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굴뚝자동측정기기(TMS)의 정상가동 및 운영·관리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관내 측정기기 관리대행업 31개소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굴뚝자동측정기기 관리대행업 등록제도는 사업장에 설치된 굴뚝자동측정기기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확보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현재 수도권지역에 31개소가 등록·영업중에 있다. 중점 점검사항으로 기술인력·장비 등 등록요건과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록증 대여 여부 등이며,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제도가 시행된 2017년부터 2020년 말까지 기술인력이 아닌 자가 측정기기 점검(6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측정기기에 대해 사업자에게 미통보(3건)등 총 9건을 적발하여 과태료(각 2백만원) 부과 및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실제 배출량을 정확히 파악하는게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측정기기 관리대행업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국회]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경기 의왕·과천)과 김상돈 의왕시장은 29일(금) 경기 의왕시에 소재한 현대자동차의 계열사 그룹인 ㈜현대로템을 방문해 수소 생산설비 조립센터 및 친환경 철도차량 기술개발 현황과 향후 미래차 관련 연구시설 입지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왕을 미래차와 철도분야 R&D를 통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거점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소영 의원과 김상돈 시장은 현대자동차가 현대로템 부지에 2022년말로 계획하고 있는 미래차 관련 연료전지와 전기차 배터리 연구소의 입주를 적극 지원하고, 철도기술연구원이 연구개발 중인 하이퍼튜브 등과 연계하여 의왕을 그린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두 사람은 현대로템 부지 내 수소 상용차와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복합물류터미널과 내륙컨테이너 기지에 하루 수백대 화물트럭들의 이동으로 발생하는 소음과 매연, 분진 등 지역 현안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소영 의원은 “현대로템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철도차량의 개발 및 상용화와 현대차의 미래차 연구소 입지는 의왕시가 미래 그린 모빌리티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환경포커스=전국]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2월부터 상습 악취 발생지역과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실시간 유해 대기 측정 차량과 '드론'을 활용해 유해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한다고 밝혔다. 이동형 유해대기 측정시스템은 차량에 유해대기 측정 장비를 장착해 실시간으로 오염물질을 측정하는 시스템과 '드론'을 통해 현장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감시망을 넓힌 첨단시스템으로 시는 지난해 11월 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두 달간의 시운전을 거쳐 내달부터 본격 운행할 예정이다. 측정 차량은 유해 물질 배출 우려 지역인 22개 산업단지와 악취 발생 우려 지역인 환경기초시설 2개소, 대구시에서 특별관리하는 11개 지점에 대해 매월 또는 분기를 주기로 80항목을 측정한다. '드론'은 총 3대를 활용, 촬영용으로는 불법 오염물질 배출행위를 감시하고 간이측정 장비가 장착된 드론으로는 미세먼지와 악취물질 증감상황을 모니터링 한 후 농도가 높은 곳의 배출가스를 채취해 차량에 탑재된 유해대기 측정 장비로 정밀분석을 한다. 대구시는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산단별 대기오염 지도를 작성하고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사전감시 체계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7일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는 인천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 총량관리사업장 중 43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미세먼지 고농도계절인 12월부터 3월까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대기오염물질을 5% 이상 감축하기 위해 친환경 연료사용 전환, 공정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장에서 협약사항을 적극 이행할 수 있도록 배출량 감축 사업장에 대하여 자가측정 주기조정, 우수사업장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질소산화물 등 미세먼지 생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을 유도함으로써 대기질 개선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량관리사업장과 협약체결은 이번이 두 번째 이며, 지난 2015년 18개사와 협약체결을 통해 질소산화물을 20% 감축한 것으로 분석되어 협약체결로 인한 대기질 개선의 실효성을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대형사업장과 자발적 감축 협약 체결로 자율적인 감축 노력을 최대한 이끌어내 인천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서울] 1월 28일부터 서울지역에 1~5cm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0시부터 제설1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1월 27일 오후 4시 경기북부(의정부, 남양주 등)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특히 28일에는 강풍을 동반한 눈이 예보됨에 따라 시는 강설, 강풍, 한파 등에 대비하여 27일 오후 5시 25개 자치구와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눈이 내리고, 지역별 적설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골목길, 급경사지 등 취약도로 우선으로 제설제를 살포하고, 많은 적설이 예상되는 지역엔 단계 상향도 검토할 계획이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동참도 당부했다. 또한, 강풍으로 인한 사고가 없도록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도로교통 시설물, 건축공사장 등의 시설물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시는 교통 혼잡에 대비하여 강설 즉시 취약지점에 교통경찰이 현장에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오존(O3)의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방지를 위해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공장 밀집 지역을 연중 상시 감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중 소규모 사업장(대기 4·5종)이 대부분(90% 이상)이고, 이 중 수도권에 47%(24,387개소)가 밀집해 있어 이들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환경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동측정차량, 드론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점검을 추진 할 계획이다. 