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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서울시, 추석 연휴에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리수 종합대책> 추진

상수도 관련 시설 471곳 사전점검 완료…추석 연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이상 無’
10월 2~9일, ‘24시간 아리수 종합상황실’ 운영…누수·단수 신고하면 비상근무조 출동
연휴 기간, 이사 수도요금 정산 등 간단 민원도 ‘아리수톡’에서 상담 가능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추석 연휴에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리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사전 점검은 물론 누수·단수 등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종합대책은 ▴정수센터·배수지 등 주요 시설물과 공사장 사전 안전점검 ▴24시간 아리수 종합상황실 운영 ▴단수·누수 대비 비상 근무조 운영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긴 연휴 기간을 고려해 작년보다 투입 인력과 운영 기간을 늘려, 역대 최대 규모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아리수 종합상황실에는 역대 최다인 2,397명이 투입되며, 운영 시간도 지난해 135시간에서 올해 183시간으로 48시간 늘어난다.

 

먼저 시는 지난 24일까지 취·정수시설, 상수도관, 밸브, 공사장 등 471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마쳤다. 시설 전반의 관리 상태와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안전시설을 정비·보강해 연휴 기간 중 사고 없이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지도록 준비를 마쳤다.

 

점검대상은 취수장 4개소, 정수센터 6개소와 배수지‧가압장‧노출 상수도관 422개소 등의 상수도 시설물과 상수도 공사장 49개소다.

 

추석 연휴에는 10월 2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전 9시까지 9일(183시간)간 ‘24시간 아리수 종합상황실’ 17곳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수돗물 관련 민원과 누수·단수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서울아리수본부 직원 총 2,397명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수돗물 관련 상황을 면밀히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긴급 누수나 단수 발생 시에는 별도로 편성된 비상 근무조가 즉시 현장에 투입된다. 하루 67명 규모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신속한 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대규모 단수로 확산될 경우에는 급수차와 병물 아리수를 활용한 비상급수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중 누수·단수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아리수 종합상황실’로 제보하면 된다. 수돗물 이용 불편 사항, 수도요금 문의 등 단순 민원은 120다산콜재단 또는 서울아리수본부 카카오톡 채널 ‘아리수톡’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추석 연휴에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점검을 마쳤다”며 “연휴 기간에는 24시간 상황실과 비상근무조를 가동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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