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2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2023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본격 추진

시민 주도로 생활 속 환경 문제 개선하는 ‘2023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선정
‘골목형 자원순환’, ‘그린급식’ 등 제로웨이스트(쓰레기없애기) 주제 중점 추진
7월 전체 워크숍 진행, 11월 사업 종료…추진 과정은 온라인으로 공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시민이 직접 생활 속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감축해나가는 ‘2023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참여를 확대하고자 ’9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서울시의 온실가스 배출량(2020)은 에너지 부문이 약 90%, 폐기물 부문이 약 7%를 차지하고 있으며,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올해는 자원순환 분야 6개, 기후대기 분야 1개, 생태 분야 2개, 환경보건 분야 1개, 환경교육 분야 3개 등 환경 전 분야에 걸쳐 13개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 집중주제는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쓰레기 감량 등 생활 속 실천이 필요한 ‘제로웨이스트(쓰레기없애기) 문화 확산’으로, 총 6개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골목형 자원순환 스테이션 고도화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에 자원순환 스테이션을 구축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재활용, 제로웨이스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자원순환 거점 모델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사)에코피스아시아에서 진행하는 ‘탄소중립과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그린급식’은 급식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범 운영학교에는 잔반량을 측정하는 기기를 설치해 잔반량을 비교 분석하고 음식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나가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사)여성환경연대는 다중이용시설 식수 접근권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물 리필스테이션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플라스틱 없이 물 마실 권리를 요구합니다 : JUST WATER 프로젝트’는 플라스틱 생수 소비에 관한 문제의식을 확산하고 개선안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대자연의 대학 환경동아리 주도로 축제 쓰레기를 줄이는 ‘지구와 함께 즐기는 미니멀 웨이스트 친환경 축제’,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의 청소년이 만드는 우리동네 자원순환 정류장 ‘제로 플랫폼’, 청소년이 주도하는 제로웨이스트 실천 활동 ‘유씨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오는 7월 13개 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워크숍을 진행해 사업추진 현황과 운영 비결,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하반기 성과를 높이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의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하고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행계획서, 중간·최종 보고서, 사례집 등을 온라인으로 공개 중이다.

 

김정선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서울시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환경 문제들을 개선해나가는 사업이다”라며 “지구를 살리기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관심 있는 분야에 직접 참여도 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위한 자원봉사 여행 프로그램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위한 자원봉사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심리적 안전지대를 벗어나 감각을 깨우고 자원봉사를 실천함으로써 자기 효능감을 회복할 수 있는 자원봉사 여행을 9.22(월), 9.24(수), 9.26(금) 총3회 시화호 일대에서 운영한다. 100여 명의 참여자는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는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모집하였다. 이번 자원봉사 여행은 시화호 일대의 ‘죽음의 땅에서 생명의 터전으로 변화한 사례’를 중심으로 자원회복의 메시지와 참여 청년들의 회복이 중첩되도록 스토리텔링하여 운영되며, 자원봉사로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을 진행한다. 자원봉사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자발적 실천이자, 개인이 사회 일부임을 다시 인식하게 하는 시작점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러한 자원봉사의 가치를 바탕으로, 고립과 은둔의 상태에 놓인 청년들이 세상과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를 새로운 방식의 사회적 연결로 제시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온라인 자원봉사 플랫폼 ‘모아’를 통해 청년의 일상회복과 사회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모아 플랫폼은 참여자가 인증한 실천 활동이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자율주행 차량과 관련한 보안·안전·운영기준 등 통합 규정 및 지원 제도 마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를 개정(국민의힘 이병윤 의원 발의, 동대문1)해 국내 최초 자율주행자동차 보안 강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9월 29일 월요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행 중 고정밀지도 등 공간정보, 보행자 얼굴 및 차량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수집․활용할 수밖에 없어 각종 정보 유출 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자율차 운행 사업자’에게 자율차 여객탑승 기술 실증 및 유상운송 허가 시 ▴보안상 중요한 공간정보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대책을 제출토록 하고, 전문가 검증 절차도 추가할 예정이다. 다만 ‘보안검증 제도’는 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율차 업계가 기술 발전을 위해 수집한 정보를 외부 유출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활용하는 데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시는 자율차 업체가 점검표와 정보 유출방지대책을 마련해 제출토록 하고 ‘서울특별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위원회 보안분과’ 소속 보안전문가가 자율주행 관련 시스템에 접근해 보안 취약점 및 각종 보안 정책 준수 여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