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4.6℃
  • 구름조금대전 -1.3℃
  • 구름많음대구 1.3℃
  • 구름조금울산 3.3℃
  • 구름많음광주 4.4℃
  • 구름많음부산 5.0℃
  • 구름많음고창 4.3℃
  • 흐림제주 10.5℃
  • 맑음강화 -4.6℃
  • 맑음보은 -2.0℃
  • 맑음금산 -0.2℃
  • 흐림강진군 6.4℃
  • 맑음경주시 2.5℃
  • 구름조금거제 5.9℃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2023 GCoM 동아시아 국제 컨퍼런스> 참석

부산시, 「2023 GCoM 동아시아 국제 컨퍼런스」서 부산시 탄소중립 정책, 우수사례 발표
동아시아 GCoM 회원 지방정부 50여 곳에서 온·오프라인 참석
부산시의 발표에 큰 관심 보이고, 기후위기 등 인류 당면문제의 해결책 모색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2023 GCoM 동아시아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부산시 탄소중립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동아시아 지역 도시들과 탄소중립 실천사례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GCoM(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 글로벌 지구·에너지 시장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공동 기후행동 사업이다. 전세계 140여 개국에서 12,500여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으며, 부산시는 지난 3월 회원 도시로 가입했다.

 

GCoM 가입으로 부산시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등록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값과 추진계획을 수립해 주기적으로 온라인 플랫폼(CDP-ICLEI Track)을 통해 이행사항을 보고해야 한다.

 

이번 ‘2023 GCoM 동아시아 국제 컨퍼런스’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등 기후변화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GCoM 회원 지방정부 간 교류를 통해 지역의 탄소중립 달성 지원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50여 개의 동아시아 GCoM 회원 지방정부 등에서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 회복력 있는 도시를 위한 고위급 대화 ▲ 중앙-지방정부간 협력 ▲ 기후변화 완화 ▲ 기후변화 적응 ▲ 녹색기술 등 5개 세션이 진행됐다.

 

부산시는 이중 ‘기후변화 완화’ 세션에 참가해 「글로벌 기후리더십 도시, 탄소중립도시 부산」이라는 주제로 부산시의 탄소중립 정책 비전과 목표, 그리고 추진전략, 우수사례 등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부산시의 발표를 듣고 부산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내실 있게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기후위기 등 인류의 당면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민국 부산이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고 소개한 ‘2030부산세계박람회’에도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우리시는 지난해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부산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구성, 관련 조례제정,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등 탄소중립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사회에 우리시 탄소중립 의지를 확실히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위해 내년 2월까지 중대재해예방 캠페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건설공사장 1천 개소에서 중대재해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쉽게 발생하는 화재·추락·질식 재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해체공사장의 붕괴사고 제로(0)를 목표로 공사장 상시 점검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동절기에는 콘크리트‧시멘트 등의 양생을 위해 밀폐공간에서 열풍기·갈탄 등을 사용하는 보온 작업이 늘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과 질식 사고의 가능성이 커진다. 아울러 건설업 사망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는 계절과 무관하게 상시 관리가 필요한 위험 요인이다. 최근 7년간('17년~'23년) 산업재해 사망자(10개 업종)의 건설업 비중은 연평균 49% 수준이며, '24년 전국 산업현장 사망자 총 617명 중 250명이 건설업 종사자로 나타났다. 건설업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은 추락사고로, ’23년 52%, ’24년 51.2%를 기록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시는 이러한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안전다짐 표어가 적힌 현수막 200개를 건설 현장에 설치하고, ‘동절기 안전보건 가이드라인’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 보호 위해 AI 기반 <서울 안심아이(eye)> 개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에 기반한 ‘서울 안심아이(eye)’를 개발하여 24시간 탐지 및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서울 안심아이(eye)’는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SNS, 오픈채팅방 등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성적 유인과 성착취 시도를 AI가 24시간 실시간으로 탐지, 위험 징후 포착 즉시 피해지원기관에 긴급 알림을 전송하면 피해지원기관에서 개입해 피해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는 기술이다. 피해지원기관(다시함께상담센터 등)에서는 피해 확산 방지와 예방 조치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상담사를 배정해 초기 대처법을 안내하고, 상담과 수사 지원까지 한다. 또한 지속적‧반복적으로 온라인 그루밍을 시도하는 계정에 대해서는 신고‧고발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 그루밍 범죄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착취 목적의 대화가 실제 성적인 행위로 이어진 경우에 주로 처벌이 이뤄져 왔다. 그러나 최근「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제15조의2의 제3항에 미수범 처벌 조항이 신설(2025.4.22.)됨에 따라 아동·청소년에게 성적 욕망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