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계연도 기준 변경 빌미로 계약기간 두 번 연장, 사업비 64억원 추가 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국토교통위원회, 광명을)이 21일(월) 대전에서 열린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수자원기술에 특혜를 주기 위해 편법까지 동원해 계약기간을 연장해 주고, 사업비 64억원을 추가 지급하는 등 예산을 낭비했다”고 주장했다.수공은 점검정비용역의 신규업체 진입 및 육성을 위해 2011년도부터 3개 권역 이내(대표사 기준)로 낙찰을 제한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그러나 (주)수자원기술이 1, 2, 5권역에는 대표사로 3, 4, 6, 7권역에는 지분 참여를 통해 참여하고 있는 등 사실상 전 권역의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이언주 의원은 “수자원기술이 참여한 지난 2013년도 1권역의 경우, 수공은 계약기간을 두 번이나 연장했고 그 결과 수자원기술에게 64억원
- 21일 대전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농어촌지역 상수도 누수율이 2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난 반면 도시지역에서는 14.4%에 그쳤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누수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완도로 무려 59.9%의 물이 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이어 강원도 태백 58.3%, 전남 고흥51.9% 순으로 상수도 물이 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 상주, 경기도 의정부, 과천 등지에서는 누수율이 각각 0.3%, 0.6%. 1.5%에 불과해 관로파손 등으로 인한 수도물 손실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급수보급률은 군지역이 94.0%로 도시지역 보다 3.1%p 낮았으며, 유수율에 있어서도 군지역은 62.4%로 도시지역 78.5% 보다 16.1%p 낮았다. 반면 생산원가에 있어서는 군지역이 1,538.2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