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리테크 2019)’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 제로웨이스트(ZERO-WASTE) 부스가 각광 받고 있다. 개막 첫 날부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 SL공사 부스는 ‘리테크 친환경디자인大賞’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리테크 조직위원회 측은 동 전시회의 의미를 고취시킨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SL공사는 지난 5월 ‘엔벡스 2019’ 에서도 제로웨이스트 부스를 선보였는데 패널로 사용한 방염천은 어린이들의 에코백 만들기 체험학습용으로, 비계파이프 구조물은 공사 현장으로 보내 모두 재활용한 바 있다. 한편, SL공사는 전시 기간 중 관람객에게 손수건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통해 일회용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자는 내용의 친환경 캠페인과 함께 사흘간 전개한다.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환경표지(마크) 60초 영화제’ 공모전을 환경표지 제도를 널리 알리고 환경표지 인증제품을 통한 친환경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다. 공모전은 7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상세요강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표지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4명 이하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 중·고등, 대학·일반 부문으로 접수를 받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환경표지 홍보, 나의 일상과 밀접한 환경표지 이야기, 환경표지에 바라는 점 등 환경표지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60초 이내 영상을 공모한다. 영화, 광고, 만화, 일상생활 및 제품소개 영상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 가능하며, 분량은 60초를 넘지 않아야 한다. 응모된 작품은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15개 작품을 선정하고, 환경부 장관상(대상)에는 200만 원 등 총 1,65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준다. 초등, 중·고등, 대학·일반으로 나눠 심사하여 부문별 대상 총 3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환경포커스=서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19)'에 15일부터 17일까지 참가, 쓰레기 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로웨이스트(ZERO-WASTE) 부스를 선보인다. SL공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에서 본 수도권매립지’ ‘숫자로 본 수도권매립지’를 비롯, 친환경 위생매립과 폐기물 자원화, 자원순환기술연구 등 주요사업과 히스토리를 인스타그램 형식으로 소개한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되고 있는 쓰레기 문제의 중요성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ZERO-WASTE 홍보부스를 선보이는 등 환경전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ZERO-WASTE 홍보부스는 비계 파이프 구조물과 방염천으로 제작, 다시 쓰기가 가능한것은 물론 이 중 방염천은 어린이들이 직접 에코백을 만드는 체험학습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SL공사 강성칠 대외협력처장은 “우리 공사의 주요사업인 위생매립장 운영, 폐기물 자원화 사업 등은 국내외로부터 많은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폐기물 처리 전문기관으로 공사의 역할을 홍보하는 동시에 쓰레기 없는 삶에 대해서도 관람객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환경포커스=수도권] 폐기물 매립과 시민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수도권매립지가거듭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오는 5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수도권매립지 내 조성된 86만㎡에 달하는 야생화단지 일부를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한다. 이번 임시 개방을 통해 개선사항을 보완, 내년부터는 상시 개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봄꽃 개방, 가을나들이 등 연 2회 한시적 개방을 해오다 올 3월 수도권 3개 시·도, 환경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하는 SL공사 운영위원회 심의안건으로 상정된 뒤 인천시와의 추가협의를 통해 임시 개방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현재 수도권매립지 3-1매립장이 폐기물 매립을 진행하고 있어 야생화단지 개방으로 인해 매립과 휴식이 ‘공존’하는 보기 드문 장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야생화단지는 자연학습관찰지구, 야생초화원, 습지관찰지구 등의 자연생태시설에 식물 300여 종이 식재되어 있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제격이다. 특히 인천 서북부 지역 내 마땅한 시민휴식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편의시설 등이 보강되면 인천 남동구에 있는 인천대공원 수준의 시민 쉼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
[환경포커스=수도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내셔널 타이틀인 US여자오픈 챔피언쉽 국제 예선이 25일 인천 드림파크CC에서 그 문을 열었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지난 2월 본선 대회를 앞두고 국제예선을 치를 섹셔널 퀄리파잉코스(sectional qualifying)로 영국·일본 등지를 포함해 총 25개 코스를 발표했고, 한국은 작년에 이어 드림파크CC가 선정됐다. USGA 관계자는 “드림파크CC가 쓰레기 매립지에서 탄생했음에도 우수한 그린 컨디션 및 코스 규모를 가지고 있어 놀랐다”면서 “더욱이 지역 우수선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골프 꿈나무를 키우는 것이 한국이 골프강국으로 될 수 있는 밑거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 지역 예선전은 약 10명의 선수들이 비가 오는 가운데 치열한 연장전을 통해 정지우 선수와 마다솜 선수가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US여자오픈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US여자오픈대회는 1946년 시작된 권위 있는 골프대회로, USGA가 주관하는 4대 메이저대회에 속한다. 특히 한국 여자골프의 강세를 증명해 보인 대회로도 유명한데, 1998년 연못 맨발 투혼으로 우승한 박세리 선수를 시작으로 김주연(2005
