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겨울 폭설로 교통통제 불편을 겪었던 산지 도로를 대상으로 겨울이 오기 전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확대 설치한다고 30일 목요일 전했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강설 시 도로 가장자리에 설치된 노즐에서 원격으로 염수용액을 살포해 눈을 녹이는 장치로, 제설 차량의 접근이 쉽지 않은 급경사 구간 등의 초동 제설에 효과적이다. 설치 대상지는 인왕산과 북악산 고지대 인근의 ▴인왕산로(0.7㎞) ▴북악산로(3㎞) ▴와룡공원길(0.4㎞) ▴성북로31길(0.64㎞) 총 4.74㎞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지난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 중 총 2차례('23.12.30., '24.2.22.)에 걸쳐 전체 또는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 바 있다. 시는 해당 지역과 연결된 도로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가 설치되어 있지만 일부 미설치 구간으로 인해 초동 제설의 어려움과 전체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는 등 시민 불편함이 많았다고 확대 설치 이유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해당 도로 전 구간에 대한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를 완료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 보호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차량 통행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에 직접 동주민센터로 찾아가 자전거를 점검·수리해주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집 근처에 자전거 수리센터가 없어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다. 수리센터에서는 핸들, 체인,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등과 관련된 기본적인 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점검 후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의 부품교체가 필요할 경우에는 부품 비용을 받고 유상 수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양재천·사당역·방배역에 자전거를 점검·수리해주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양재천과 사당역 수리센터에서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압·고온의 스팀세척기를 사용해 자전거를 청소해주는 '서초 자전거 세척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전거 수리를 원하는 주민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일정을 확인하고 가장 가까운 주민센터 혹은 양재천·사당역·방배역 수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간편하게 자전거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리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친환경 녹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가족돌봄청년 전담기구가 개소 9개월간 300여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620여 건의 맞춤형 상담과 2,800여 건의 정보 제공 등 체계적인 지원을 펼쳤다고 전했다. 올해도 민간과 연계해 가족돌봄청년에게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가족돌봄청년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가족돌봄청년은 ‘장애, 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9세~34세 청년’이다. 서울시는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사후관리를 위해 ’23년 8월 전국 최초로 서울시복지재단 내 ‘가족돌봄청년 지원 전담기구’를 출범했다. 이곳에서는 가족돌봄청년의 심리상태‧소득‧돌봄‧생활 등을 토대로 맞춤 상담을 실시하고 개인 상황에 맞춰 생계, 주거, 의료 등 필요 서비스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 말 기준, 총 293명의 가족돌봄청년에게 623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2,765건의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23년 사업 모니터링 결과, 개인 맞춤형으로 연계한 정책과 서비스는 ▴생계(29.5%) ▴돌봄(14.0%) ▴의료(12.3%) ▴심리(9.8%)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올해 난임부부 총 100쌍을 대상으로 초기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 성공률을 높여주기 위한 난임 시술․치료과정 교육, 식이․운동․마음 건강을 돕는 ‘초기 난임부부 건강관리 지원’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시는 6.7(금)까지 2기에 참여할 부부를 모집한다. 부부가 처음 ‘난임 진단’을 받게 되면 아이를 원하는 절실한 마음에 배란유도 호르몬 주사 등 각종 난임 시술을 서두르게 되는데, 시술로 인한 신체적 부담뿐 아니라 두려움, 압박감 등 심리적 어려움 또한 부부가 오롯이 감내야 해 마음 건강관리도 중요하다. '09년부터 풍부한 경험과 전문인력으로 가지고 난임 극복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여 온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가 진행하는 ‘초기 난임부부 건강관리 지원’은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비롯해 난임을 극복한 경험자에게 어려움을 털어놓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난임멘토 1:1 매칭’도 제공한다. 난임․비뇨기과․정신건강․영양․운동 등 분야별 전문가 강의가 이루어지며 숲 체험, 걷기대회, 부부 모임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뿐 아니라 모바일 통한 주차별 식단관리, 운동 습관, 마음 건강 챙기기 등도 병행된다. 시는 난임 진단 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부산시교육청과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와 시교육청은 지난 1월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조성하고자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와 교육청이 7대 3의 재원 분담을 통해 운영한다. 시는 그간 각종 양육비 지원 정책이 영유아 시기에 맞춰져 있음을 감안해 교육비 부담이 커지는 학령기 자녀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검토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다자녀 가정 우대문화 확산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부산시 다자녀 지원 범위를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했다.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는 소득·재산 기준에 상관없이 자녀 1명 이상이 2006∼2017년생(초·중·고 학령)에 해당하는 부산시 다자녀 가정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2자녀 가정에 30만 원, 3자녀 이상 가정에 50만 원의 교육지원포인트가 지급된다. 다만, 부산 시민 혜택을 위해 최소 3개월 이상 부산시에 거주해야 한다.(신청인 주민등록기준) 교육지원포인트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정책지원
