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대공원은 시민과 함께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기 위해 2025년 시민 참여 정원 작품 공모전(이하 ‘시민정원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시민정원 공모전’은 2022년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았으며, 올해는 기후위기 시대에 자연성 회복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지구를 위한 정원’을 주제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와 환경 파괴가 심각해지는 요즘,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을 회복하고 보호하는 메시지를 담은 ‘정원’을 통해 시민들이 지구와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도록 하며, ‘기후 감수성’을 높여 적극적으로 환경보호를 생활속에서 실천하고자 한다. 정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시민정원과 학생정원으로 분야를 나눠 진행한다. 시민정원(한 평 정원)은 전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참가), 학생정원(미래세대 정원)은 미래세대인 정원 관련분야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및 미취업자 포함) 누구나 4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접수 기간은 4월 17일부터 4월 18일 15시까지이다. 장소는 장미원이 자리한 테마가든 잔디밭이며, 공모에 선정될 경우 정원 작품을 시민이 직
2025. 2. 28.(금)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5년 2월 27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 시대의 포문을 열 ‘한강버스’ 두 척이 27일 목요일 여의도 인근 한강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모습을 선보인 ‘한강버스’ 101호, 102호는 지난 24일(월) 경남 사천시를 출발해 사흘간 남해와 서해를 거쳐 27일(목) 오전 한강에 다다랐다. 한강버스 101호, 102호는 지난해 11월 사천에서 선박 진수 후 계류 시운전(On Board Test), 선내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조정하는 STW(Setting to work) 작업과 해상시운전 등을 통해 선박 안전성과 성능 등에 대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검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에 도착한 한강버스들은 알루미늄합금 재질로 강 재질 대비 무게가 가벼워 연료 소모량이 적고, 섬유강화 플라스틱(FRP) 재질과 달리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추진체 탑재로 기존 디젤기관 선박 대비 CO2 발생량을 52%가량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 수단이다. 한강버스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리튬이온 배터리와 디젤 발전기가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3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목련과 식물 중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혼령을 부르는 나무라는 뜻으로 불전에 나뭇가지를 올리는 일본의 불교 풍습에서 유래된 초령목(初靈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초령목은 20m까지 자라 줄기가 곧고 굵으며 높이가 8m를 넘는큰키나무로 가지가 많이 달리며 잎이 무성하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가죽질이며 앞면은 은은한 광택이 나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꽃 크기는 약 3cm로 나무 크기에 비해 작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흰색이나 아랫부분은 붉은빛이 돈다. 2~3월에는 가지 끝 잎겨드랑이에서 달콤한 향기가 나는 꽃이 1개씩 피고, 10월에는 익으면 씨를 담고 있는 껍질이 저절로 벌어지면서 씨가 땅에 뿌려지는 열매인 골돌과 형태의 열매가 달린다. 초령목은 1976년 제주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을 때 극소수(1~2개체)만 확인되었다. 당시 국내 개체수가 너무 적어 학자들 간에 일본 도입종이라 여겨져 일본명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초령목은 1990년에 제주도와 흑산도에서 자생 개체가 확인되면서 우리나라 자생종임이 밝혀졌다. 국내에서는 제주도와 전라남도 일부 섬에만 분포하며,
[환경포커스=국회] 미래세대를 위해서 ‘국제생태학교(IES) 활동을 통한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생태학의 육성’이란 주제의 국제포럼이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남상호이사장)은 제17회 정기세미나 및 국제심포지엄을 2월28일(금) 16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생태학교(IES) 활동을 통한 동아시아태평양 지 역 청년생태학의 육성’이란 주제로 지난 3년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의 연계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활동사진전, 주제발표, 국제생태학교(IES) 참여 학생 사례발표, 패널토론, 기업 ESG활동제안 등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환경-생태계 연구와 교육에 있어서 국제협력이 가지는 중요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들이 ‘환경-생태계보호’와 ‘지속가능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서 기업 ESG활동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서는 Henbiau King박사(대만, 국제생태학교 초대교장), Yongyut Trisurat교수(태국, Kasetsart University), Ariuntsetseg Lkhag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 지원 사업인 「우리동네 동물병원」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시는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취약계층의 경우, 평상시 양육비뿐 아니라 반려동물이 아플 때 지출해야 하는 진료비에 대한 부담이 커 이를 완화하기 위해 ’21년부터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22년 1,388마리, ’23년 1,864마리, ’24년 2,539마리의 진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2019년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양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외로워서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었다는 답변이 20.4%였으며, 반려동물 양육을 위한 경제적 어려움을 생활비를 줄여 해결한다는 답변이 37.7%로 나타났다. 이처럼 반려동물 의료지원을 통해 동물복지와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에 참여하는 동물병원이 지난해 113개소에서 134개소로 늘어나 취약계층 반려동물의 의료지원 접근성이 보다 향상되었다. 보호자가 기본적으로 부담하는 비용을 제외한 금액은 시·자치구 및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의 재능기부로 지원된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에 참여하는 동물병원은 ’22년 68개소, ’23년 92개소, ’24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야생동물치료센터)는 오는 3월부터 신라대학교 동물관련학과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야생동물치료센터를 개방한다고 전했다. 