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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시 건물 탈탄소 전략 모색> 주제로 국제세미나 개최

13일(목)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서울시 건물 탈탄소 전략 국제세미나」개최
미국(뉴욕)과 독일, 유럽연합(EU) 등 글로벌 도시 및 지역의 건물 탈탄소 정책과 기술 동향 공유
서울시 건물 부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혁신적 전략을 모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연구원은 4월 13일 목요일 오후 15시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시 건물 탈탄소 전략 모색’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서울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 세계 많은 도시와 국가에서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건물 탈탄소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 국제 에너지 위기로 건물에너지효율개선사업(BRP)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올해로 설립 1주년을 맞이한 서울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하여 해외 도시 및 지역의 경험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및 토론을 통해 서울의 건물 부문 탈탄소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세미나 1부에서는 두 명의 해외연사가 글로벌 도시 및 지역의 건물 탈탄소 전략을 공유한다. 첫 번째 순서로 ▴김지훈 뉴욕시립대학교 교수가 ‘뉴욕시 탈탄소 경로’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순서로 ▴스테판 토마스 부퍼탈연구소 박사가 ‘유럽연합과 독일의 건물 탈탄소 전략’을 발표한다.

 

김지훈 교수는 2019년 뉴욕시 조례 97(The Local Law 97 of 2019)에 담긴 뉴욕시 기후 전략을 소개한다. 이 조례는 뉴욕 대형건물의 탄소배출량 감축에 대한 목표로 2030년까지 40% 감축, 2050년까지 80% 감축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지침과 인센티브, 규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 교수는 건물 탄소저감 이행을 통해 얻게 되는 환경적·경제적·건물성능 측면의 효과와 건물 탄소저감 이행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소개한다. 더불어, 조례 제정 후 나타나고 있는 변화와 성과도 함께 공유한다.

 

스테판 토마스 박사는 건물 에너지 성능을 높여주는 기술 현황과 관련 정책을 소개한다. 특히, 독일의 건물 탈탄소 전략 중 하나인 재생에너지 난방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과 계획 등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유럽 전반에서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건물 탈탄소 정책 동향을 소개한다. 아울러, 혁신적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율화에 거버넌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어서 2부에서는 서울시 건물 탄소중립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 이홍석 서울시 친환경건물정책팀 팀장이 ‘서울시 건물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표한다.

 

이홍석 팀장은 서울시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설명하고, 신축건물, 공공건물, 민간건물 등 유형별 건물온실가스감축 사업을 소개한다. 중점과제로 제로에너지빌딩(ZEB) 의무화, 저탄소건물로 전환, 건물에너지효율화 추진, 건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 건물온실가스 총량제 도입을 통한 에너지다소비건물 집중 관리 등 관련 제도의 추진 현황을 공유한다.

 

종합토론에는 ▴전의찬 세종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고재경(경기연구원 실장) ▴김진호(한국에너지공단 센터장) ▴이명주(명지대학교 교수) ▴황인창(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등 4명의 토론 위원이 참여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건물의 수요관리와 에너지효율 향상은 서울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특히,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은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기후 적응과 에너지 복지 측면에서도 매우 필요한 정책이다”라며 “이번 국제세미나에서 서울시 건물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한 중요한 시사점을 도출할 것이다. 적절한 규제와 인센티브, 그리고 시민과 민간의 적극적인 협조와 역할을 어떻게 촉진할지가 매우 중요하다. 오늘 토론을 계기로 서울연구원이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서울시 건물 탈탄소 전략 마련과 실행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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