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환경부, 유아 환경교육 실태 조사 결과 발표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국·공립 유치원 10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아 환경교육 실태 조사·분석 결과, 유아 환경교육에 대한 높은 필요성 인식에 비해 실제 교육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 조사는 수요자 요구에 맞는 유아 환경교육 사업 추진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1개 특별시 및 6개 광역시의 국·공립 유치원 109곳을 대상으로 511일부터 525일까지 실시됐다.

 

2012년부터 적용된 만5세 공통교육과정(누리과정)에 환경교육을 연계·강화하기 위해 유아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 환경교육 연수 참여 여부, 보유중인 환경교육 교재 및 교구 등에 대한 설문조사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필요하다” 33.3%, “매우 필요하다” 66.7%로 응답자 전원(100%)유아를 위한 환경 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환경교육 연수나 강연에 대해서도 여건을 고려해 참여하겠다거나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견이 약 98%로 유아 환경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실제 유치원에서 실시하는 환경교육 실시빈도는 1”(43.9%) 정도였으며,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방법도 대부분 연관되는 단원에 따라 부분적으로 언급”(41.6%)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가정에서 유아가 환경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은 가정통신문 등의 유인물 배포65.7%였으며, “하고 있지 않음10.2%나 응답하는 등 형식적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에서 가장 많이 실시하는 교육내용은 분리배출과 재활용(53.3%)’이며, 유치원에서 환경을 위한 실천행동으로 분리배출(65.7%) 및 음식물 남기지 않기(19.4%)’ 등 실생활에서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하는 비중이 높았다.

 

이와 함께, 유치원 내 보유한 환경교육 교재 및 교구가 충분하지 않고(48.1%), “환경교육의 주요 경로가 정부, 민간단체가 아닌 기관 자체교육에 편중(77%)되어 있어 향후, 정부와 민간단체의 다채로운 유아 환경교육콘텐츠 제공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아교사의 환경교육 연수와 관련해서는 유아 환경교육 관련 연수를 경험하지 못한 교사가 절반이상(65.4%)이었으며 유경험자들 중 대부분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연수(51.6%)에 참여했다.

 

환경교육 연수내용에 대한 활용여부 조사결과로는 실무에서 활용한다는 응답이 82.9%로 나타나 유아교사에 대한 환경교육이 유아 환경교육 활성화에 효과적안 방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유아 환경교육 연수 및 강연 개설시 참여 여부에 대해 적극 참여”(49.5%여건을 고려하여 참여”(48.6%)하겠다는 의견이 대등한 비율을 보인만큼 교사들이 환경교육 연수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하반기에 유아 환경교육 추진계획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유아기는 기본적인 생활태도가 정착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유아대상의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연구에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