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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석면으로 인한 건강피해자, 이젠 직접 찾아 지원

석면질병(악성중피종)을 앓고 계신 분들을 직접 찾는 ‘석면건강피해자 찾기 캠페인’ 실시

석면 건강피해자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적극성을 띄게 됐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14일부터 석면질병(악성중피종)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 경제적의료적 지원을 제공하는 석면건강피해자 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석면건강피해자 찾기 캠페인은 석면으로 인한 대표적 질병인 악성중피종(석면에 의한 발병률 80~90%)을 앓고 있는 사람을 직접 찾아 균등한 보상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경제적 비용 경감을 통해 피해자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석면피해구제에 관한 사무를 전담하고 있는 기관으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신속공정하게 구제하기 위해 제정돼 201111일부터 시행중인 석면피해구제법을 근거로 석면피해구제제도를 시행중이다.

 

석면피해구제제도 시행 이래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했으나, 정보 사각지대 및 정보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면 피해자들이 아직도 다수 있다고 판단, 관계기관과의 협조 및 정보공유를 통해 이번 캠페인에 나서게 됐다.

 

이 캠페인을 통해 석면피해로 인정된 사람에게는 공단으로부터 석면피해구제제도에 따라 치료비와 약제비(본인부담금) 등의 요양급여와 매월 약 94만원의 요양생활수당이 지급된다.

 

악성중피종 확진 환자 뿐 아니라, 과거에 악성중피종으로 진단받고 사망한 경우에도 해당 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인정받으면 특별유족조위금 및 특별장의비(34백만 원) 등의 구제급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유족들의 적극적인 신청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공단은 석면으로 인한 건강피해자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취약계층으로 피해신청이 어려운 사람에게 직원이 직접 찾아가 신청서 작성과 구비서류 준비 등에 도움을 주는 1:1 지원 서비스를 적극 펼치고 있다.

 

2011석면피해구제법과 함께 제도가 시행된 이래 공단을 통해 악성중피종을 앓고 있거나 이 질환으로 사망해 석면피해인정을 받은 사람은 현재까지 총 445명이다.

 

김은숙 석면피해구제센터장은 공단은 석면피해구제도 시행 이래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앞으로도 대상자가 한 분도 빠짐없이 신속하고 공정한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석면으로 인한 건강피해자나 그 유족은 공단 석면피해구제센터(032-590-5041~6, 5032~5)로 문의하면 신청절차 및 구비서류에 대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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