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시즌제)의 일환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건설공사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의 철저한 감시 및 미세먼지 저감홍보·지원 활동을 하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을 공개 채용한다고 전했다. 시민참여감시단은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기간을 포함하여 ’20년 11월부터 ’21년 6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채용 규모는 기간제 근로자 총 50명이다. 감시단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로 각 2명씩 배치되어 미세먼지 불법배출에 대한 순찰·감시, 비상저감조치 등 미세먼지대책 추진 지원 및 기타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으로서 환경감시활동 수행에 지장이 없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기간은 9월 23일(수)~28일(월)까지이며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이메일(sest@uos.ac.kr)로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응시원서는 서울특별시 또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류심사(10월 5일), 면접심사(10월 8일)을 거쳐 오는 10월 14일(수)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합격자는 ’20년 11월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저공해 조치 대상인 굴삭기와 지게차의 구형 엔진(‘티어(Tier)1’이하)을 배출가스 규제기준이 강화된 신형엔진(‘티어3’이상)으로 교체시 비용을 전액지원 한다고 전했다. 2020년 7월말 기준 인천시에 등록된 건설기계는 총 2만 148대로 이중 30%인 6천 3백여대가 2005년 이전 등록된 노후 건설기계로서 시는 미세먼지의 16%를 차지하는 주요 배출원 중 하나인 노후 건설기계에 대해 강도 높은 저공해 조치를 실시한다. 저공해 조치 대상은 Tier-1 엔진을 탑재한 노후 굴삭기와 지게차 등 2종류 1,590여대로서 관련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저공해 조치를 이행해야 하며 불이행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 조치 및 보조금 관련 사항은 인천시 대기보전과 (032-440-3559) 또는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0년 1월 1일 부터 대기관리권역 내 총 공사금액 100억원 이상의 관급공사장은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노후 건설기계 사용이 제한된다. 라덕균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대기환경보전법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관내 아스콘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도 검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검사는 아스콘제조업종 21개소를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측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이번 검사를 위한 아스콘제조업종의 적정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8월 관계기관 협업회의를 통해 측정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정확한 분석을 위해 측정기준 조건을 정하여 사업장의 측정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측정결과에 따라 적법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대기오염도 검사항목은 벤조a피렌*으로서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이며, 해당시설은 아스콘 제품을 생산하는 혼합시설 등이 주요 대상으로 배출허용기준은 0.05㎎/S㎥이하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아스콘제조시설에서 배출되는 발암물질로 인해 건강상의 이유로 시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며“기존 방지시설에 대한 특정대기유해물질 적정처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오염도 검사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추진하여 아스콘제조업종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시민 여러분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부산] 2019년 환경부 주관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된 부산에는 지난해 9월 6일 시내버스 77번 노선에 처음 수소전기버스 1대가 투입된 이후 현재 5대가 본격 운행 중이며, 오는 11월까지 15대가 추가된다고 전했다. 시는 수소전기 시내버스를 1년간 운행한 결과, 새로운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전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부산시는 수소전기버스를 2022년까지 100대 운행할 예정이며, 2030년에는 시내버스 2,511대 중 20%인 500대를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 운행 중인 5대의 수소전기 시내버스는 1년 동안 325,571㎞를 주행해 지구 8바퀴를 돈 셈이다. 수소전기버스는 차량에 내장된 수소탱크에 수소를 충전시켜 유입된 공기 중 산소와 반응하여 생성된 전기로 주행하므로 물 이외에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생성시키지 않으며, 오히려 주행 중 공기를 정화하여 배출함으로써 1년간 1,583ton의 공기를 정화하였고 이는 성인 320명이 1년간 흡입하는 공기량에 해당한다. 또한, 수소버스는 소음이 없고 수소와 산소 반응 시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냉·온방이 가능하여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고 충전 시간이 짧은 장점 등이 있어 일반 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시행한 서울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에 대한 시민 체감효과가 입증되었다고 보고, 위반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조치가 환경에 대한 의식고취는 물론 전국적으로 5등급 차량의 저공해 조치를 가속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제도는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 5등급 노후 자동차의 도심지역 운행 제한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와 도심 교통난을 해결하고자 작년 12월부터 시행한 서울시의 교통수송 분야 핵심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다. 서울시는 한양도성 녹색교통 지역 내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시행 후 효과를 분석한 결과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당 35㎍에서 28㎍으로 20% 감소하는 등 시민의 삶에 직접적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양도성 녹색교통지역 5등급 차량통행 추이도 ’19.7월 15,113대에서 ’20.4월 9,360대로 38.1% 감소하였다. 