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이달 15일 목요일까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 안전을 저해하는 공중 전기‧통신선(102개 구역 1,144㎞)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규정에 맞게 설치‧관리되지 않은 불량 공중 전기‧통신선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된다. 전기‧통신선의 과적으로 인해 전신주가 기울어지거나, 늘어진 공중선에 차량이 걸리기도 하고, 불필요하게 많은 선이 엉켜 누전이나 감전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전봇대에 설치되는 다양한 선(통신선, 특고압선 등)들은 관련 규정에서 정한 기준에 맞게 설치해야 하지만, 다양한 소유자가 각기 설치·관리하는 과정에서 규정이 잘 지켜지지 않아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시는 매년 시민 불편 정도와 지역 환경을 고려해 자치구와 함께 도로변과 주택가 전신주에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전기‧인터넷‧통신 등 각종 불량 공중선과 위험전신주를 지속 정비하고 있다. 시는 매년 약 450억 원 규모의 공중선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463억 원 규모로 83개 구역의 공중선 693㎞, 전신주 6,465본, 통신주 5,289본을 정비했다. 시는 올해 102개 구역의 공중선 1,144㎞, 전신주 2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속적인 금리 상승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하반기에도 저금리 대출과 이자 지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구는 중소상공인들이 개별 업체 사정에 맞게 지원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치구 최저금리 대출인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협력은행(신한은행) 대출시 연 3%까지 이자 지원하는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 ▲담보여부, 신용등급 관계없이 대출 연계해 주는 '중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을 준비했다. 먼저 이달 5일부터 재접수를 시작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은 상반기 24억원에 이어 하반기에 36억원 규모를 추가로 운영한다. 서초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공장 등록된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업체별 최대 1억원을 연 0.8% 금리로 대출해 준다. 대출 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중 선택해 상환하도록 했다. 기존에 해당 대출을 실행해 상환 중이거나 휴·폐업한 경우,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업체와 유흥·사치업종 등 부적합 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 견과류와 콩으로 바꾸면 위험을 줄인다 -- 13만 명을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40 년 동안 진행된 조사연구를 통해 아침의 베이컨이나 운동 경기장에서 먹는 핫도그의 위험을 측정 핵심 포인트 - 가공된 붉은 고기를 일주일에 약 2 인분을 먹으면 한 달에 3 인분 미만를 먹는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14% 높아진다. - 가공된 붉은 고기 1 인분 대신 견과류, 콩 또는 두부를 매일 1 인분 먹으면 치매 위험이 20% 감소할 수 있다. - 가공된 붉은 고기를 매일 1 인분 먹으면 언어와 행동 기능을 포함하여 전반적인 인지 능력의 노화가 1.6 년 빨라진다. - 이 조사연구에는 13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했으며 최대 43년 동안 진행되었다. 필라델피아 2024년 7월 31일 /PRNewswire=연합뉴스/ - 필라델피아와 온라인으로 열린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https://aaic.alz.org/overview.asp ]® (AAIC®))2024에서 보고된 조사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최소 1/4 인분(일 주일에 약 2 인분)의 베이컨, 볼로냐 또는 다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 시설,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에게 350 ml 병물아리수 총 10만여 병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15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노숙인 시설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47,000병을 지원했다. 또한, 6월 3일부터 오는 7월 27일까지 독거중증장애인, 거리 노숙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등에 제공하기 위해 소방재난본부 및 25개 자치구 소방서, 서울교통공사에 병물아리수 25,500병을 지원한다. 장마 이후 시작되는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다음 달에는 서울시내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등 노숙인 시설 4개소, 쪽방촌 4개소에 병물아리수 30,000병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350 ml 병물 총 10만여병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아리수본부는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 동안 취약계층 안전을 위해 필요할 경우 계획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병물아리수는 지난 5월부터 100% 재생페트(PET)로 생산, 공급되고 있다. 이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소시켜 자원의 선순환 추진을 위한 것이다. 시는 올해 총 65만 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디지털재단과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 공사’)는 SH 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층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7월부터 10월까지 디지털 교육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교육은 SH 고덕강일 ‘강동리엔파크 9단지’에 거주하는 고령층을 대상 100회 교육을 목표로 진행하며, 7월 8일(월) 첫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정기적으로 매주 2회씩 1:1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SH 공사가 입주민 편의를 위해 제공 중인 ‘주거서비스 앱’ 활용법이다. ‘주거서비스 앱’은 택배‧배달, 조식 딜리버리, 청소 서비스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에게는 특히나 도움이 되는 앱이다. SH공사의 ‘주거서비스 앱’은 조식 딜리버리, 청소, 공동구매, 물품보관, 펫케어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소식 및 문화‧행사‧교육 프로그램 안내도 제공한다. 