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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서울시, 서울지역에 범죄예방 환경설계 적용한 <범죄예방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서울 자경위, 로고젝터, 반사경 등 지역맞춤 범죄예방인프라 도입해 안전한 치안환경 구축
공모⸱심사 거쳐 ▵강북구 번동 ▵영등포 대림2동 ▵중구 황학동 등 올해 대상지 3곳 선정
’22년부터 총 17개 지역에 범죄예방시설물 2,663개 설치완료… 필요지역 지속 확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서울 자경위’)는 서울지역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한 ‘범죄예방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로고젝터, 반사경 등 다양한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해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치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자경위는 ’22년부터 주민이 불안을 많이 느끼는 범죄⸱안전 취약지역에 범죄예방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7개 지역에 로고젝터, 반사경, 센서등, 안심 펜스 등 범죄예방시설물 약 2,663개를 설치했다.

 

지난 2월 공모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강북구 번동, ▵영등포구 대림2동, ▵중구 황학동 등 총 3곳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공간정보과)에서 운영하는 「S-Map 방범취약지역 분석서비스」를 활용하여 대상지의 지역방범지수를 심사에 반영해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3개 자치구‧경찰서가 참여했으며 범죄예방‧건축‧디자인 등 각 분야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범죄예방 인프라 자문단’의 심사를 통해 대상지를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대상지에는 유관기관(서울경찰청‧자치구‧경찰서)과 함께 합동조사를 진행해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사업에 주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치안수요와 환경에 맞는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해 체감안전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민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주민 대상으로 설문조사,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시설물 설치 이후에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 전 과정에 범죄예방인프라 자문단이 참여하여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지역 주민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2023년 범죄예방시설물 설치 이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방범시설물이 충분히 설치됐다는 응답은 9.7%p, 범죄예방‧치안서비스가 충분하다는 응답은 11.1%p 증가한 반면, 부재중 외부침입이 불안하다는 응답은 11.9%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 방범시설물이 충분히 설치되어 있다는 사전 26.5.% → 사후 36.2%, 범죄예방 활동‧치안서비스가 충분하다는 사전 27.2% → 사후 38.3%, 부재 중 외부인의 침입 등이 불안하다는 사전 27.7% → 사후 15.8%로 나타났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라며, “어두운 지역의 조도를 개선하고, 방범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앞으로도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적극 발굴해 주민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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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첫눈 예보에 따라 강설 대응 1단계 발령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 돌입
[환경포커스=서울] 4일 목요일 오후 18시부터 20시까지 서울에 1~5㎝의 첫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4일 목요일 오후 14시부터 강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적설량에 따라 ▴평시 ▴보강(적설량 1㎝ 미만 예보) ▴1단계(적설량 5㎝ 미만 예보) ▴2단계(적설량 5㎝ 이상 예보/ 대설주의보 발령) ▴3단계(적설량 10㎝ 이상 예보/ 대설경보 발령)로 구분해 대응한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968대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한다. 인력 5,052명과 제설장비 1,145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많은 양의 첫눈이 예보된 만큼, 시는 기습 강설에 대비한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모든 제설장비를 총동원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1~5㎝ 안팎의 예상 적설량과 영하의 날씨를 고려해 골목길, 급경사지 등에 비치된 제설함의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하는 등 사전 정비도 마쳤다. 아울러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참을 당부했다. 내린 눈이 쌓일 경우, 미끄럼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