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수)

  • 맑음동두천 -9.4℃
  • 맑음강릉 -4.4℃
  • 맑음서울 -7.0℃
  • 대전 -4.4℃
  • 맑음대구 -2.5℃
  • 맑음울산 -2.3℃
  • 광주 -1.5℃
  • 맑음부산 -0.6℃
  • 흐림고창 -3.0℃
  • 구름많음제주 5.0℃
  • 맑음강화 -7.9℃
  • 구름많음보은 -5.5℃
  • 구름많음금산 -3.7℃
  • 구름많음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0.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종합뉴스

인천시, 인천공항 택시 공동사업구역 내 택시 불법행위 근절 위해 대대적인 합동 지도·단속 실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천, 서울, 경기(고양, 김포, 부천, 광명) 지역의 택시 영업이 가능한 ‘인천공항 택시 공동사업구역’ 내 일부 택시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이달부터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대적인 합동 지도·단속에 나섰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공항공사 터미널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장기주차 및 불법 호객행위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중구청,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의체를 구성해 해결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에 따라 5월부터 6월까지 공항공사를 통해 사전 홍보를 진행했으며, 7월부터는 공항공사 단속원이 적발한 불법행위에 대해 각 소관 구청이 신속하게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택시 공동사업구역에는 공항터미널 외에도 대규모 공연시설인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장이 포함되어 있다. 최근 이곳에서 유명 K-POP 그룹 공연이 열릴 때마다, 공연 종료 후 집중적으로 몰리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택시 부당요금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인스파이어 측은 공연 규모에 따라 공항 제2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10~15대 운영하고 있으나, 대기시간이 길어 택시 이용 수요가 여전히 높다. 이를 악용한 일부 택시의 부당요금 요구 등 불법행위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천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6월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인스파이어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으며, 21일에는 중구청과 함께 심야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당시 아레나 인근에 대기 중인 택시 다수가 서울택시로 확인됨에 따라, 시는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했고, 지난 7월 5일에는 서울시청, 인천 중구청, 중부경찰서와 협력해 40여 명이 참여한 대대적인 합동 단속을 진행했다.

 

이번 단속은 아레나 임시 택시승차장과 인근 도로변을 중심으로, 택시의 부당요금 요구, 승객 골라 태우기, 자가용을 이용한 불법 택시영업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계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인천시는 인스파이어 측에 택시 승차체계 개선과 셔틀버스 확충을 건의했으며, 관계자 협의를 통해 이달부터 택시 대기 주차공간 확보와 무료 셔틀버스의 공급 확대, 노선 조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관람객의 택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합동 단속은 인천시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힘을 모은 대규모 조치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위해 내년 2월까지 중대재해예방 캠페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건설공사장 1천 개소에서 중대재해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쉽게 발생하는 화재·추락·질식 재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해체공사장의 붕괴사고 제로(0)를 목표로 공사장 상시 점검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동절기에는 콘크리트‧시멘트 등의 양생을 위해 밀폐공간에서 열풍기·갈탄 등을 사용하는 보온 작업이 늘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과 질식 사고의 가능성이 커진다. 아울러 건설업 사망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는 계절과 무관하게 상시 관리가 필요한 위험 요인이다. 최근 7년간('17년~'23년) 산업재해 사망자(10개 업종)의 건설업 비중은 연평균 49% 수준이며, '24년 전국 산업현장 사망자 총 617명 중 250명이 건설업 종사자로 나타났다. 건설업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은 추락사고로, ’23년 52%, ’24년 51.2%를 기록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시는 이러한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안전다짐 표어가 적힌 현수막 200개를 건설 현장에 설치하고, ‘동절기 안전보건 가이드라인’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 보호 위해 AI 기반 <서울 안심아이(eye)> 개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에 기반한 ‘서울 안심아이(eye)’를 개발하여 24시간 탐지 및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서울 안심아이(eye)’는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SNS, 오픈채팅방 등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성적 유인과 성착취 시도를 AI가 24시간 실시간으로 탐지, 위험 징후 포착 즉시 피해지원기관에 긴급 알림을 전송하면 피해지원기관에서 개입해 피해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는 기술이다. 피해지원기관(다시함께상담센터 등)에서는 피해 확산 방지와 예방 조치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상담사를 배정해 초기 대처법을 안내하고, 상담과 수사 지원까지 한다. 또한 지속적‧반복적으로 온라인 그루밍을 시도하는 계정에 대해서는 신고‧고발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 그루밍 범죄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착취 목적의 대화가 실제 성적인 행위로 이어진 경우에 주로 처벌이 이뤄져 왔다. 그러나 최근「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제15조의2의 제3항에 미수범 처벌 조항이 신설(2025.4.22.)됨에 따라 아동·청소년에게 성적 욕망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