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시민들이 ‘나무사랑 챌린지’를 통해 랜선으로 심은 나무가 기업후원을 받아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6차선 도로의 매캐한 자동차 매연과 먼지를 차단하는 완충 숲으로,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화랑대 철도공원 내 호젓한 단풍나무 숲길로 탄생한다. ‘나무사랑 챌린지’란 3천만그루 나무심기 일환으로, 식목월인 4월 SNS에 반려나무 사진을 찍거나 지정 게시물에 댓글로 나무 이모티콘을 달면, 민간기업에서 서울시에 나무를 후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달라진 일상을 반영하여 온라인 나무심기 캠페인 형태로 서울특별시, ㈜KB국민카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트리플래닛이 함께 기획하였다. 캠페인 추진결과, 총 497천명의 시민이 ‘좋아요’ 및 ‘조회수’로 캠페인에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반려나무 사진찍기’ 및 ‘댓글달기’에 9천명이 직접 참여하여 기업으로부터 총 2,501그루의 나무후원을 달성하였다. 사람들이 참여할수록 나무가 식재되어 도심 공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선한 캠페인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 육아 전문 크리에이터 ‘비글부부’ 등도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기업에서 후원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울과 전라남도의 마을공동체가 함께 코로나19로 멀어진 이웃 간 거리를 봄꽃으로 연결하는 ‘나와 너‧우리, 봄꽃 나눔’ 행사를 연다고 전했다. 꽃 수출길이 막혀 소비되지 못하고 있는 전남 강진 화훼농가의 수국 6천 송이를 서울시민들이 구매해 한 송이는 코로나19로 지친 나에게, 다른 한 송이는 이웃에게 나누는 행사다. 구매한 꽃은 직접 가족‧친구들과 나눠도 되고, 나눔 할 봄꽃을 모아 병원, 치료센터, 복지관, 동주민센터 등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있는 기관에 전달해도 된다. 서울시는 봄꽃 나눔으로 각 분야에서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응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따뜻한 공동체를 회복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 마을공동체가 코로나19로 피해가 컸던 대구‧경북에 펼친 도시락‧반찬, 튤립 꽃 나눔 등 마을활동을 전국에 공유하는 과정에서 전남의 힘든 상황을 알게 된 서울의 마을활동가들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전남은 다른 지역에 비해 코로나19 확진자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지역 꽃 박람회가 취소되고 꽃 수출이 막히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봄꽃 나눔 행사에 참여할 시민들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최초의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17년)’으로 지정, 운영 중인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곤충산업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곤충산업 분야에 종사하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30명을 선발해, 전문인력 양성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곤충의 종류와 특성, 곤충사육기술, 곤충산업 동향, 곤충 스마트팜 등 곤충사육 생산자들의 창업 준비를 위한 기초지식부터 전문기술까지 필요한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관내 곤충산업관련 종사자·창업희망자 등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총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5월 21일(목)부터 10월 13일(화)까지 교육 및 현장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월 21일(목) ~ 5월 22일(금) 10:00~16:00 -5월 26일(화) ~ 10월 6일(화) 13:30~16:30 -10월 13일(화) 10:00 ▸ 수료식 대상자 모집은 4월 22일(수)부터 5월 1일(금)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예약신청하며 지원서류는 담당자 이메일(sonhj7979@seoul.go.kr)로 제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19년 10월 3일 발생한 사하구 성토 비탈면 붕괴사고와 관련해 '19년 11월부터 원인조사 및 보강대책 용역을 수행해 왔으며 용역사로 선정된 (사)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는 산림분야, 지반분야, 수리 및 수문분야, 환경분야 조사를 통해 붕괴원인 해석 및 보강대책 수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사)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는 ´19년 10월 3일 붕괴지역에 대해 관련분야 전문가로 정밀조사원인조사단을 구성하여 붕괴유역 조사방법을 논의하였고, 시추조사·지하수위 측정 등 객관적인 실증데이터를 확보, 2020년 2월까지 공학적인 분석을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붕괴지는 과거 산림지역이었으나 이를 연변장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석탄재를 매립한 지역인데 전반적으로 석탄재 매립층과 폐기물 및 슬래그 혼재토사층(매립된 지층에 부피가 큰 석탄재와 토사가 함께 섞여있는 지층)으로 되어있어 일반적인 산사태가 아닌 성토사면(인위적 흙쌓기 비탈면) 붕괴로 판단했다. 또한 통계적으로 10월 2일 03시부터 3일 03시까지 24시간 동안 내린 97㎜의 강우량도 부산 관측소의 2년 빈도 강우량 이하 규모라고 볼 수 있으며, 오랜 기간 석탄재의 내부 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동물관련 출동 현황을 분석하여, 최근 3년간 서울소방 119구조대는 총 472,977건의 구조 활동 현장에 출동했으며, 연도별로는 ’17년 163,055건→ ’18년 159,846건→ ’19년 150,076건이라고 전했다. 전체 구조출동 중에서 생활안전출동은 총 186,951건으로 39.5%를 차지했으며, 연도별로는 ’17년 68,328건→ ’18년 63,725건→’19년 54,898건 등의 순이다. 생활안전출동 중에서 동물구조 33,392건, 벌집제거 20,930건, 잠금장치 40,223건, 자연재해 8,381건, 기타84,025건 등의 순이다. 생활안전출동은 ▸벌집제거 ▸동물포획 ▸잠금장치 ▸안전조치 ▸자연재난 ▸전기 ▸가스 등 7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동물관련 안전조치는 총 33,392건으로 연도별로 ’17년 19,272건→ ’18년 8,229건→ ’19년 5,891건 등이다. 동물구조 현장 활동 중에서 개 11,755건, 고양이 12,762건으로 전체 동물구조 활동의 73.4%를 차지했다. 연중 동물관련 출동은 5월이 3,997건으로 가장 많았고, 6월 3,945건, 7월 3,560건, 8월 3,2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 '15부터 '19년까지 ‘한강숲 조성 사업’을 통해 전체 한강공원(11개)에 총 93만 주의 수목을 심어 축구장 면적의 95배(67만7천㎡)에 달하는 숲이 새롭게 조성됐다고 전했다. 