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수)

  • 흐림동두천 5.0℃
  • 흐림강릉 9.0℃
  • 서울 5.3℃
  • 대전 7.8℃
  • 대구 8.5℃
  • 울산 8.7℃
  • 광주 10.1℃
  • 부산 9.7℃
  • 흐림고창 8.1℃
  • 제주 11.9℃
  • 흐림강화 5.1℃
  • 흐림보은 8.4℃
  • 흐림금산 8.1℃
  • 흐림강진군 11.1℃
  • 흐림경주시 8.2℃
  • 흐림거제 9.1℃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자원/생태

‘제4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탄소중립 기술과 녹색 혁신 한자리에

중소 녹색기업 수출 지원·현장 상담도 활발… 기술 실용화 중심 전시 눈길 모아

[환경포커스=서울] "기후위기 대응, 기술이 답이다."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발길이 이어졌다.

 

‘제4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5, 이하 엔벡스 2025)’ 개막을 알리는 현수막 아래, 국내외 262개 기업의 전시관이 성황을 이뤘다.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듯, 올해 엔벡스에는 특히 ‘기술적 완성도’와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내세운 중소·중견기업의 참가가 두드러졌다.

 

이번 전시는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이 공동 주최하며,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46회를 맞은 엔벡스는 국내 환경기술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문 전시회로, 약 4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 포집부터 친환경 수처리까지 첨단 기술 한눈에

올해 전시장에선 △탄소 포집·저장(CCUS) 멤브레인 △에너지 절감형 수처리 장비 △대기오염물질 저감 기술 등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관람객의 눈길을 끈 것은 국산 CCUS 멤브레인 기술. "기존 장비 대비 에너지 소비를 30% 이상 줄이면서도 고효율 탄소포집이 가능하다"는 한 중견기업 부스 관계자는 "국내외 플랜트 적용 문의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기오염 제어 솔루션 기업은 질소산화물 저감 기술을 선보이며, "도심지 및 산업단지 현장에서 실제 적용된 사례 중심으로 홍보해 실수요 기업의 상담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 상담·수출 연계 지원 활발… 녹색기업 성장 발판 마련

이번 전시회의 또 다른 특징은 기업 중심,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운영이다. 환경부 산하기관과 서울·경기권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 구매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한 공공기관 구매 상담회에는 약 70개 녹색기업들이 참가해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정부 간(B2G) 사업 상담회에서는 개발도상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기업들의 전략 수립 지원이 이뤄졌고, 특허청과 협업한 지식재산권(IP) 보호·활용 상담, 벤처캐피탈(VC) 초청 투자상담회도 동시에 진행됐다.

전시장을 찾은 한 녹색인증기업 대표는 "전시 참가만으로도 홍보 효과가 컸는데, 오늘 상담회에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2건의 구체적 협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녹색기술 사업화 뒷받침… “지속 지원 확대할 것”

환경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녹색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녹색기술 사업화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KOTRA가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lobal Green Hub Korea) 2025’와의 연계로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전시회 이후에도 녹색·환경신기술 인증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 영상 제작 지원, 지속적 기술 홍보 채널 운영 등 사후 지원도 이어진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우리 중소 녹색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혁신 제품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에는 보다 기업 중심의 실효적 전시회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환경산업이 한층 성숙 단계로 접어드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가 녹색기술 실용화와 시장 확대의 마중물이 될지 주목된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시민체감형 감사활동에 중점 둔 <2026년 연간 감사계획> 수립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감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시민 편익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감사가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시민체감형 감사활동'에 중점을 둔 「2026년 연간 감사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집중 점검하여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감사결과 이행관리까지 면밀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위원회는 '시민안전'을 최우선 감사활동으로 선정, 일상생활 위험요인 대비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지적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1월부터 가로등, 신호등 등 도로 조명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해 감전사고 및 교통·보행사고를 예방했고, 3월에는 갈맷길의 관리실태 안전감찰을 시행해 안전하고 편리한 15분 도시 부산의 도보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점검 안전감찰(5월) ▲중·소규모 건설사업장 안전관리 특정감사(6월) ▲산불재난 대비 관리실태 안전감찰(10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특정감사(10월) 등을 통해 시설물 설치 및 유지보수와 안전관리 적정 여부 등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기관 종합감사에서 직속기관, 사업소, 구·군, 공공기관 등이 '시

정책

더보기
박홍배 의원, 바이오플라스틱 정책 방향 국회 토론회 개최
[환경포커스=국회]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이 바이오플라스틱의 환경성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박홍배 의원실은 (사)자원순환사회연대, 한국환경연구원과 함께 오는 3월 18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바이오플라스틱 사용해도 될까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바이오플라스틱의 환경적 효과와 정책 기준을 점검하고, 국내 자원순환 정책과의 연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바이오플라스틱은 화석연료 기반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나, 실제 환경성 평가 기준과 재활용 체계, 시장 관리 제도 등은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아 정책적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토론회에서는 바이오플라스틱을 둘러싼 주요 정책 쟁점과 국내외 시장 동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발제는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이 ‘바이오플라스틱 쟁점과 정책 과제’를, 박다효 자원순환사회연대 팀장이 ‘해외 바이오플라스틱 시장 동향’을, 정무영 CJ제일제당 담당이 ‘산업계에서 바라본 바이오플라스틱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EU와 미국 등 해외 정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