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2011년 사전입지 상담으로 5,500억 투자손실 막았다

환경부, 입지적합성 사전 검토로 자연환경 훼손 방지 및 사업자 투자손실 예방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산하 지방환경관서를 통해 개발사업에 대한 사전입지상담제도를 운영한 결과, 2011년 한해 5,500억 원의 투자손실 방지 효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사전입지상담제는 개발사업 용으로 매입한 토지가 법령에 저촉되거나 환경적으로 부적합해 인·허가를 얻지 못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투자손실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입지적합성을 미리 자문해 주는 행정서비스다.

 

환경부 산하 7개 지방환경청은 2011년 총 166건의 개발사업에 대해 사전입지 상담을 실시한 결과, 그 중 69%에 해당하는 114건이 법규상 또는 환경적으로 입지가 적절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사업계획을 변경하거나 대체입지를 찾을 것을 권고했다.

 

입지부적합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 114건 중 100건은 환경영향이 우려됐고, 나머지 14건은 관련 법령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없이 입지가 부적절한 개발사업을 추진해 토지매입비와 설계비용 등의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를 추정하면, 사전입지상담으로 2011년 한 해 동안 약 5,500억 원의 투자손실 방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이로 인한 시간절약 효과는 13,680일로 추산된다.

 

이에 더해 환경부는 사전입지상담제의 성과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20124월부터 사전입지상담제를 환경입지컨설팅제로 개편했다.

 

환경입지컨설팅제는 개발사업 구상단계에서 사업자의 입지선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전문가가 최적 또는 대체입지와 환경영향 저감방안을 컨설팅하는 환경행정 서비스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각 지방 환경청에 입지컨설팅센터를 설치하고 기술사, 대학교수, 퇴직공무원 등 환경영향평가 분야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109)로 입지상담 컨설턴트 풀을 구성했다.

 

민간 전문가를 컨설턴트로 위촉함으로써 담당공무원이 단독으로 적합성을 판단하던 사전입지상담제에 비해 보다 전문적이고 상세한 입지검토와 적절한 대안 제시가 가능해졌다.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입지컨설팅제로 전문성이 한층 강화된 만큼 더 많은 이들이 환경입지컨설팅제의 도움을 받아 투자손실을 예방하고 자연환경 훼손도 막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환경입지컨설팅제의 이용을 원하는 사업자는 사전입지상담제와 마찬가지로 사업개요, 위치도 등 간단한 구비서류를 각 관할 지방환경청의 환경평가과에 설치된 환경입지컨설팅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환경입지컨설팅의 상담료는 무료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