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1월 20일부터 4월 11일까지 시내 동물용의약품을 취급하는 의약품도매상과 동물병원, 성인용품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총 12곳(13건)에서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사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과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동물용의약품 불법 유통·판매 행위와 시민 건강·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위조의약품 판매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기획됐다. 적발된 위법행위는 ▲의약품공급자가 아닌 자로부터 의약품 불법 구입(1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1건) ▲유효기한이 경과한 의약품 판매 목적 저장·진열(7건) ▲동물용의약품 거래내역 미작성·미보관(1건) ▲위조의약품 및 무허가의약품 판매(3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로, '가' 동물용의약품 도매상은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5년 동안 소염진통제 등 동물용 의약품 14종을 의약품공급자가 아닌 동물병원으로부터 94회에 걸쳐 2억 7천927만 3천 원 상당 구매해 시중의 동물병원 등에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나' 동물병원은 「약사법」에 따라 동물사육자 이외에는 동물용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한 '2025 부산 반려동물 돌봄 시민교육'을 운영하며, 오는 5월 18일까지 상반기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돌봄 시민교육’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의 알맞은 사회화 교육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줄이고 성숙한 반려동물 예절(에티켓)·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반려견 동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유기견없는도시 부산이 주관한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8주간 신라대학교에서 부산시 거주 반려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별 매주 1회 4주 과정, 오전·오후 2개 반으로 운영된다. 1개 반 당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6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과 7월 '반려동물 사회화·예절 교육', 총 2개 교육으로 구성된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에서는 ▲반려견의 짖음, 공격성 등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프로그램과 ▲반려견과의 교감 등이 진행된다. ‘반려동물 사회화·예절 교육’에서는 반려동물 전문가가 ▲기본예절 ▲배변 ▲건강, 미용 및 위생관리 등에 관해 교육한다. 수강 신청은 사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 고양이)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시는 ‘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에 광견병 백신 약 5만 마리 분을 무상 공급하며, 보호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시술료 1만 원을 지불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동물병원은 관할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동물병원별로 배부된 백신이 모두 소진되었을 경우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방문 전 동물병원에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되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는 동물등록증이나 인식표를 지참하여 동물병원에 방문하여야 하며,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먼저 동물등록을 하고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을 받아야 한다. 고양이는 동물등록 의무대상이 아니기에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 가능하며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지만, 백신접종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국내 광견병 표준 방역지침에 따라 매년 1회씩 예방접종을 하도록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의 서울 진입로와 상습 정체구간에 사계절 꽃길인 ‘매력정원’을 4월부터 조성한다고 4일 전했다. 공단은 인천·김포국제공항 등에서 서울 시내로 진입하는 주요 경로인 강변북로 난지IC와 올림픽대로 개화IC, 그리고 상습정체구간인 반포대교 남단 녹지대, 한남대교 IC 녹지대 등 총 1.8km(8,560㎡) 구간을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매력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5년 4월 평일 기준 하루 평균 24만 대가 통행하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는 서울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마주치는 구간으로, 서울의 첫 인상에 큰 영향을 주는 도로다. 이번 매력정원 조성 사업은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세부 조성 구간은강변북로 난지 IC 1.1km, 올림픽대로 개화IC 0.6km, 반포대교 남단 녹지대 및 한남대교 IC 녹지대 0.1km 길이다. 이번 매력정원 조성 사업에서는 서울의 상징색인 ‘그린오로라’를 중심으로 배롱나무, 댑싸리, 황금사철, 삼색조팝 등 사계절 변화에 어울리는 수종들이 식재될 예정이다. 공단은 도로 주행 속도와 운전자 시선각도를 고려한 패턴형 조경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의 서쪽으로 진입할 때 대표 관문지역인 월드컵공원이 내년 6월까지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경관숲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강 건너에서도 잘 보이는 월드컵공원의 남측 사면 41만㎡에 시민, 기업들과 함께 꽃나무 16만 그루를 심어 서울의 대표적인 숲정원으로 탈바꿈한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10만 그루, 내년 6월까지 6만 그루를 심어 총 16만 그루를 식재하고, 이후 10년간은 시민단체와 협력해 14만 그루의 나무를 더 심어, 총 30만 그루의 꽃나무가 식재될 예정이다. 월드컵공원은 강변북로와 강 건너 올림픽대로에서 잘 보이는 곳으로 연간 차량 통행량이 1.6억대에 달하며, 특히 인천공항에서 입국하는 대부분의 관광객이 바라보는 대표적인 경관이다. 1978년부터 15년간 쓰레기 매립지로 쓰였으나 안정화사업을 통해 2002년 5월1일 공원으로 개장하고 20여 년간 나무를 꾸준히 심어 현재는 수림(樹林) 면적이 200,000㎡이상 증가하고 서식하는 생물종도 3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아직 나무가 없는 공간이 77,000㎡ 정도로 일부는 생태계를 교란하는 위해식물이 서식하기도 한다. 