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상하수도

서울시, 어린이들을 위한 기획전시 <출동! 슬러지몬스터 구조대> 개최

슬러지몬스터 구조대가 되어 하수찌꺼기 처리 과정을 탐험하는 어린이 전시
슬러지 케이크 만들기 등 환경 감수성을 깨우는 창의적 감각 체험 놀이 풍성
한국 대표 팝아티스트 홍원표 작가 협업, 전시 디자인 참여
12.3(화) 10시 개막, '25.5.25(일)까지 서울물재생체험관 2층 전시실 무료 관람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서울물재생체험관 전시실에서 12월 3일 화요일부터 오는 2025년 5월 25일 일요일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기획전시 <출동! 슬러지몬스터 구조대>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하수찌꺼기의 발생 원인에 대해 배우는 체험 전시인 <찾아라! 슬러지 몬스터>(2024. 7. 30.~11. 17.)의 후속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하수찌꺼기(슬러지) 처리 과정을 탐험하고 놀이로 배우는 체험 전시로, 명칭부터 어려운 ‘슬러지’에 대한 이야기를 슬러지몬스터 캐릭터들이 화자가 되어 친근하게 설명한다.

 

어린이들은 물길을 따라 걸으며 슬러지몬스터가 안내하는 슬러지 처리 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신체 활동과 예술적 표현을 통해 상호작용하면서 더욱 재미있고 유익하게 관람할 수 있다.

 

체험 놀이 전시는 ‘변신! 몬스터 구조대’, ‘쏙쏙! 찌꺼기 걸러내기’, ‘훌훌! 찌꺼기 말리기’, ‘꾹꾹! 슬러지 케이크 만들기’, ‘내 이야기를 들어봐!’로 구성하였다.

 

전시 도입은 슬러지몬스터 구조대의 일원이 되기 위해 구조대 조끼를 만들어 입어보는 체험으로 전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쏙쏙! 찌꺼기 걸러내기’는 하수찌꺼기 속 필요 없는 쓰레기를 걸러내는 체험으로 크기가 다른 알갱이들을 체에 걸러보며 슬러지 처리 과정 전 폐기물과 협잡물을 걸러내는 처리 과정을 이해해 본다.

 

‘꾹꾹! 슬러지 케이크 만들기’는 탈수 처리 과정 중 수분이 있는 슬러지가 뭉쳐 슬러지 케이크가 되는 과정을 알아보는 체험으로 손과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슬러지몬스터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

 

‘훌훌! 슬러지 말리기’는 슬러지 건조·소각처리 과정을 알아보는 체험으로 패브릭으로 만든 슬러지몬스터를 바람 터널에 넣어 보는 체험이다.

 

마지막으로 ‘내 이야기를 들어봐!’는 환경을 생각하는 각자의 마음과 메시지를 이모티콘 스티커에 담아 대형 슬러지몬스터 인형에 붙여보는 체험이다.

 

전시는 한국 팝아티스트 대표 작가 홍원표와 협업하여 진행되며, 슬러지몬스터 캐릭터와 팝아트 요소가 결합하여 어린이들에게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환경 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도한다.

 

홍원표 작가는 동양화를 전공하고 자신만의 ‘선 드로잉’ 기법을 개발하여 회화, 조형, 영상, 공간 설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이다.

 

전시 기간에는 2025년 2월 8일(토)부터 3월 22일(토)까지 기획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내 똥이 슬러지가 된다고?>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하수찌꺼기 처리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슬러지몬스터 가방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사전 예약은 오는 1월 27일부터 인터넷(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물재생체험관 홈페이지 (http://swr.or.kr.museum)에 공지할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물재생체험관 홈페이지(https://swr.or.kr/museu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660-2109)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권완택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하수찌꺼기 처리 과정에 대해 즐겁고 쉽게 배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여름철 수요 급증하는 모기기피제 52건 수거해 성분과 안전성 분석 실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모기기피제 52건을 수거해 성분과 안전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스프레이형, 롤온형, 패치형, 밴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 등 시중 유통 제품 전반을 포함하였다. 조사 결과, 패치형과 밴드형 제품은 모두 의약외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방향제’나 ‘날벌레용 기피제’ 등으로 분류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이었다. 조사 대상 중 28건은 의약외품으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는 공산품,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화장품이었다. 특히 ‘썸머패치’, ‘썸머밴드’ 등 명칭을 사용하는 일부 제품은 소비자가 의약외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으며, 해당 제품의 주성분은 천연 정유 성분인 시트로넬라 오일이다. 분석 결과, 조사 대상 52건 중 39건에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1% 이상 함유되어 있었으며, 일부 생활화학제품에서는 발암가능물질인 메틸유게놀도 미량 확인되었다. 제라니올, 시트로넬올, 리날룰 등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조사 대상 중 약 75%에서 확인되었으며, 주로 향을 포함한 대부분 제품에서 나타났다. 일부 생활화학제품에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세종보 상시개방은 개인 의견…철거 여부는 공론화 필요”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비공식 티타임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4대강 재자연화, 국립공원 케이블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탈탄소 산업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세종보 상시개방 논란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상시개방이 바람직하다는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철거 여부는 공론화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종보 농성 중인 시민과 약속한 것도 ‘상시개방’이며, 철거 결정은 내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현장을 모두 둘러본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종보·공주보 철거, 백제보 상시개방 방침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개방 여부도 말 못하면 뭘 말하라는 것이냐”며 직설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철거 등 추가 조치는 “절차와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 중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산불진화도로) 설치 발언과 관련해 “해당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높아지는 수시 모집 비중에 맞춰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9일 토요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고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수시 모집 비중이 높아지고 전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반영해 공공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보 격차 해소’라는 취지에 맞춰 서울런 이용자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박람회에는 연세대․경희대․인하대․경인교대 등 수도권,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총 27곳이 참여하며, 수험생은 최대 2개 대학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20분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전형 전략을 제시해 준다. 상담은 오전(10~13시)과 오후(15~18시) 두 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각 대학별 2026년 수시 입학 전형과 최근 입시 동향, 평가 기준, 합격 사례 등 수시 전략 수립에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한 수험생을 중심으로 총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3시부터는 입시 전문가 윤여정(유니브 클래스 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