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서울로7017’에서 서계동, 중림동, 회현동, 후암동, 서소문동 등 주변의 도시재생지역으로 실핏줄처럼 뻗어나가는 보행길 7개를 새롭게 조성한다. ' 서울로7017'이 노후된 고가도로를 사람길로 재생시켜 기찻길로 단절됐던 서울역 동-서 지역을 잇는 1단계 연결길을 완성했다면, 새롭게 조성될 7개 보행길은 서울로7017을 축으로 도시재생의 파급력과 지역경제 활력을 인근으로 확산하는 2단계 연결길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서울로7017’을 설계한 네덜란드 건축가 비니마스(Winy Mass)가 제안한 기본구상안 가운데 현장답사 등 타당성 검증을 통해 7개 연결길 총 7.6km를 우선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 각 연결길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마스터플랜(기본계획)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단절된 길을 녹색으로 연결하고, 각 길의 여건과 환경에 맞춘 다양한 사업유형을 마련해 적용하는 것이 마스터플랜의 기본방향이다. 예컨대, 리모델링 등을 통한 건물 간 연결, 골목길 녹화, 거리카페 조성, 보행공간 확장 등이 적용될 수 있다. 7개 길은 ①중림1길 ②중림2길 ③서계1길 ④서계2길 ⑤후암1길 ⑥후암2길 ⑦회현1,2길이다. 중림1길(약 810m)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9월 17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호텔에서 ‘생물자원 활용 현장 적용사례 및 유용성 연구 발전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문가 간담회는 8월 18일부터 시행된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이하 유전자원법)’과 관련해 자생 생물자원 유용성 연구 확대 적용의 필요성에 따라 유용성 연구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김소영 국립농업과학원 박사, 고재영 아모레퍼시픽 책임연구원 등 6명의 연구기관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생물자원의 유용성 연구 현장 적용 사례 및 연구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먼저 손연경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관, 김소영 국립농업과학원 박사, 김수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3명이 연구 기관의 생물자원 유용성 연구 현황 및 현장 지원 사례를 소개한다. 아모레퍼시픽, 가톨릭대학교, (주)바이오소재, (주)코스맥스 등은 생물자원을 활용한 제품화 사례 등 제품화 현황 및 관련 동향 등을 발표한다. 패널토론에서는 국립생물자원관 유용성 연구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간 국립생물자원관은 전통지식대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울로7017에서 9개 기업, 자원봉사자 300여명과 함께 ‘서울로 소국소국(小菊小菊) 가을정원주간’ 이라는 명칭으로 9.17(월)부터 9.29(토)까지 2주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로 7017 목련마당에서 9.17(월)~19(수) 11:00부터 그랜드코리아 레져의 주최로 방문한 200명의 시민들에게 소국을(3일간 총 600개) 매일 나누어준다. 9.18(화), 20(목) 12:30부터는 삼성생명 주최로 100명의 시민들에게 다육식물을(2일간 총 200개) 무료로 나누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수량 소진 시 행사종료) 9.17(월)부터 나누어주는 소국은 포트맘, 스위프티 두 가지 품종으로 노랑, 보라, 핑크, 와인, 흰색 등 다양한 색깔로 구성하여 나누어주고, 9.18(화), 20(목) 다육식물은 레티지아, 마블, 화재, 하월 4가지 종으로 각 50개씩을 나누어줄 계획이다. 또한 9.17(월)~20(목) 4일간 서울로 7017에서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목련무대에 소국과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하여 ‘소국소국 포토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간에는 꽃이 만개한 소국을 배경으로 하고, 야간에는 반짝반짝
[환경포커스=서울] 지리산국립공원 아고산대 고산침엽수의 떼죽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리산 전역에 걸쳐서 나타나고 있다. 녹색연합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난 5월부터 8월말까지 약 4개월에 걸쳐서 현장을 확인한 결과, 구상나무와 가문비나무가 빠른 속도로 죽어가고 있다. 2016년 이후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 폭염으로 고사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야봉 정상의 구상나무와 가문비의 떼죽음 모습(사진제공=녹색연합) ▲반야봉 정상의 구상나무와 가문비는 70%이상 죽어가고 있었다. (사진제공=녹색연합) ▲지리산 천왕봉 주변 35개소 가량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산사태의 발생 고도와 고산침엽수가 집단고사는 고도가 일치한다. 떼죽음이 산사태 유발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제공=녹색연합) ▲지리산 정상봉인 천왕봉-중봉의 북사면에서 나타난 고산침엽수 떼죽음 (사진제공=녹색연합)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되어 국내 유입이 우려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예방하기 위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대책반‘을 구성하고, 야생멧돼지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에서는 야생멧돼지를 통한 국경 간 전파에 대비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중국에서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북한 접경지역을 넘어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멧돼지과 동물들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 피부충혈, 푸른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률과 폐사율이 매우 높으나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국내에 발생할 경우 경제‧사회‧환경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대책반‘은 9월 13일 오후 서울 중구 엘더블유컨벤션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행동요령’을 마련하여 이를 수렵인 협회, 지자체 담당자, 자연자원 조사 관계자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에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행동요령’은 ▲야외활동 시 남은 음식물을 버리거나 야생동물에 먹이주기 금지 ▲폐사체 발견 시 즉시 국립환경과학원(전화 032-
