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종합뉴스

서울시, 다중이용시설 위법행위 차단 위해 119기동단속팀 집중 운영

7~8월 시민의 이용이 증가하는 다중이용시설 ‘소방시설 위법행위 불시단속’
지난 6.20(화) 스크린 골프연습장 50개소 불시 단속, 26개소 위법사항 적발
단속대상 불량률 52%, 과태료 9건, 조치명령 17건, 현지시정 44건
119기동단속팀 지속적 운영을 통한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위법행위 사전 차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 휴가철 및 방학 기간을 맞아 7월부터 8월까지 여름 휴가철 특별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등 위법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19기동단속팀을 집중 운영한다고 전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19기동단속팀은 25개 소방서 화재안전조사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0개 팀 100여 명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고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예고나 통지절차 없이 불시에 현장을 방문해 소방시설 등 위법행위를 중점 단속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수신기, 소방펌프 등 주요 소방시설 차단․정지행위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상 장애물 적치행위 ▸방화문 등 방화시설의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폐쇄‧훼손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단속 결과에 따라 위법사항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 과태료부과 및 시정보완 조치명령 등 엄정한 법 집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20일 ‘스크린 골프연습장’ 50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이 중 26개소에서 위법사항이 적발되어 과태료 부과 9건, 시정보완 조치명령 17건, 현지시정 44건을 조치하였고, 불량률은 단속대상의 52%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주요 위반사항은 ‘비상구 폐쇄, 피난통로 상 장애물 적치’ 및 ‘방화문 등 방화시설 훼손·변경(방화문 절단 등)’, ‘영업장 내부구조 변경’ 등이며 위반 대상에 대하여 과태료 부과 9건 및 시정보완 조치명령 17건을 처분하였으며 경미한 사항(44건)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스크린 골프연습장에 대한 불시 단속 결과, 화재 발생 시 시민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소방시설의 차단 및 비상구 폐쇄 등 위법사항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지속적인 119기동단속팀 운영을 통하여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보호 등 시민 안전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소방재난본부는 다중이용시설 관계인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대상별 맞춤형 피난대피(수평, 층간)방법 등 안전교육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지도 등 화재안전상담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 휴가철 및 방학기간을 맞아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안전하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방시설 차단․폐쇄 등 위법행위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다중이용시설 관계인분들께서도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여름철 수요 급증하는 모기기피제 52건 수거해 성분과 안전성 분석 실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모기기피제 52건을 수거해 성분과 안전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스프레이형, 롤온형, 패치형, 밴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 등 시중 유통 제품 전반을 포함하였다. 조사 결과, 패치형과 밴드형 제품은 모두 의약외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방향제’나 ‘날벌레용 기피제’ 등으로 분류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이었다. 조사 대상 중 28건은 의약외품으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는 공산품,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화장품이었다. 특히 ‘썸머패치’, ‘썸머밴드’ 등 명칭을 사용하는 일부 제품은 소비자가 의약외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으며, 해당 제품의 주성분은 천연 정유 성분인 시트로넬라 오일이다. 분석 결과, 조사 대상 52건 중 39건에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1% 이상 함유되어 있었으며, 일부 생활화학제품에서는 발암가능물질인 메틸유게놀도 미량 확인되었다. 제라니올, 시트로넬올, 리날룰 등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조사 대상 중 약 75%에서 확인되었으며, 주로 향을 포함한 대부분 제품에서 나타났다. 일부 생활화학제품에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세종보 상시개방은 개인 의견…철거 여부는 공론화 필요”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비공식 티타임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4대강 재자연화, 국립공원 케이블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탈탄소 산업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세종보 상시개방 논란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상시개방이 바람직하다는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철거 여부는 공론화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종보 농성 중인 시민과 약속한 것도 ‘상시개방’이며, 철거 결정은 내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현장을 모두 둘러본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종보·공주보 철거, 백제보 상시개방 방침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개방 여부도 말 못하면 뭘 말하라는 것이냐”며 직설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철거 등 추가 조치는 “절차와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 중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산불진화도로) 설치 발언과 관련해 “해당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높아지는 수시 모집 비중에 맞춰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9일 토요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고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수시 모집 비중이 높아지고 전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반영해 공공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보 격차 해소’라는 취지에 맞춰 서울런 이용자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박람회에는 연세대․경희대․인하대․경인교대 등 수도권,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총 27곳이 참여하며, 수험생은 최대 2개 대학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20분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전형 전략을 제시해 준다. 상담은 오전(10~13시)과 오후(15~18시) 두 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각 대학별 2026년 수시 입학 전형과 최근 입시 동향, 평가 기준, 합격 사례 등 수시 전략 수립에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한 수험생을 중심으로 총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3시부터는 입시 전문가 윤여정(유니브 클래스 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