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국회] (재)기후변화센터(유영숙 이사장, 前환경부 장관)는 12월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폐플라스틱 원료 부족 해결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부산 연제구)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경북 구미시갑)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주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기후변화와 순환경제 분야에서 특히 시장 간의 괴리가 자주 발견됨에도 괄목할 만한 결과물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며 “토론회에 자주 참석하며 관련 예산까지 고려한 정책과 입법을 세우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영향평가로 인한 현장의 불편과 부담을 해소하고 제도개선 사항 등을 담은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12월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12월 19일부터 시행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의 이번 개정안은 올해 8월 24일에 공개된 ‘환경 킬러규제 혁파 방안’의 후속조치라고 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적용을 합리화하여 효율성을 높인다. 현재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되는 하수도․도로․철도건설사업에도 재정사업처럼 다른 계획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친 경우 평가 생략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민간투자방식으로 하수도사업을 추진할 때 유역하수도정비계획에 반영하여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쳤다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중복적으로 실시하지 않아도 된다. 도로·철도 사업의 경우 변경협의·재협의·의견 재수렴 판단 기준을 평가항목별 영향을 받게 되는 지역의 범위 중 가장 좁게 설정된 평가항목의 최소 지역범위를 적용(최소 영향범위를 벗어난 부분의 증가로 규모를 판단)하게 된다. 또한, 재해예방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소하천종합정비계획 및 하천기본계획을 약식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에 추가했다. 약식전략환경영향평가는 주민 등 의견수렴과 협의기관 협의 절
[환경포커스=대전]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12월 11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금성이엔씨 사업장 및 인근 주유소를 방문해 차량용 요소수 생산 및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요소수 수급 안정화를 위한 현장을 방문에 업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임상준 차관은 이날 금성이엔씨 제조공장을 찾아 차량용 요소수가 생산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업체의 수급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금성이엔씨 관계자는 현재 요소수가 정상적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지난 12월 8일에 베트남에서 요소 5,000톤을 수입하는 등 수입 대체선을 확보했기 때문에 향후에도 안정적인 요소수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임상준 차관은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하여 요소 공공 비축 물량을 확대하는 등 제조업체가 요소수를 차질 없이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특정 매장과 지역에 집중하지 않고 요소수가 품절된 주유소에 우선적으로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임상준 차관은 인근 주유소를 방문하여 12월 8일에 열린 요소수 유통업계 간담회를 통해 환경부가 한국주유소협회에 요청한 자율적 구매수량 제한이 현장에서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주유소 사업자들의 지속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분야 협력 증대 및 교류 확대 방안을 마련한다.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수자원농업부 알샤이바니 압둘라지즈 무하렙(Al-Shibani, Abdulaziz Muhareb) 차관은 지난 12월 6일 대구에서 개최된 제6차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 참여하여 한국수자원공사가 선보인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물관리 시스템, AI 및 탄소중립 정수장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한 물관리 기술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며 윤석대 사장과 면담을 요청, 협력을 제안하였다. 이 자리에서, 알샤이바니 차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지리, 기후적 특성과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물 수요 증가 등으로 물문제를 겪고 있다”라며, “이러한 물문제 해결에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자원 모니터링 시스템 등 디지털 물관리 기술이 물관리 효율화 및 유수율 제고에 긍정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가 및 기술 교류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어, 12월 8일에는 윤석대 사장의 초청으로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방문하여 물관리종합상황실과 유역수도종합상황실 등을 살폈다. 알샤이바니 차관은
[환경포커스=서울] SDGs-ESG 전문가인 이창언 경주대 교수가 2022년 ‘SDGs 교과서-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론과 실제’에 이어 신간을 발간했다. 신간 ‘SDGs에 다가서기-인간·지구·번영을 위한 행동계획(선인)’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목표를 시민과 청소년이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총론과 종합을 제외하고 모든 장은 본론 외에 △개관 △학습목표 △주요 용어 △요약 △생각 나누기 △참고문헌 △참고한 사이트로 구성돼있다. 독자들이 혼자서도 SDGs를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나가게끔 기획한 것이다. 그리고 17개 목표 외에도 총론과 종합을 통해 SDGs의 구조, 철학과 가치관, SDGs와 민주주의,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시행령 공포 이후 지역사회에서의 활동 방향을 종합해 제언하고 있다. 참고로 SDGs는 2001년 세계 여러 정부가 합의하고 2015년 만료한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s)의 진척 상황을 바탕으로 한다. MDGs가 빈곤 종식에 집중했다면 SDGs는 전 세계 모든 국가와 관련이 있는 지속가능발전의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측면을 포괄하는 더 넓은 의제를 추구한다.
[환경포커스=서울] 지난 11월27일 환경재단 창립 21주년 후원의 밤 시상식에서 강찬수 전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가 '2023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선정되었다. 환경전문기자로 30년 간 왕성하게 활동한 강찬수 박사가 지난달 말 정년퇴직을 하며 단행본 '녹조의 번성'을 펴냈다. 그는 서울대에서 미생물학을 전공, 녹조를 분석해 박사학위(미생물 생태학)를 받은 뒤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크고 작은 환경문제가 불거지면 예리한 분석과 취재력으로 기사를 작성, 환경부 출입기자단의 상징적인 존재로 불리웠다. 그는 기자가 되고 나서도 전국의 강과 호수에 발생하는 녹조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기사를 써왔다. 4대강 사업이 진행될 때도, 사업이 완공된 지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녹조문제를 기사화했다. 강 기자는 은퇴를 앞두고, 틈틈이 녹조문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그는 "국내에 숱한 녹조 전문가들이 있고, 녹조 발생 원인과 해법을 모르는 것이 아닌데도 해결을 못하고 있다"면서 "10년이 넘게 녹조의 원인을 놓고, 논쟁만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교과서에도 나오는 당연한 이야기인데도
[환경포커스=국회]안동댐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11일 오후에 개최됐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안동댐은 지난 40여 년간 국가발전의 주요 원동력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하면서 "안동댐은 대한민국 대표댐으로 생활 , 공업용수를 공급하여 식량 증산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환영사에서 말했다. 이어서 낙동강 지역에 빈번히 발생하던 홍수를 통제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생활을 보호하는데에도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런데 안동댐 주변지역은 낙후현상과 고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고 하고 "안동댐의 유해 남조류는 저년 대비 약 3배 증가하여 주민들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다"고 하면서 "안동댐의 물산업 육성과 안동댐 횡단교량 건설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토론회의 중요성을 강고했다.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12월 5일 ‘세계 토양의 날’을 맞이해 ‘건강한 토양, 미래를 싹 틔우다’를 주제로 에이티(aT)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유엔(UN)은 토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토양보전을 위한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2013년 제68차 정기총회에서 12월 5일을 ‘세계토양의 날’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정부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9번째로 개최되는 올해 기념행사에는 학계, 산업계, 정부기관 관계자와 어린이 등 토양 보전에 관심 있는 300여 명이 참석하며, 이날 행사는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특별강연으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영상(유튜브)으로 생중계된다. 특히 이날 기념공연으로 옛 장항제련소 인근 장항송림숲(충남 서천군 소재)에서 촬영한 영상을 배경으로 현악 4중주의 연주가 진행된다. 장항제련소는 일제강점기부터 수십년간 운영되면서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으로 오염된 곳이었으나 2009년부터 토양을 정화하여 자연과 생명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기념식에서는 토양보전에 기여한 업무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