능성‘에서는 실생활 적용이나 사업 가능성 여부, ‘효과성’에서는 아이디어를 통한 기대효과나 이익의 정도, ‘지속성’에서는 제안의 적용 가능기간 등을 살펴본다. 5월 중 대상을 포
[환경포커스=부산] 지난 2월부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주의보’ 및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 되는 등 국내·외 영향으로 고농도 미세먼지의 잦은 발생으로 많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으로 분류됨에 따라 재난 사전예방 강화의 일환으로 재난기금을 활용하여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KF-80)를 구입(20,000매)하여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우선 보급하였다. 환경부 ‘민감계층 보호를 위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19.2)‘에 따라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 노인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인종합복지관,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과 아동양육시설 등 20개소에 우선 배부한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재난기금을 활용하여 1차적으로 구입‧배부한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KF-80)는 부산시 역내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모두 보호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 이라면서도 “좀 더 많은 어린이와 노인, 임산부까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에 관련사업 국비를 요청한 상태로, 향후 마스크 보급대상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