센터는 대학 동물병원급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수술용 특수영상장비(C-ARM) ▲디지털 엑스레이디텍터 등 다양한 의료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야생동물 질병 진단을 위한 실험, 연구동을 보유해 ▲부상원인별 분석을 통한 야생동물의 치료율 증가 ▲야생동물 질병 진단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이 가능한 부산의 유일한 기관이다. 수의사 3명, 조류박사 1명, 재활치료사 1명 등 총 5명의 인적자원을 통해야생동물 기본검사, 외상처치, 구조 및 재활, 동물생태학 강의를 신라대학교 동물관련학과 30명에게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1강 기본검사」에는 다친 동물이 내원했을 때, 신체검사,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등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이며, ▲「2강 외상처치」는 다양한 부상 유형별 외상처치 및 치료를 위한 포대법 강의와 함께 ▲「3강 구조 및 재활」에서는 야생동물의 구조방법, 보정·사양 및 재활관리 등을 실습하며, 마지막 ▲「4강 생태학」시간에는 을숙도의 다양한 야생동물과 함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화명생태공원에서 시민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생태가 어우러진 화명생태공원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나무를 심으며 '행복이 넘치는 정원 속의 푸른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봄철 나무심기행사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인식 제고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시민 공감대 형성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계층의 참여형 나무심기를 통해 도시숲·정원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행사는 시민, 단체, 공무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 심기 ▲나무 나눠주기로 진행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먼저, 메타세콰이아 소풍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한 후 본격적인 나무 심기에 참여하게 된다. 화명생태공원 내 수국 단지를 확대 조성해 낙동강변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목수국 등 8천 주를 심을 예정이다. 가정에서도 녹색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무화과 묘목 800주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20명 이상의 단체는 오늘(24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전자우편(sky5542@korea.kr) 또는 팩스(☎051-888-38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식물원은 새로운 정원 조성 트랜드와 다양한 식재기법을 선보이는 '제6회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의 참가팀을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공감에서 실천으로, 기후 감수성 정원’으로 회복력이 강한 식물을 활용하여 변화하는 기후에도 자연의 다양하고 풍성한 정원 조성을 목표로 했다.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은 매년 참신하고 다양한 식재기법을 담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련 전문가들과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모전 작품 접수는 2월 20일(목)부터 3월 17일(월) 16:00까지 이메일(sbpgongmo25@gmail.com)을 통해 모집을 실시하며, 4월 1일(화)에 정원을 조성할 5팀을 선정‧발표한다. 올해에도 작년과 동일하게 서울식물원에서 시민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정원인 해봄정원에 조성된다. 4회까지 식재설계 공모정원은 현재 열린숲 공간에 조성되었으며, 작년부터 위치를 옮겨 서울식물원 입구 해봄정원에 조성하였다. 5개의 공모 정원은 4월 10일(목)부터 4월 22일(화)까지 약 2주의 기간 동안 조성될 예정이며, 1팀당 50㎡의 면적, 1
[환경포커스=수도권] 지난해 49만 4천 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하여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전자제품 재활용 목표관리제 도입 10년 만에 이룬 성과로 회수‧재활용 체계의 디지털 고도화 등 전사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폐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을 위해 디지털 무상수거 시스템을 도입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회수‧재활용 체계를 확대해 왔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가전은 아파트 관리 운영사와의 협업으로 아파트리, 아파트아이 등 아파트 관리 앱을 통해 별도 가입 없이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기존 폐기물로 처리되던 공공기관에서 발생하는 폐가전은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무상으로 회수되고 재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민간 기업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파트너스를 전년 대비 111% 확대하여 총 391개 기업이 친환경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특히 온비드 시스템과 자원순환 파트너스 운영을 통해 발생한 8천8백만 원 상당의 재활용 수익금은 사회복지시설 기부 등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실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공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숲과 한강에 둘러싸여 있는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사업 관련 사전협상이 완료됐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12월 본격 적으로 착수한 ‘삼표레미콘 부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절차를 완료하고 19일 수요일 민간 측에 협상완료를 공식 통보했다고 전했다. 1977년부터 약 45년간 레미콘공장이 운영됐던 해당부지는 지난 ’17년 서울시-성동구-삼표산업-현대제철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시설 철거를 합의했다. 철거가 완료된 ’22년 8월부터 현재까지는 성동구가 문화공연장 등으로 임시 활용 중이다. 시는 지난 ’22년 삼표레미콘 부지가 대상지로 선정된 후 관계부서 협의 등을 포함해 사업제안서 보완을 거쳤으며 ’23년 12월 본격적인 사전협상에 착수해 약 1년여의 기간을 거쳐 최근 합의에 이르렀다. 금번 사전협상에서는 삼표레미콘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안)과 공공기여 활용계획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아울러 인접한 서울숲 일대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 방향도 폭넓게 검토됐다. 효율적인 협상을 위해 관련 지침에 따라 서울시, 민간사업자 측 협상단 외분야별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운영했고, 총 5회에 걸쳐 심도있는 논의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