올해 계획한 15만주를 추가로 심으면 식재 나무는 100만 그루를 넘어서게 된다. ‘한강숲 조성’ 사업은 서울시가 한강 자연성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15년 시작한 사업이다. 시가 예산을 들여 식재하는 사업에 더해 시민들의 기부를 받아 식재하는 방식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한강 위치나 기능에 따라 ▴한강 자연성 회복에 방점을 둔 ‘생태숲’ ▴그늘목 등 쉼터를 확충하는 ‘이용숲’ ▴미세먼지와 소음 차단을 위한 ‘완충숲’ 3개 모델로 구분해 조성된다. 이촌한강공원엔 국토 이남 지역에서 생육하던 대나무를 테마로한 ‘댓바람 숲’이, 잠원한강공원엔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치유의 숲’이 새롭게 생겼다. 광나루~강서한강공원에 이르는 약 40km 길엔 한강변을 따라 식재된 ‘미루나무 백리길’도 조성됐다. 특히 이중 약 12%는 시민‧기업의 기부로 조성돼 의미를 더한다. 서울시는 올해 뚝섬‧난지‧망원 3개 한강공원에 총 15만주 나무를 심어 6개의 한강 테마숲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간접 숲체험을 제공하여,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숲체험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자 전국 최초로 휴대폰을 이용한 ‘사이버 숲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전했다. 사이버 숲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결과, 참여자가 방송을 들으며 직접 댓글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숲해설가가 실시간으로 설명하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사이버 숲체험’은 부산시민은 물론 전국 어디에서나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 하며, 네이버밴드 앱에서 ‘부산산림교육센터 사이버 숲체험’을 검색해 가입한 후 요일별 운영시간에 접속하면 실시간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4월 21일부터는 매주 8회(화~금 11시, 14시 / 1일 2회) 각 30분씩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산림교육센터(☎ 051-532-1901)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임시 휴장 중이지만 도서관, 전시관, 목공 체험실 등을 비롯해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고, 윤산 둘레길 등 자연환경과도 어우러진 부산 최고의 산림교육의 장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운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와 BNK금융그룹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부산시 녹색공간 및 관리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9월 3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청에서 체결했다고 전했다. 또한 BNK금융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동백공원 동백상징숲 조성을 위해 10억 원을 부산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 부산시는 녹색공간 조성을 위한 공간 제공 및 행정지원이며 BNK금융그룹은 그룹 계열사 내 녹색문화 확산을 위한 목표 수립 및 전파, 그리고 부산은행은 녹색공간 조성 사업 추진과 녹색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 및 문화활동 추진 등이다. 한편 부산은행은 ‘푸르게 그린(Green)부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녹색환경 조성 및 관리와 친환경 경영실천 노력의 결과, 지난달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인증을 취득했으며 BNK 1지점 1공원 갖기(공원봉사 및 초화식재 등 208개 점포)도 자체 계획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녹색도시의 가치와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과 녹색복지를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시바람길숲 조성 등 82개 사업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고의로 가로수 생육을 저해한 건설업체를 적발해 행정조치에 나선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지난 6월, 가로수 순찰을 하던 중 연제구 고분로 일대 은행나무 두 그루가 다른 가로수에 비해 유독 잎이 적고, 수세가 약한 점을 의심해 바로 앞 신축 공사 현장을 조사하였다. 시는 공사를 담당하는 A건설 현장소장을 조사한 결과, 착공 시에 안전 기원제를 지내면서 현장 입구 일대에 소금을 뿌려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훼손한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행정조치를 했다. 관할 구청인 연제구청은 A건설을 상대로 가로수의 회복을 위한 토양치환, 영양제 투입 등 원상회복명령을 내리는 한편, 피해 가로수가 고사할 경우를 대비해 「부산광역시 도시림 등 조성 및 관리 조례」에 의거, 원인자부담금도 부과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선7기 ‘시민이 행복한 숲의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서 한 그루의 가로수도 관리에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로수들이 건강하게 생육하는 환경을 위해 가로수 관리 감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집보다 일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근로자의 몸과 마음건강을 위해 업무공간을 꽂과 식물을 활용하여 친환경으로 바꾸는 오피스가드닝 설치 희망기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내달 3일까지 접수를 받아 중소기업과 비영리 또는 공공기관을 각각 20개씩, 총40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가 확정된 기관에는 10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신중년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업종과 공간의 특성에 맞는 오피스가드닝 설계와 시공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기존 화분의 분갈이 등 관리와 재배치, 식물관리에 대한 교육도 진행되며, 실내 및 실외 공간에 대해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단, 재료비는 해당 기관이 부담해야 한다. 오피스가드닝이란 오피스(office)와 가드닝(gardening)의 합성어로 사무실 한 편이나 자투리 공간을 정원처럼 만들어 가꾸고 돌보는 것으로, 사무실 습도조절과 공기정화에도 효과적이며 근로자의 심리안정에 도움을 주어 업무능력을 높여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2015, 농촌진흥청> 시는 은퇴 했으나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신중년(만50세~70세 이하)의 지역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재능기부가 가능한‘신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