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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맛냄새물질 제거 소양강댐 추가 방류 추진

물관리일원화 이후 수질개선 위한 수량-수질 연계운영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 및 한강홍수통제소는 최근 팔당호와 북한강 하류구간에서 검출되고 있는 맛냄새물질(2-MIB) 대응을 위해 물관리일원화 이후 수질개선을 위한 수량-수질 연계운영 2번째 사례로

소양강댐에서 11월 28일부터 12일간 방류량을 2.5배(6.9→17.3백만㎥/일)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팔당호에서 지난(11.7~9) 강우 이후 증가된 맛냄새물질(2-MIB)에 대응하기 위해 한강유역환경청, 지방자치단체,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기관에서는 분말활성탄 추가투입 등 정수처리를 강화하고, 매일 모니터링, 오염원 점검 등 대응하고 있으나,

 

맛냄새물질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검출됨에 따라, 환경부 소속기관 간 수질-수량을 연계한 협업을 통해 결정한 상류댐 방류로 ‘맛냄새물질 조기 배제’를 추진하게 되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자체 및 관계기관 ·전문가 회의를 거쳐 맛냄새물질 발생원인 분석(한강물환경연구소) 및 저감을 위한 상류댐 적정 방류규모를 검토(국립환경과학원) 하였으며,

 

한강홍수통제소에서는 ‘한강수계 댐-보 연계운영협의회(위원장 한강홍수통제소장)’를 11월 27일 개최하여 소양강댐에서 일평균 10.4백만㎥을 증가 방류하는 방안을 상정·의결하였다.

 

한강홍수통제소는 ’18년 한강수계 다목적댐 유입량은 예년과 유사한 수준(약 97.7%)이나 안정적인 물관리를 통해 소양강-충주댐의 경우 예년대비 131%에 달하는 물량을 확보중이며(예년대비 10.5억㎥ 추가확보), 금번 증가방류 이후에도 내년 홍수기까지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수질모의결과에 따르면 이번 방류량 증가를 통해 맛냄새물질이 팔당호에서 먹는물 수질감시기준 농도(0.02㎍/L)를 초과한 상황이 조기에 해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홍수통제소와 한강유역환경청은 북한강 상류댐 방류 전후의 유량‧유속 변화에 따른 수질추이 파악을 위해 방류기간 동안 꼼꼼히 수질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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