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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서울시, SH 주택 거주 고령층의 생활 편의 높이기 위해 디지털 교육 시작

7월~10월 4개월간, SH 입주민 대상 ‘주거서비스 앱 및 스마트폰 교육’ 실시
택배․배달․조식서비스 등 편의 서비스 이용 가능한 SH 입주민 전용 앱 활용법 안내
7.8.(월) 고령층 비율 가장 높은 ‘강동리엔파크 9단지’ 대상 시범 운영… 교육생 높은 만족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디지털재단과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 공사’)는 SH 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층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7월부터 10월까지 디지털 교육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교육은 SH 고덕강일 ‘강동리엔파크 9단지’에 거주하는 고령층을 대상 100회 교육을 목표로 진행하며, 7월 8일(월) 첫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정기적으로 매주 2회씩 1:1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SH 공사가 입주민 편의를 위해 제공 중인 ‘주거서비스 앱’ 활용법이다. ‘주거서비스 앱’은 택배‧배달, 조식 딜리버리, 청소 서비스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에게는 특히나 도움이 되는 앱이다.

 

SH공사의 ‘주거서비스 앱’은 조식 딜리버리, 청소, 공동구매, 물품보관, 펫케어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소식 및 문화‧행사‧교육 프로그램 안내도 제공한다.

 

현재 SH공사는 입주민 편의를 위해 4개 단지에 ‘주거서비스 앱’을 제공하고 있으나, 고령자 중심 디지털 취약계층은 앱을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강동리엔파크 9단지’는 고령층 거주 비율이 가장 높았기에 수요에 따라 새로운 교육 대상지로 선정됐다.

 

현재 SH공사는 4개의 단지 (강동리버스트 6단지, 강동리버스트 7단지, 강동리엔파크 9단지, 강동리엔파크 11단지) 3,235세대의 입주민에게 앱을 제공 중이다.

 

교육 강사는 서울디지털재단이 디지털 역량진단을 통해 전문적으로 선발한 ‘어디나지원단’ 강사들이 파견된다. ‘어디나지원단’은 디지털 역량이 뛰어난 만 55세 이상 어르신 강사들로, 동년배 어르신이 교육을 해주는 방식으로 교육생 부담은 줄고 교육 효과는 높이는 장점이 있다. ‘어디나지원단’은 2019년부터 6년간 620명의 강사가 서울시민 48,444명을 교육해왔다.

 

첫날 교육을 수강한 한 어르신은 “입주민을 위한 좋은 앱도 노인들은 사용하기 힘들어 포기하기 일쑤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다른 교육생은 “이제는 자신있게 앱으로 조식 서비스와 청소 서비스를 사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향후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김헌동 사장은 “어르신들의 스마트 서비스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서울디지털재단과 협력하여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제고와 더불어 스마트 서비스 이용 활성화로 입주민 주거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각 기관에서 시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앱들을 출시하고 있지만, 고령층들은 활용하기 어려워 시도조차 못 하는 분들이 많다”며, “우리 재단은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숨어 있는 교육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격차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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