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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온실가스 분야 전문지식! 무료로 배울 수 있습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 23회 807명 교육생 중 473명 취업

지난 521일 월요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산림비전센터 11층 한국환경공단 여의도 교육장은 뜨거운 여름만큼이나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망울을 가진 45명의 청춘남녀의 학구열로 가득차 있었다. 이들은 615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이하 전문인력 양성과정’) 4기를 교육생들이다.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2020년까지 예상배출량(BAU)30% 감축를 달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들을 추진할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기후변화개요를 비롯해 국제동향, 배출권 거래 및 산정,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국비로 수강료가 지원되기 때문에 부담 없는 교육이 가능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생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23회 교육 중 807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고, 이들 중 473명이 취업된 것으로 집계 되었다.

 

이들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과, 에코네트워크, 에코아이 등 환경컨설팅 회사 등에 주로 취직되었다.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환경·화공·에너지·산업경제 유사분야의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와 졸업자, 전문대 졸업자 중 2년 이상 경력자를 우대한다.

 

금년에는 교육과정을 총 9(5: 6.25~7.20, 6: 7/30~8.24, 7: 9.3~9.28, 8: 10.8~11.2, 9: 11.12~12.7) 운영할 예정인데, 취업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차원에서 직업상담사 교육장 상주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대체로 교육 수료 후 수요자와 대상자 양쪽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

 

목표관리제 관리업체 담당자는 교육과정이 실무지식 및 실습능력 함양에 목표를 두고 있어 업체 측에서 즉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한다며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11년에 교육받고 에코센스라는 환경컨설팅회사에 취업한 김선화씨는 기후변화전반 및 온실가스 산정·보고 전반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과정에 만족하며, 무엇보다 교육비에 대한 걱정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고 교육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고 시·공간적 제약을 탈피하기 위하여 환경부와 환경공단에서는 전문인력 양성교육 온라인 교육과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29일까지 교육 프로그램과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약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치고, 오는 10월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교육은 총 48개 강의로 이루어져있고, 30시간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의 중간에 에니메이션을 삽입하여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영석 환경부 온실가스관리팀장은 기후변화가 위기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될 수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를 바탕으로 인력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향후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강신청은 이메일(ccedu@keco.or.kr)및 우편(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7-26 산림비전센터 11층 한국환경공단 여의도 교육장)으로 상시 접수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www.keco.or.kr)및 전화(02-783-3453~4)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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