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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동정

국내 최대 '서울김장문화제' 참가자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지난 여름 이례적인 폭염으로 배추, 고춧가루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요즘, 올해 우리집 김장은 서울시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김장축제에서 담그면 어떨까? 1인당 3만원만 내면 신선한 재료와 김치 명인의 비법으로 함께 담근 김장 김치 5kg을 우리 집에 가져갈 수 있다.

광장 중앙에선 5천여 명의 시민들이 100t의 배추를 버무리는 진풍경도 펼쳐진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은 모두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무교로 일대는 김치스트리트로 변신한다. 팔도 김치를 구입할 수 있는 ‘팔도김치마켓’이 열리고 김치를 주제로 한 퓨전요리를 파는 ‘김치퓨전푸드트럭’을 통해 다양한 이색 김치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올해도 시민, 기업, 민간단체, 외국인 등 약 5천여 명의 시민들이 담근 김치는 전량이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서울광장 일대에서 ‘따뜻한 나눔, 서울이 김장하는 날’을 주제로 서울의 대표 겨울 축제인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김장문화를 쉽게 알려주는 ‘김장전시관’을 확대하고 팔도의 김치를 실물로 제작해 전시하는 ‘김치 100선’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한민국김치연구소에서는 김치셰프 콘테스트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오는 9월 13일(목)부터 서울김장문화제 홈페이지(www.seoulkimchifestival.com)를 통해 서울김장문화제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김장체험 프로그램 참가 시민 ▴김장나눔 참가 단체 ▴축제준비부터 운영까지 함께할 자원활동가 ‘짠지들’ ▴김치퓨전푸드트럭 참가업체다.
 
김장체험 프로그램에 신청한 시민은 본인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①대한민국 명인들의 김장 비법을 엿보는 「명인의 김장간」 ②명인들의 레시피를 배워 직접 담그고 가져가는 「우리집 김장간」 ③전문 셰프에게 이색 김치 요리를 배우는 「셰프의 김장간」 ④외국인 김장 체험 「외국인 김장간」 총 4개다.


김치를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김장나눔’ 참가자는 50인 이상 단체나 개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의 경우 현장에서 직접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크라우드펀딩 ’김치, 삼시세끼’ 후원(개인기부, 포털 펀딩연계)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서울김장문화제 자원활동가 ‘짠지들’은 축제에 대한 열정을 지닌 만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해외동포 및 주한외국인도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운영(행사공간 물자관리 및 운영) ▴행사지원(김장나눔 행사지원) ▴안내(현장 안내 및 통역) ▴홍보(사진촬영 및 SNS관리)다.


김치퓨전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영업신고자를 대상으로 공모할 예정이다. 김치퓨전 메뉴 2가지 이상을 메뉴로 만들어야 한다. 푸드트럭은 이틀(11.3~4)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8월 31일(금) 서울시청에서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 정연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이 참여해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행사 및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김장문화제 홈페이지(www.seoulkimchifestiva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김장문화제 사무국(337-9894)으로 하면 된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서울김장문화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따뜻한 나눔을 중심으로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를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며 “올해도 많은 시민들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김장문화와 나눔의 의미를 함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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