[환경포커스=수도권]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최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양비둘기 2마리를 번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올해 5월 양비둘기 수컷 4마리와 암컷 2마리를 서울대공원에서 이관 받아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내의 동물 배후시설에 둥지와 은신처를 다양하게 만드는 등 ‘행동풍부화’에 기반한 번식 환경을 조성했다. ‘행동풍부화’란 동물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보이는 무료함과 비정상적인 행동을 줄여주고 야생에서 보이는 자연스러운 행동이 최대한 나타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육성 방법이다. 번식환경 조성 결과, 올해 6월 24~26일에 양비둘기 암컷 1마리가 2개의 알을 낳았고 16일 이후 2마리의 새끼가 부화했다. ▲ 비둘기 젖을 먹이는 모습 갓 부화한 새끼 2마리는 모이주머니에서 분비되는 우유와 유사한 성분인 비둘기젖을 먹었고 어미의 보살핌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1개월 후 기존의 양비둘기 무리에 합사했다. 이번 양비둘기 번식은 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정보를 교류하며, 이뤄낸 성과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양비둘기의 서식환경 및 번식 관련 생태 정보 제공 등 성공적인 번식을 위한 자문 역할을 맡았다.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BC카드, BGF리테일, 코리아세븐, 미래숲과 함께 사막 확산을 방지하고 황사 및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9월 12일(현지 시각) 중국 네이멍구 다라터치 쿠부치 사막에서 ‘2018 페이퍼리스 방중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관련기관 임직원과 다라터치 지역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해 성장이 빠르고 현지 환경에서 생존력이 강한 포플러, 사막 버드나무 등 약 5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2년 환경부, BC카드 등과 ‘신용카드 종이영수증 미출력’ 협약을 체결하고, 종이영수증 미출력을 통해 조성한 환경기금으로 2014년부터 매년 중국 세계에서 9번째 큰 사막으로,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의 주요 발원지임 쿠부치 사막에 나무를 심어왔다. 환경산업기술원이 지난 4년간 쿠부치 사막에 심은 나무는 18만 그루에 달하며 총 면적은 24.5헥타르(ha)로 70%의 높은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조성된 숲은 지역 사막화 방지뿐 아니라 황사나 미세먼지를 막는 방사림으로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환경포커스=서울] 오늘 12일(수),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과 ‘산림생물자원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과 신창호 전시교육사업부장,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과 이미경 상임이사, 이충식 어린이환경센터 국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재단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하여 산림생물자원에 대한 가치 확산과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환경재단의 다양한 문화체험 및 환경교육을 백두대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한다. 국민들이 산림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우리의 삶과 연결돼 있음을 깨달을 수 있도록 시너지 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은 “백두대간 수목원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산림생태계보존, 산림 피난처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백두대간 호랑이 종 보존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환경재단 전문성과 백두대간수목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 및 특별 기획전을 공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9월 13일부터 이틀간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에서 ‘제4회 담수생물 다양성과 활용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담수생물자원은행 운영 및 미세조류 보존·활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미국, 일본, 인도 등 미세조류 전문가 6인을 비롯해 생물 관련 국내외 연구자, 관련학회 및 협회, 정부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담수생물 전문가들이 세계 각국의 조류 분야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조류자원의 다양성과 보존·활용을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장용근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미세조류로부터 연료 및 화학물질 생산’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정숙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는 ‘국가생명자원 관리의 중심, 생물자원센터’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미국의 데이빗 노블 텍사스대 교수는 ’생물자원의 보전과 이용, 조류 다양성 확보의 전망‘에 대하여 소개한다. 일본의 타케오 호리구치 홋카이도대 교수는 ‘담수 및 해양 와편모조류의 종 다양성’에 대한 발표한다. 미국의 파트리샤 길버트 메릴랜드대 교수는 ‘유해조류 발생과 부영양화:
[환경포커스=서울] 오는 9월 13일(목) 서울광장에 도깨비가 출현한다! 국내외 도시재생 활동가와 전문가들이 ‘도시를 깨우는 비법(도깨비)-사람, 공동체, 그리고 도시재생’이란 주제로, 국내외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는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가 열리는 것. 서울시는 9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서울광장과 시청사 다목적홀 등에서 전시, 국제컨퍼런스, 사업 안내, 공연, 토론, 시민 참여 등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 7년 간 역동적으로 추진해온 서울시 도시재생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돌아보고, 도시재생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공유해 도시재생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서울 및 전국의 도시재생 활동가와 전문가, 해외 도시재생 전문가가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지난 7~8월 동안 사전 행사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행사로 기획되었다. 서울시는 두 달에 걸쳐 서울시내 각 지역의 도시재생 지역에서 도시재생 의제를 나누는 19개의 ‘오픈테이블’ 과 홍보트럭이 직접 각 지역을 홍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