[환경포커스=세종] 폐지 가격 안정화를 위해 민‧관이 손을 잡는다. 그간 폐지 가격은 중국 등 주변국의 수입 상황과 국내 물량 수요에 따라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4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엘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폐지 재활용업계 및 폐지 수요업계와 폐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폐지 재활용업계는 전국고물상연합회, 한국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 한국시설관리사업협동조합 등 3곳이다. 폐지 수요업계는 (주)고려제지, 신대양제지(주), 아세아제지(주), (주)아진피앤피, 태림페이퍼(주), 한국수출포장(주) 등 6곳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환경부가 지난해 5월에 수립한 ‘재활용폐기물 종합대책’에 따라 재활용품 수거업체의 주요 수입원인 폐지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지난해 초 중국에서 폐지‧폐플라스틱 등의 수입제한 조치를 발표하고 국산 폐지의 물량적체가 발생하면서 그해 1월 1㎏당 136원이던 폐골판지 가격이 그해 4월에 65원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업체의 수익성을 악화시켜 수도권 폐비닐 수거 중단과 같은 사태를 유발한 원인 중
[환경포커스=서울] 지난 해 8월부터 환경부가 매장 내 1회용 컵 사용 규제를 강화하고 1회용품 규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진 결과, 매장 내에서 1회용 플라스틱 컵이 사라지는 추세다. 그러나 음료를 매장 밖으로 들고 나가는 ‘테이크 아웃’의 경우 대다수가 1회용 컵을 사용한다. 국내에서 1년 간 사용되는 1회용 컵의 개수는 257억 개로, 이는 지구를 2바퀴 돌리고도 남을 만한 양이다. 이제 곧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수많은 1회용 컵들이 거리 곳곳을 오염시키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매장 밖에 나온 1회용 컵들은 어떻게 될까. 플라스틱 컵의 경우 페트(PET), 폴리스티렌(PS), 폴리프로필렌(PP) 등 재질이 제각각인 데다 세척되지 않고 음료수나 이물질이 들어있어 대부분 재활용되지 않고 소각된다. 종이컵의 경우 컵 내부의 폴리에틸렌 코팅을 제거하는 업체에서만 재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된 1회용 컵 중 5% 미만이 재활용되는 실정이다. 매장으로 반납된 1회용 컵을 모아 전문 재활용 업체로 보내는 방법이 최선책으로 꼽히는 이유다. 환경부가 1회용 컵보증금제(이하 컵보증금제)를 부활시킨다는 방침을 세운 것도 이 같은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생태계에 대한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는 ‘바다거북과 플라스틱 기획전’을 4월 19일부터 4개월간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플라스틱으로 고통받는 바다거북 등 생태계의 현실을 그림판(일러스트), 조형물 등으로 다채롭게 표현했다. 먼저 꼬마 바다거북 캐릭터인 ‘부기부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대형 그림판 3개가 전시관을 채운다. 대형 그림판은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는 과정과 이로 인해 생존에 위협을 받는 바다 생태계를 흥미롭게 표현했다. 플라스틱 남용의 문제점, 해양동물이 플라스틱을 먹는 이유 등을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바다거북의 경우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하고 먹는데다 이빨이 없어 씹지 않고 삼켜 생명을 잃는 경우가 많다. 전시관 한편에는 2.9m×1.4m×1.3m 크기의 수족관에 푸른바다거북 3마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 푸른바다거북들은 여수한화아쿠아플라넷이 지난 4월 15일 무상으로 국립생태원에 제공한 것이다. 2016년 12월에 여수한화아쿠아플라넷에서 부화한 개체들로 등갑 길이가 평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매립가스 관련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연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관련기술은 ‘응축수 배수장치 및 이를 구비한 쓰레기 매립장용 가스이송장치’로, 매립가스 이송배관에서 발생되는 응축수를 제거하여 가스 포집을 원활하게 하는 핵심 장치로 통한다. 특히 고인 응축수를 제거하지 못해 배관을 새로 설치해야 하는 기존장치와 달리 압력으로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 유지관리가 가능하고, 크기가 작아 시공이 간편한 장점이 있다. 지난 2013년 SL공사가 단독기술로 개발해 2015년 중소기업인 폴리텍(주)에 기술이전 한 뒤, 17일 최종 성능평가를 위해 약 40여 개의 장치를 매립지 현장에 설치했다. 앞으로 약 6개월간의 현장시험을 통해 성능이 입증될 경우, 매립을 마친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과 현재 매립 중인 제3-1매립장을 비롯 매립가스를 포집하는 국내외 매립장으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SL공사 이호연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우리 공사에서는 매립기술과 관련된 중요 기술을 민간기업과 공동 개발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을 발굴해 성장할 수 있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영세 재활용 사업자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8억원 규모의 재활용사업자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1997년부터 서울지역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 폐지, 캔, 폐건전지, 폐식용유 등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재활용 사업자 112개 업체를 대상으로 육성자금 약 160억원을 지원해왔다. 해당 지원 대상은 서울지역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재활용 사업자로 업체당 신청 가능한 융자금액은 시설자금(재활용 시설․장비의 개선․확충 및 기술개발) 2억원 이내, 운전자금 1억원 이내로 업체당 최대 3억원이며, 금리는 연 1.45%이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운전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기업의 수익금을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나 예비 사회적 기업은 심사시 우대를 받는다. 이미 융자 혜택을 받은 업체의 경우 상환을 마치면 다시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은행 담보 부족으로 융자가 곤란한 영세 재활용 사업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담보로 대출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를 현장 실사하고, 4월 중 융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할 하여 사업 타당성 등의 심의를 거쳐 통과된 업체는 융자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