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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환경친화형 도시재생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

최우수상 ‘새뜰마루센터’ 비롯 건축학도들 아이디어 돋보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와 함께 114()까지 에너지드림센터에서 11회 친환경건축 디자인공모전수상작을 전시한다.

 

올해 제11회를 맞이한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은 매년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친환경건축을 소재로 한 건축 설계 공모전이다.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은 1990년부터 개최된 태양에너지 건축설계공모전을 전신으로 하여, 2008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으로 개칭한 뒤 올해로 11회째 개최되었다.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은 친환경 건축 및 설비기술 발전을 추구하는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KIAEBS), 한국태양에너지학회(KSES),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와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공동주최하며, 국토교통부, 서울시, 대한건축학회가 후원한다.

 

금번 공모전은 환경친화형 도시재생 비전 커뮤니티 센터를 주제로, 미래 건축가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였다.

서울시 구의·자양 재정비 촉진지구 내 구 광진구청 터를 대상부지로 하여 밀집된 도시지역의 활성화 및 부족한 커뮤니티 시설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복합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였다.

 

공모전 결과 수상작은 34개 작품으로, 최우수상에는 새뜰마루센터 (강대규, 박수경, 이정원(지도교수), 충남대학교)’가 선정되어 서울시장상을 수상하였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지난 105(), 공모전에 수상한 34개팀(최우수상 1. 우수상 2, 특별상 3, 가작 6, 장려상 8, 입선 14)에 대해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새뜰마루센터는 자연, 건물, 사람의 통합이라는 디자인 전략을 바탕으로 생태모방(Biomimicry) 기법을 활용하여 패시브와 액티브 디자인 요소의 통합을 시도하는 등 디자인과 기술 수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 수상작은 114()까지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위치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 1층 드림갤러리에서 전시되며, 관람 문의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www.seouledc.or.kr) 또는 전화(070-8853- 9740)로 하면 된다.

 

서울시 이상훈 환경정책과장은 친환경 녹색건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건축학도들이 본 공모전을 통해 친환경 건축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서울시 도시재생 비전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수상작 전시회에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 송승영 회장은 쉽지 않은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대학에서 공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이 건축학도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알려져 친환경 건축과 설비기술의 확산 및 보급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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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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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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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