[환경포커스=서울] 매년 5월 10일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한부모가족의 날’이다.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올해도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홀로 양육과 경제활동을 감당하고 있는 한부모를 응원하기 위한 「2024년 모두하나대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15주년을 겸해 열리는 「2024년 모두하나대축제」는 이번 주 토요일(11일) 11시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일대(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 근처)에서 열린다. ‘한부모가족의 날’(5.10.)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서울시는 한부모를 응원하기 위한 축제를 2011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공식 행사는 13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홍보대사인 배우 김미경 씨의 응원 메시지, 한부모가족 유공자 표창,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공식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한부모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부스가 열리고 액세서리, 키링 등 만들기와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14시 20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새벽시간대 근로자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돕기 위한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를 ’24년도 하반기에 선보인다고 전했다. 올해 연말 정식 운행 예정인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는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 성과와 배차·노선 관리 등 수준 높은 버스 서비스까지 우수한 정책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대중교통 서비스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오세훈 시장의 약자 동행 교통정책에 있어 ‘서민 중심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이라는 중점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가장 필요한 곳에 자율주행 창조 산업을 적용해 소외 계층까지 모든 시민들이 선도적인 대중교통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4년도에도 이어지는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책 첫 사업으로서,민선8기 시정 철학 실천과 교통 혁신 원년 성과의 의미를 더한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8월 수도권 주민의 출근길 대중교통 편의 지원을 위해 서울에서 경기 지역 내 교통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를 운행하며 생활 밀착형 민생 정책을 발굴해왔다. 12월 4일에는 세계최초로 운행하는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선보이며 대중교통으로서의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이라는 성과를 냈다. 심야 이동이 많은 합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택시 서비스 현황 파악을 위해 ’23년도 택시 불편 민원 현황 분석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그간 서울 택시 대시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업계와 함께 불친절 택시 대응, 환경 관리 및 캠페인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민원접수가 약 1년만에 약 20%(19.5%)가 감소했다. ’23년도 택시 민원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전년과 비교하여 총 민원건수는 1,653건이 줄어, 12%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3년 지속적인 서비스 관리를 통해 1월 민원건수 1,037건에서 약 1년만인 12월 말에는 835건으로 약 19.5% 감소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가 이어졌다. 총 민원건수는 전년 ’22년 13,295건에서 ’23년 11,642건으로 총 1,653건, 약 12% 감소 기록을 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22. 4. 18) 민원건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적극적인 개선으로 민원건수가 지속 감소했다는 데에서 의미가 있다. 불친절 민원건수도 3,026건으로 전년대비 864건 감소(’22년 3,890건 → ’23년 3,026건)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불친절 처분 강화 실시(’23년 2월) 이후 4월부터 감소추세
[환경포커스=서울] 기상청에서 1월 9일 화요일 아침 6시부터 밤 24시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3~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1월 8일 월요일 16시 대설예비특보(06시~12시 발효)를 발표함에 따라 서울시는 제설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전했다. 1.8(월) 23시부터 선제적으로 제설1단계를 발령하고, 본격 강설이 예상되는 1.9(화) 08시에 제설 2단계로 상향하여 서울시, 자치구, 유관기관 등이 비상근무체제로 들어가 강설에 대비한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장비 전진배치 후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고, 인력 8,488명과 제설장비 1,168대를 투입하는 등 강설로 인한 시민불편이 없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동참도 당부했다. 또한 제설2단계 발령에 따라 지하철1~8호선·신림선, 시내버스 전 노선 모두 1.9(화)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한다. 서울시는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 인근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주요 도심지역의 광역 등 시계외 노선 운영에 대한 협의도 적극 추진해 불편 해소에 나선다고 전했다. 우선 1월 말 노선조정을 감안해 지난달 말 설치한 광역버스 정류소 ‘줄서기 표지판’ 운영을 1.31.(수)까지 유예하고, 수원․용인 등 5개 광역버스 노선 및 정차 위치를 변경한다.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그 밖의 노선과 정차 위치도 1월 중 조정할 예정이다. 또 정류소 운영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와 원활한 차량 흐름을 돕는 계도 요원도 투입키로 했다. 그간 서울시는 강남, 광화문, 명동 등 주요 도심권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계외 노선 직결 운행에 대한 조정 의견 등을 내왔으나, 수도권 시민의 교통 편의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및 수도권 지자체의 요청을 반영해 시계외 노선 신설과 증차에 전향적으로 협조해 왔다. 그러나 도심권에 광역버스 및 시계외 노선 버스 승객이 지속 증가하면서 버스 열차현상 등이 심화되고, 나아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도 우려되면서 서울시는 그동안 대책 마련에 고심해 왔다. 이에 따라 승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