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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수돗물 카페 1일 水믈리에’ 동참

수돗물 먹기와 일회용품 줄이기 위한 텀블러 사용 실천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 산하 한국상하수도협회는 11월 27일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 신청사 입주식에서 조현배 해양경찰청장과 함께하는 ‘수돗물 카페 1일 水믈리에’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상하수도협회‧수돗물홍보협의회가 주최하고 리애드코리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바다 지킴이 해양경찰청과 함께 저탄소 친환경 식수인 수돗물 먹기와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텀블러 사용 실천으로 해양 건강성 회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고 국민 행동 변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올해 8월부터 수돗물 카페(이동식 수돗물 홍보 차량)를 운영하며 서울, 인천, 김포, 대구, 목포, 남원, 오산 등 전국 크고 작은 행사장을 방문해 3만명 이상 시민들과 직접 만나 수돗물 음료와 텀블러를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

 

여타 식수와 비교해 최대 1/2,000 탄소 배출량이 적은 수돗물 먹기 실천으로 날로 가속화되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물병과 한해 250억개에 달하는 종이컵 쓰레기 줄이기로 우리 국토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서이다.

▲수돗물 카페에 줄을 선 해양경찰청 직원과 인천 시민들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수돗물 카페 운영과 함께 온라인에서 ‘수돗물 –1℃’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목표 인원 10만명 달성 시 기부금을 조성해 굿네이버스와 푸드뱅크에 후원하여 수돗물의 보편적 물복지 정신을 소외된 이웃에게까지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캠페인 시작 3개월이 지난 지금 수돗물 먹기와 텀블러 사용 필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날로 커져 지난 10월 24일에는 정세균 의원(전 국회의장)이 광화문에서 수돗물 카페 1일 水믈리에로 활약했으며, 지금도 사회 주요 인사들의 자발적 참여 의사가 이어져 후속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의 첨병인 해양경찰청 내에서의 수돗물 텀블러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행사 역시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오는 11월 30일 제주도에서 여인태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함께 수돗물 카페 1

일 水믈리에 행사를 추가 진행한다.

▲수돗물 카페 1일 水믈리에 활동 중인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한국상하수도협회 선계현 상근부회장은 “수돗물은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소중한 공공재”라며, “수돗물 –1℃ 캠페인과 수돗물 카페가 기폭제가 되어 탄소 저감과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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