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상하수도

서울시, 올해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공동 캠페인> 역대 최대 규모 생수 10만 6천 병 제공

12일(수) 10시 30분 청계천 장통교서 이동노동자 대상 생수·여름용품 나눔 캠페인 개최
‘얼음물 지도’ 제작, 서울 시내 27개 노동자지원시설(시·구립 노동센터, 쉼터)서 수령 가능
롯데칠성음료가 사회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생수 등 이동노동자에게 배포하는 방식
시, “이동노동자 안전하게 쉴 권리 보장 정책 지속 발굴・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에 최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무더위 속 야외에서 일하는 배달·택배·퀵·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민간기업과 함께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공동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생수 10만 6천 병을 서울 시내 27개 노동자지원시설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2023년 온열질환자가 2022년 대비 80% 넘게 증가하였고, 지난해 최고기온 기준 이상고온현상은 57.8일을 기록하는 등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롯데칠성음료, 우아한청년들, 자연드림 등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첫날(12일)부터 생수 배포와 함께 안전용품 증정, 온열질환‧안전사고 예방수칙 등의 자료도 배부할 계획이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이번 사업에는 서울특별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수도권기상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서울시 노동센터협의회, 금융산업공익재단 등이 참여한다.

 

배포 장소는 ▴서울시립 및 구립 노동센터 18개 ▴휴(休)이동노동자쉼터(서초, 북창, 합정, 녹번) 4개 등 총 27개로, 자세한 배포처는 생수나눔사업 누리집(www.watersharing.org)에 게시된 ‘얼음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수는 1인당 하루 1병씩 제공되며, 편한 시간에 들러 배포 장소 입구에 비치된 아이스박스에서 자유롭게 생수를 꺼내 마시면 된다.

 

이와 관련 행사 첫날인 12일(수) 오전 10시 30분, 청계천 장통교에서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도 진행한다.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한 이동노동자들에게는 생수(총 1,000병)와 함께 쿨토시, 쿨스카프, 선스틱, 이륜차용 반사스티커, 김서림 방지제 세트 등 안전용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이동노동자를 위한 온열질환·안전사고 예방수칙 등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동노동자의 안전하게 쉴 권리 보장을 위해 현재 ▴서초 ▴북창 ▴합정 ▴녹번 등 4곳에 거점형 쉼터인 ‘휴(休)서울노동자쉼터’와 구립 이동노동자 쉼터 6개소(강남 2개소, 서대문, 중랑, 영등포, 도봉)도 운영 중이다.

 

혹서기·혹한기에는 캠핑카를 개조해 이동ㄴ노동자들이 주로 일하는 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도 운영한다.

 

또한, 지난 5월부터는 서울 전역 이마트24 편의점 900곳을 ‘편의점 동행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안전교육을 이수하면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1만 원 상당)도 지급한다.

 

안전교육은 서울노동권익센터의 ‘서울노동아카데미 누리집(edu.labors.or.kr)’ 또는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배민라이더스쿨’ 온·오프라인 교육 중 선택 가능하다.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폭염에도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수 한 병이 더위를 이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의 안전하게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위한 자원봉사 여행 프로그램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위한 자원봉사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심리적 안전지대를 벗어나 감각을 깨우고 자원봉사를 실천함으로써 자기 효능감을 회복할 수 있는 자원봉사 여행을 9.22(월), 9.24(수), 9.26(금) 총3회 시화호 일대에서 운영한다. 100여 명의 참여자는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는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모집하였다. 이번 자원봉사 여행은 시화호 일대의 ‘죽음의 땅에서 생명의 터전으로 변화한 사례’를 중심으로 자원회복의 메시지와 참여 청년들의 회복이 중첩되도록 스토리텔링하여 운영되며, 자원봉사로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을 진행한다. 자원봉사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자발적 실천이자, 개인이 사회 일부임을 다시 인식하게 하는 시작점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러한 자원봉사의 가치를 바탕으로, 고립과 은둔의 상태에 놓인 청년들이 세상과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를 새로운 방식의 사회적 연결로 제시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온라인 자원봉사 플랫폼 ‘모아’를 통해 청년의 일상회복과 사회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모아 플랫폼은 참여자가 인증한 실천 활동이

정책

더보기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첫 국정감사에서 정책 방향 보고
[환경포커스=국회] 국정감사=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0월 14일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과 세계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제 탈탄소 전환은 선택이 아닌 국가 존속과 인류 생존의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에서 제시된 것으로, 새 부처의 정책 방향과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김 장관은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430ppm을 돌파했고,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를 넘어섰다”며 “이대로라면 2030년 초반 450ppm을 넘게 되고, 지구 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해 세계 경제와 문명체계가 붕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화석연료 중심의 탄소문명을 끝내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녹색문명으로의 대전환의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환경권과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새롭게 설정할 것”이라며 “전력, 산업, 수송, 건물, 생활 등 모든 부문에서 탈탄소 녹색 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자율주행 차량과 관련한 보안·안전·운영기준 등 통합 규정 및 지원 제도 마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를 개정(국민의힘 이병윤 의원 발의, 동대문1)해 국내 최초 자율주행자동차 보안 강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9월 29일 월요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행 중 고정밀지도 등 공간정보, 보행자 얼굴 및 차량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수집․활용할 수밖에 없어 각종 정보 유출 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자율차 운행 사업자’에게 자율차 여객탑승 기술 실증 및 유상운송 허가 시 ▴보안상 중요한 공간정보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대책을 제출토록 하고, 전문가 검증 절차도 추가할 예정이다. 다만 ‘보안검증 제도’는 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율차 업계가 기술 발전을 위해 수집한 정보를 외부 유출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활용하는 데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시는 자율차 업체가 점검표와 정보 유출방지대책을 마련해 제출토록 하고 ‘서울특별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위원회 보안분과’ 소속 보안전문가가 자율주행 관련 시스템에 접근해 보안 취약점 및 각종 보안 정책 준수 여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