이 중 단속대상인 저감장치 미부착차량은 일평균 8,740대에서 1,938대로 77.8% 감소하여 운행제한 제도가 도심 대기질 개선과 도심 교통량 감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한국외국어대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서울 만들기를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7월 1일 미세먼지의 과학적 원인 분석과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교류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교류 협약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대기오염 측정과 측정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모바일랩(mobile lab)의 측정 자료를 이용한 미세먼지 원인 분석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모바일랩은 도로를 달리며 미세먼지 화학성분을 측정하는 첨단측정시스템이다. 모바일랩이 구축되면 원하는 장소에서 미세먼지 성분을 측정하고 원인을 분석할 수 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올해 말부터 미세먼지 성분 분석에 모바일랩을 도입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국내에서 첨단 측정 시스템을 활용한 미세먼지 연구가 가장 활발한 곳으로 손꼽힌다. 이번 연구교류 협약을 통해 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의 전문성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교류 협약에는 ▲ 양 기관 간 연구 인력 교류, 자료 및 시설 공유 ▲ 측정 자료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 ▲ 미세먼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 말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처음 시행하여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개선되었다고 전했다.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보면 2018년 12월부터 2019년 3월까지(이하 전년도라 한다) 28㎍/㎥에서 2019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이하 올해라 한다) 21㎍/㎥으로 7㎍/㎥(25%)이 줄었으며,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년도 평균 47㎍/㎥에서 올해 34㎍/㎥으로 13㎍/㎥(27%) 줄었다. 또한,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올해 45일로 전년도 17일에 비해 무려 28일이 많았고, 나쁨 일수는 올해 11일로 전년도 24일에 비해 13일이 줄었다. 비상저감조치의 기준이 되는 고농도(50㎍/㎥ 초과) 일수도 올해는 1일로 전년도 10일에 비해 90%가 줄어들었다. 부산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및 유리한 기상여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초미세먼지 국내 발생량과 국외 유입량이 동시에 감소해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공공기관 차량 2부제(62개 기관, 12,27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미세먼지, 매연 저감 등 대기질 개선 효과와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마련을 위해 전기버스 도입을 대폭 확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 2년간 전기시내버스 135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그 두 배 규모인 325대(시내 225대, 마을 100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7월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되기 시작하면 전기버스 운행대수는 연말까지 총 460대로 늘어나게 된다. 당초 도입 목표 수준(600대) 보다 작지만, 국고보조금 추가 확보를 통해 도입규모를 확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거주지 인근의 생활도로를 운행하는 중형 경유 마을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하기 시작하는 등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택가 근처의 버스 운행으로 소음 및 대기오염·미세먼지 등 불편을 겪어왔던 시민의 고민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생활 속에서 친환경 대중교통의 효과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중형 버스(차량 전장 7.5m 내외)는 경유차량 밖에 없어 지금까지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가 어려웠지만, 최근 중형 전기버스가 신규 출시(5개 차종) 및 환경부 인증을 받아 전기버스 교체 가능성이 열렸다. 전기버스의 장점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특정 시기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정책으로 발생 강도와 빈도를 완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간 인천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24㎍/㎥로 전년 같은 기간 32㎍/㎥보다 25% 감소했다고 전했다. 특히 계절관리제 기간 중 초미세먼지 51㎍/㎥이상‘고농도’일수는 17일에서 1일로 크게 줄었으며, 36㎍/㎥이상 ‘나쁨’일수도 35일에서 20일로 줄어 든 반면, 초미세먼지 15㎍/㎥이하 ‘좋음’일수는 15일에서 36일로 두배 이상 크게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외 상황으로 중국 생태환경부 발표자료와 국립환경과학원 분석자료에 따르면, 중국 전역은 약 11%(55→49㎍/㎥) 감소하였고 우리나라와 가까운 징진지(베이징, 톈진, 허베이) 및 주변지역은 약 12%(88→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개선효과가 계절관리제 정책효과, 코로나19 등 기타 요인에 따른 국‧내외 배출량 변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계절관리제 기간 중 주요 추진내용으로 석탄발전 전체 1~6호기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초미세먼지 오염 진단 및 발생원인 등을 상세 분석한 「서울시 초미세먼지 상세모니터링 해석 연구」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시는 배출원별 초미세먼지 기여도 및 국내·외 요인의 영향 정도를 정밀 분석한 이번 자료를 바탕으로 서울시 초미세먼지 관리 정책 방향 및 전략을 더욱 촘촘하게 수립,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2016년 연구의 후속으로 그간의 정책 및 환경여건 변화를 반영한 초미세먼지 오염도 조사, 최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료 분석 및 기여도 산정 등을 수행하였다. 초미세먼지 상세모니터링은 ’18.1월~’19.1월 기간 동안 지난 연구와 동일한 지점인 종로 및 광진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진행하였다. 연구 시점에 최신 자료인 2015년 CAPSS(Clean Air Policy Support System) 배출량 자료를 기반으로 한 대기 모델링 기법을 적용하여 지역 및 배출원별 초미세먼지 기여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진은 2015년 CAPSS 자료를 기반으로 미반영 및 과소·과대평가된 배출원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자료를 보완하여 초미세먼지 배출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였다. 그 결과, 서울지역 배출량은 초미세먼지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