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의정서 국제 추세 발맞추어 적절히 대응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상수원 상류 지역의 입지 규제 완화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 10일 밝힌 4개 업종 시설에 대한 공장입지 규제완화에 이어 다음 단계가 있음을 비추었다. 윤 장관은 15일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고위급 회의가 열린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도 상수원 보호구역의 규제 완화를 더 확대하겠다"며 "상수원 보호구역에 사는 주민이 공장 등을 설립하려고 할 때 환경오염 가능성이 적으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환경부는 오는 11월까지 상수원 상류 지역에 떡·빵류 제조업, 코코아 및 과자 제조업, 커피 가공업, 면류 제조업 등 4개 업종의 공장을 세울 수 있도록 수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 중이다. 상수원 상류 취수장에서 7㎞ 이내에 모든 제조업체 설립을 금지해 온 법적 규제안을
- <평창=신미령> 기자
- 2014-10-16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