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9.2℃
  • 서울 4.2℃
  • 흐림대전 9.3℃
  • 흐림대구 7.2℃
  • 흐림울산 10.3℃
  • 흐림광주 9.9℃
  • 흐림부산 11.0℃
  • 흐림고창 9.8℃
  • 구름조금제주 16.9℃
  • 흐림강화 5.7℃
  • 흐림보은 6.2℃
  • 흐림금산 8.2℃
  • 구름많음강진군 10.9℃
  • 흐림경주시 8.5℃
  • 구름많음거제 10.9℃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시민이 연구한 ‘작은연구 좋은서울’ 발표회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919()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18년 상반기 작은연구 좋은서울지원사업 결과발표회를 갖는다.

 

지난 2012년부터 시민에게 연구 기회를 제공, 생활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하고 있는 작은연구 좋은서울지원사업이 처음으로 공개 발표회를 개최하는 것이라고 한다.

 

발표회는 12개 연구사업(9개 과제, 3개 모임)의 결과 발표와 시민·전문가 자문단의 토론 시간으로 구성된다.

 

9개 과제 중 상반기 공모 기획 주제인 서울의 맑은 공기를 위한 생활형 실천 솔루션과 관련해 미세먼지 대응 위한 효과적 시민참여 방안, ‘우리동네 미세반장제도를 통한 생활밀착형 솔루션 확산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서울지역 중앙아시아 거리 실태 파악을 기반으로 한 국제도시 서울 만들기 다문화 정책 제안, 마을만들기 사업과 사회복지서비스를 통해지역주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모색,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도시의 흔적 남기는 방안, 지하철역사 유휴공간의 효율적 활용 방안,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 청소년의 주거 실태를 분석하고 이들의 자립을 위한 공간 제안, 서울시 마을기업 성과를 본연의 목적에 맞게 측정하는 지표 개발,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행복한 흡연부스 운영 개선방안 등 자유 주제의 연구 결과도 소개된다.

 

3개 연구모임은 서울시 대기오염 정책 촉구 모임, 방과후 돌봄 육아 방안을 연구하는 소꿉’(a Study On the COOperating Breeding; SOCOOB), 공간 기반 커뮤니티 복원 활동가인 커뮤니티 매니저를 집중 조명하는 모임인 CMM(Community Managers Network)으로, 이날 그간의 활동 과정을 공유한다.

 

발표 후에는 함께 자리한 시민과 전문가 자문단이 각 주제에 대해 토론하면서 추가 의견을 제시한다. 이 의견은 연구결과 최종 보고서에 반영된다. 공개 발표회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상세 안내는 서울연구원 누리집 www.si.re.kr 참조)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그 필요성을 직접 경험한 바를 연구하는 것은 현장중심 연구로서 매우 가치가 크다. 이런 소중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더보기
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더보기
인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장으로 신속한 이동과 골드타임 확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그동안 인천시 관내에 제한됐던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경기도 구간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으로,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곽 지역의 긴급상황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강화·영흥 지역은 응급환자 이송 시 타 시도를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출동 시간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촘촘한 응급 대응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총사업비 15억 5천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10억 8천5백만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본격적인 구축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진행되며, 사전절차 이행과 입찰·사업자 선정을 거쳐 2027년 3월 말까지 모든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