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4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상하수도

서울시, <노후 하수시설 개선을 위한 하수도 요금체계 개편 토론회> 개최

28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하수도 요금체계 개편 토론회 개최
하수관로와 물재생센터 노후화 문제 해결을 위한 하수도 요금체계 개편 방안 논의
시민과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한 재정 안정화 및 시민 부담 최소화 방안 모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28일 금요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 후생동(중구 덕수궁길 15) 4층 강당에서 '노후 하수시설 개선을 위한 하수도 요금체계 개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설 노후화 문제 해결을 위한 재정확보 방안을 모색하고자 서울시 물순환안전국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서울시 하수관로의 노후화는 심각한 수준이다. 총 10,866km의 하수관로 중 30년 이상 된 노후관로가 6,029km(56%)에 달한다. 매년 150km가 추가로 노후화되는 반면, 정비는 연간 100km에 그쳐 안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물재생센터도 심각한 노후화에 직면해 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4개 물재생센터(중랑·난지·서남·탄천)의 평균 노후도는 86.7%에 달한다. 이들 시설은 하루 평균 433만 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나, 재원 부족으로 현대화가 지연되면서 기존 시설의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유지관리 비용의 상승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수도 재정 상황 역시 위기에 직면해 있다. 2023년 결산 기준, 서울시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특·광역시 중 최하위인 56%에 머물렀으며, 서울 하수도는 사상 최초로 460억 원의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하수도 사업은 독립채산제로 운영되어 재정수입 대부분이 사용료에 의존하나, 서울시의 하수도 평균 원가는 1,246원/톤에 비해 평균 요금은 693원/톤에 불과하다. 이러한 상황으로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토론회에서는 '노후 하수시설 개선을 위한 하수도 요금체계 개편'을 주제로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및 물재생센터 현대화 ▲하수도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요금 현실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오재일 중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영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회장 ▲공효식 한국자치경영정책연구원장 ▲김두일 단국대학교 교수 ▲윤선권 서울연구원 박사 ▲김길복 한국수도경영연구소장 ▲이은림 서울시의회 의원 ▲전기현 서울시 물재생계획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하수도 요금체계 개편 방안을 논의한다.

 

강동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시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재원의 부족으로 노후 하수시설 개선이 지연되면서 시설 안정성이 저하되고, 시민 안전에도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하수관로와 물재생센터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재정확보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하수도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노후 하수시설 개선의 시급성을 공유하고,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재정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라며 "하수도는 시민 안전과 도시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만큼, 미래세대를 위한 안정적 시설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추석 맞아 <서울동행상회와 함께하는 더 풍성한 한가위> 특별전 진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도모하기위해 9월 23일 화요일부터 10월 1일 수요일까지 서울 동행상회(종로구 율곡로 39, 안국빌딩 1층)에서 ‘서울동행상회와 함께하는 더 풍성한 한가위’ 특별전을 열고, 전국 우수 농·수·특산물과 추석 선물세트를 온·오프라인에서 최대 30% 특가로 선보인다고 전했다. 서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을 추구해온 서울동행상회는 지방의 품질 좋은 상품만을 선별해 판매하며, 지난 8월 기준 월 방문객 3만 6천 명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신뢰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추석 특별전은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 등 전국 각지의 엄선된 농·수·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명절 수요가 많은 신선식품부터 지역특색이 살아있는 가공식품까지 준비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먼저, 이번 추석 특별전 기간 동안 시민들이 추석 명절 선물을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인기 품목 위주로 엄선한 선물세트를 15~ 30% 추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수요가 많은 과일과 한우 세트부터 유과 세트, 도라지배청, 전통장 등 다채로운 선물 세트로 가족과 지인에게 따뜻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