감시 활동에는 이동측정차량 2대와 드론 6대가 활용된다. 이동측정차량은 내부에 분석 장비를 탑재해 광범위한 지역을 운행하면서 전처리 과정 없이 VOCs 물질 60여종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으며, 드론으로는 사업장 상공에서 현장 접근이 어려운 시설에 대한 오염물질 측정 및 원격 감시에 사용된다.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는 평시와 고농도 발생시로 구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평시에는 수도권 관내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이동측정차량 오염도조사를 지속 실시해 산업단지별 오염지도 및 관리카드를 작성·관리한다. 미세먼지, 오존 등 고농도 발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은 생활주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하여 건설공사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사각지대 관리를 통해 비산먼지 발생을 저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산먼지는 2017년 기준 미세먼지(PM-10) 배출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주거지 인접 건설공사장 등에서 발생된 비산먼지는 주변 도로에 쌓였다가 차량 주행으로 다시 날리는 재비산먼지가 되므로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2019년 한강청은 수도권 소재 13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비산먼지 관리규정을 위반한 21개(15%)에 대해 행정조치를 했다. 이에 따라, 건설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6가지 비산먼지 집중관리 사항을 뽑아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정리한 홍보물을 제작하여 지자체 환경부서와 대형 건설사 등에 배포하여 비산먼지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0년 12월 1일~2021년 3월 31일) 중 경기 동북부 지역의 18개 구간 도로 주변 건설공사장의 방진덮개·방진벽 설치, 살수·세륜시설 운영 등 적정관리를 위한 현장점검도 병행하여 확인할 계획이다. 이성철 환경관리과장은 “국민들이 체감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7일 도장․도금시설 및 사업용 보일러 등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비의 90%를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올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전했다. 서울시에 소재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은 총 2,021개소이다. 이중 소규모 사업장(4~5종)은 전체 대상의 98%인 1,979개소에 달하며 배출시설 종류로는 사업용 보일러, 도장, 도금 순으로 차지하고 있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종류 및 용량별 처리방식에 맞추어 도장․도금시설의 경우 ▴여과 ▴흡수 ▴흡착방식의 방지시설 설치와, 사업장 보일러에 저녹스버너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방지시설 지원사업으로 ’19년 138개소, ’20년 111개소를 지원하였다. 이 중 방지시설을 교체한 48개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를 분석한 결과, 방지시설 교체 후 먼지 69.3%, 총탄화수소 50.5%가 대폭 감소된 것으로 확인하였다. 올해부터는 총 예산 101억 원을 확보해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까지 시행하였던 저녹스버너 지원사업을 통합․운영하면서 지원 대상을 중소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강서구 생곡동에 소재한 ‘생곡 음식물 자원화시설’에서 음식물을 처리하면서 발생한 소화가스를 활용하는 발전설비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이는 음식물을 처리하며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활용해 발전설비를 가동하고, 전력을 생산해 전력자립과 잉여전력 판매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에너지절약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억6천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시비 6억9천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는 10억5천만 원에 달한다. 지난 2019년, 부산시가 노후화된 생곡 음식물 자원화시설을 대대적으로 수선하면서 일일 음식물처리 가능량이 95t에서 160t으로 대폭 개선되었고, 음식물처리 시 발생하는 소화가스도 7,680N㎥에서 15,000N㎥로 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이에 시가 잔여 소화가스를 활용한 발전설비 설치사업을 구상한 것이다. 시는 발전설비를 통해 생산되는 전력으로 음식물 자원화시설에 전기를 자체적으로 공급하고, 잉여전력은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음식물 자원화시설에 소요되는 전기료 2억5천만 원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전력 판매를 통한 수익 8천만 원과 온실가스 감축효과 4천만 원 등 총 3억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소는 이달부터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도로 위를 달리며 주변의 미세먼지를 실시간 측정하는 ‘모바일 랩(Mobile Lab)’을 서울 전역에서 본격 운영한다고 전했다. 모바일 랩은 친환경 전기차 2대(입자상‧가스상 측정)에 첨단 측정장비를 탑재한 이동형 대기질 측정시스템이다. 미세먼지는 물론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물질까지 동시에 측정‧분석한다. 이동하면서 이런 기능을 수행하는 측정 시스템은 국내 최초다. 시간별‧지역별 미세먼지 농도와 구성성분, 생성기여물질을 초‧분 단 위로 실시간 측정‧분석해 오염물질 배출원을 추적할 수 있다. 모바일 랩 주요장비 중 하나인 AMS(Aerosol Mass Spectroscopy, 에어로졸질량분석기)는 초·분 단위로 미세먼지 화학성분(유기물질, 질산염, 황산염, 암모늄염 등)을 분석할 수 있다. 또 다른 장비인 PTR-MS(Proton Transfer Reaction Mass Spectroscopy, 양자전이반응 질량분석기)는 미세먼지 전구물질로 2차 생성 미세먼지 발생에 영향을 주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일반적인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은 미세먼지, 오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