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환경공단-지자체, 국제 탄소배출권 확보 공동 추진 본격 시동

환경부 한국환경공단(박승환 이사장, 이하 공단)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 사업UN 등록 및 국제 탄소배출권 확보 공동 추진에 나선다.

 

공단은 공공 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 사업을 국제적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한 정책 청정개발체제(P-CDM)’와 연계시키는 업무협약을 부천시, 안산시, 아산시, 군산시, 문경시 등 5개 지자체와 530일 추가로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 사업은 운영 과정에서 에너지의 소비량이 많은 하수처리장의 에너지 자립률 제고를 위해 환경부에서 2010년부터 추진한 정책사업으로,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활용(연료, 발전 등)해 에너지를 자급하며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효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이를 저탄소 정책과 연계돼 추진되는 사업들을 일괄로 UN에 등록하고 배출권을 인증 받는 ‘CDM’과 연계시키며 국제적 탄소배출권 확보를 추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1년 수원시창원시춘천시 등 3개 지자체 참여에 이은 것으로,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 사업CDM 연계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모두 8개로 늘어났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온실가스 전문기관인 공단에서는 국제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해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 사업의 UN 등록 및 배출권 인증을 담당하고, 참여 지자체에서는 시설의 유지관리 및 감축량 모니터링을 분담하게 된다.

 

현재,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 사업의 CDM 등록을 위한 UN 운영기구(DOE)타당성평가가 진행중으로, 이르면 2012년 내 UN 등록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2013년 중 하수처리장의 온실가스 회수시설이 완공되면 온실가스 감축량 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2014년부터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8개 지자체에서 연 평균 18,000톤의 배출권을 UN으로부터 인증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 관계자는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사업CDM 연계가 이번 지자체 신규 참여를 계기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많은 지자체에서 참여 희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인증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박승환 이사장은 이번 지자체와의 CDM 공동추진은 상호간 전문성을 활용한 Win-Win의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추가적인 온실가스 감축정책과 연계된 지자체의 CDM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