현재 SH공사는 입주민 편의를 위해 4개 단지에 ‘주거서비스 앱’을 제공하고 있으나, 고령자 중심 디지털 취약계층은 앱을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강동리엔파크 9단지’는 고령층 거주 비율이 가장 높았기에 수요에 따라 새로운 교육 대상지로 선정됐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내년 하반기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자율주행서비스 본격화 및 국민 체감형 서비스 전국 확산에 대비해 미래 교통수단을 활용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2022년 11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이 지정·고시됐다. 이에 시는 같은 해 12월, 시범운행지구 운영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총사업비 94억 원(국비 65, 시비 29)을 투입해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 6개 도로(총 4.75km)에 '자율주행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탑승객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험운전자가 탑승해 시스템 요청 시 운전자가 개입하는 방식으로, 도로에서 일반 차와 혼재 운행된다. 운행구간에는 차량 및 도로 관제를 위한 정밀지도기반 관제 플랫폼과 신호 상태, 돌발, 보행자 정보를 수집·제공하는 스마트 도로를 구축해 자율주행 셔틀버스의 안전 운행을 지원한다. 자율주행 여객 서비스는 시뮬레이션, 테스트베드, 시운전, 시범운행 등을 단계적으로 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서울도서관을 비롯해 서울 전역 180개의 공공도서관에서 <도서관은 쿨하다 : 끄고 도서관으로! (Off to Library)> 캠페인을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달 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시원한 동네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기며 더위를 피하고 가정의 에너지 소비를 줄여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 하절기 첫 시행 이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재추진하게 됐다고 시 관계자는 덧붙였다. 지구온난화로 전 세계에 폭염, 폭설, 산불 등 이상기후 현상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한반도의 경우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변해가면서 올여름 평년을 웃도는 기온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서관에서 적극적인 방문캠페인을 펼쳐 가정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냉방비 및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캠페인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공공도서관 180곳이 동참하며, 이 중 143곳은 오후 6시 이후 야간에도 도서관을 운영해 시원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캠페인 2년 차를 맞아, 평소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을 위한
[환경포커스=서울] 손수레에 폐지를 가득 싣고 위험천만 도로 위를 아슬아슬하게 다니지만 손에 쥐는 돈은 정작 한달에 15만원 남짓인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정적 생계와 안전한 노동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실질적인 지원책을 선보였다. 우선 어르신들에게 폐지수집이 아닌 좀 더 안전하고 장기적인 일을 연계해주는 일자리전담기관을 전 자치구에 지정‧운영한다. 폐지수집을 계속하길 원하는 어르신들에겐 공공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급여방식으로 판매대금을 지급하고, 산재보험 가입도 지원해 사고시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폐지수집 어르신 발굴부터 심층상담, 맞춤형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도 개발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10명 중 9명이 70대 이상으로 노인 빈곤의 대명사가 된 ‘폐지수집 어르신에 대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3월 관련 대책 발표 후 추가 전수조사 등을 실시해 사업 규모는 확대하고 세부 지원방안은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이번 지원의 가장 큰 축은 더 이상 폐지를 줍지 않아도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안정적 소득 활동이 가능한 저강도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어르신들이 마땅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공예박물관은 한국 현대공예를 이끈 선구자로서 한국 도예계의 큰 스승으로 여겨지는 초석(艸石) 권순형(權純亨, 1929~2017)의 작품과 자료 4,471점을 유족(차남 권용태)으로부터 기증받았으며, 이번에 기증받은 작품은 권순형의 전 생애에 걸친 작품들로 약 59억 원 상당에 이른다고 전했다. 권순형은 한국 현대공예를 대표하는 1세대 작가로서 한국 현대도예의 성립과 발전 과정에 크게 기여했다.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후학양성에도 힘썼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기도 했다. 은관문화훈장, 서울시문화상, 3.1문화상, 대한민국예술원상 등의 수상 이력이 있다. 권순형은 1929년 강릉에서 출생, 1955년 서울대학교 응용미술과를 졸업했다. 1959년 국비로 미국 연수를 다녀온 후 본격적으로 도예가의 길에 들어섰다. 1960년대부터 꾸준히 유약 실험에 매진하여 자신만의 현대적 감각을 더한 색감의 유약을 찾고, 전통적인 형태의 도자기에 유약을 붓질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색이 번지고 흐르는 강렬하고 추상적인 도예작품들을 통해 현대도예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국립극장, 국회의사당, 한국프레스센터, 한국전력 사옥 등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교통공사는 여름철 냉방 가동 열차 내에서 본인의 체감 온도에 맞춰 시원하고 쾌적하게 이용하는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열차 내 냉기의 흐름에 따라 온도가 가장 낮은 곳은 객실 양쪽 끝 교통약자 배려석 주변이며, 온도가 가장 높은 곳은 객실 중앙부다. 따라서 본인의 체감 온도 상태에 맞춰 열차 내에서 자리를 이동하면 더욱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냉방 가동 시 전동차 내부 온도를 측정한 결과, 좌석 위치에 따라 온도 차이가 2~4℃ 정도 나며 승객이 많은 경우 최대 6℃까지 벌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열차 내에 있더라도 덥다고 느끼는 승객과 춥다고 느끼는 승객이 동시에 나올 수 있는 이유이다. 추위를 느끼는 승객의 경우 일반칸에 비해 1℃높게 운영되는 약냉방칸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약냉방칸은 1,3,4호선에서 4·7번째 칸이며 5,6,7호선은 4·5번째, 8호선은 3·4번째 칸이 해당된다. 2호선은 혼잡도가 높아 약냉방칸을 따로 운영하지 않는다. 여름철 전동차 일반 칸의 냉방기 설정온도는 24℃로 설정하여 운영되고 있다. 열차가 혼잡할 경우 객실 내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공사 공식 앱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