이번에 조성하는 사면경관숲은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위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AIA생명, 경동나비엔과 함께 보라매공원에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4월 1일과 4월 3일 체결했다고 전했다. 2024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하여 아름다운 정원을 선보인 AIA생명과 올해 처음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하는 경동나비엔은 올해 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 각 사의 특색을 반영한 정원을 만들 예정이다. AIA생명은 작년 뚝섬한강공원에 이어 올해 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도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하는데 참여하기로 하였다.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Healthier, Longer, Better Lives)’을 살도록 돕는다는 기업 비전을 바탕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힐링 정원을 조성한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 속에서, 방문객들이 명상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녹색 치유 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AIA생명은 정원이 단순한 조경 공간을 넘어,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장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줄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친환경 기술과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정원을 선보인다. 에너지 절약형 시스템과 친환경 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기후대응 도시숲', '도시바람길 숲', '자녀안심그린숲' 등 푸르름 가득한 「정원형 도시숲 조성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시민들과 가까운 생활권 공간에 ‘정원형 도시숲’을 확대 조성함으로써 도심에 녹음을 더하고, 미세먼지·폭염·열섬현상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서는 도시숲에서 0.4마이크로미터(㎛)이하 극초미세먼지가 공기 중에서 지면으로 떨어지는 침강 효과가 있다고 밝혔으며, 도시숲 증가가 호흡기 질환 관련 진료 건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해 과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시는 먼저 도심 주변에 '기후대응 도시숲' 3곳(6ha)을 조성해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대기 중의 오염물질을 제거해 도심의 공기질을 개선한다. 총 60억 원을 투입해 ▲해운대 수목원(4ha)에 ‘도시 탄소저장숲’ ▲신평장림산업단지(1ha)와 일광유원지(1ha)에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바람길 숲'은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시원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 순환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북한산, 관악산 등 외곽산림에서 생성되는 차고 시원한 공기를 서울 도심 한가운데까지 흐를 수 있도록 ‘바람 길’을 열어주는 ‘바람길숲’을 지난해에 이어 금년 상반기까지 총 30곳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람길숲이란 도심의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도시 내 외곽산림에서 생성되는 찬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확산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도시숲’을 의미한다. 작년에는 강변북로 성수대교 녹지 등 7개소 18,040㎡ 규모의 바람길숲을 조성완료 하였고, 올해는 남산 등 23개소 55,920㎡ 추가 조성으로 총 30개소 74,000㎡의 바람길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도로변 대기오염물질의 흡수·흡착력이 높은 식물, 가뭄·병충해 등 도시환경에 내성이 높은 식물, 곤충·조류의 먹이를 제공할 수 있는 수종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교목 1,084주, 관목 148,592주, 초화류 397,136본을 식재할 계획이며, 정원의 요소를 가미하여 다채롭고 매력적인 형태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바람길숲은 도시 전체의 기온 저감과 미세먼지 등 오염된 공기를 흡입·배출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도심 내 숲과 수목을 이용하여 오염 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광견병 미끼 예방약’ 약 4만 개를 서울둘레길 및 너구리 출몰 공원 등에 살포한다고 전했다. 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야생동물을 유인하기 위한 먹이 안에 예방 백신을 넣은 것으로, 동물이 먹게 되면 잇몸 점막을 통해 백신이 흡수되어 면역을 형성시킨다. 서울시는 2006년부터 매년 봄, 가을에 야생동물용 광견병 미끼 백신을 살포하고 있으며, 살포 이후 현재까지 서울에서 야생동물로 인한 광견병이 발생한 사례는 없다. 미끼예방약은 서울시 내부로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50~100m 간격으로 서울 둘레길을 따라 지점당 15~20개씩 총 157km에 차단띠 형태로 살포될 예정이며, 주요 살포지점은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산(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관악산․용마산․관악산․우면산 등), 하천(안양천․우이천․청계천 등) 및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여 민원이 많은 근린공원 등이다. 미끼예방약은 약 2~3cm의 네모난 모양으로, 미끼 예방약이 살포된 곳에는 현수막과 경고문을 부착해서 시민들이 만지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미끼 예방약을 사람이 만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소중한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며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오는 4월 1일부터 사회적약자의 반려동물 장례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이 대상이며, 마리당 5만원을 부담하면 추모예식과 화장 등 기본적인 동물장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가족이나 다름없는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불법매장이나 종량제 봉투로 처리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약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반려동물 장례지원’ 사업을 ’24년부터 시작하였다. 지원하는 기본장례서비스에는 ▴염습 ▴추모예식 ▴화장 및 수‧분골 ▴봉안 및 인도 과정이 포함되며 지원대상자는 동물의 무게와 관계없이 장례비용 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반려견뿐만 아니라 반려묘까지 장례지원 대상이 확대되었으며, 서울시 내 동물장례식장이 없는 점을 고려하여 이용자 편의를 위해 서울 인근 지역 중심으로 접근성이 좋은 곳에 있는 10개 지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24년에는 반려견만 동물장례를 지원하였으며 1개 업체의 3개 지점(경기광주, 남양주, 천안)만 운영하였다. 올해는 서울 인근 수도권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