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4.6℃
  • 구름조금대전 -1.3℃
  • 구름많음대구 1.3℃
  • 구름조금울산 3.3℃
  • 구름많음광주 4.4℃
  • 구름많음부산 5.0℃
  • 구름많음고창 4.3℃
  • 흐림제주 10.5℃
  • 맑음강화 -4.6℃
  • 맑음보은 -2.0℃
  • 맑음금산 -0.2℃
  • 흐림강진군 6.4℃
  • 맑음경주시 2.5℃
  • 구름조금거제 5.9℃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서울시 건물 탈탄소 전략 모색> 주제로 국제세미나 개최

13일(목)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서울시 건물 탈탄소 전략 국제세미나」개최
미국(뉴욕)과 독일, 유럽연합(EU) 등 글로벌 도시 및 지역의 건물 탈탄소 정책과 기술 동향 공유
서울시 건물 부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혁신적 전략을 모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연구원은 4월 13일 목요일 오후 15시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시 건물 탈탄소 전략 모색’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서울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 세계 많은 도시와 국가에서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건물 탈탄소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 국제 에너지 위기로 건물에너지효율개선사업(BRP)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올해로 설립 1주년을 맞이한 서울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하여 해외 도시 및 지역의 경험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및 토론을 통해 서울의 건물 부문 탈탄소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세미나 1부에서는 두 명의 해외연사가 글로벌 도시 및 지역의 건물 탈탄소 전략을 공유한다. 첫 번째 순서로 ▴김지훈 뉴욕시립대학교 교수가 ‘뉴욕시 탈탄소 경로’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순서로 ▴스테판 토마스 부퍼탈연구소 박사가 ‘유럽연합과 독일의 건물 탈탄소 전략’을 발표한다.

 

김지훈 교수는 2019년 뉴욕시 조례 97(The Local Law 97 of 2019)에 담긴 뉴욕시 기후 전략을 소개한다. 이 조례는 뉴욕 대형건물의 탄소배출량 감축에 대한 목표로 2030년까지 40% 감축, 2050년까지 80% 감축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지침과 인센티브, 규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 교수는 건물 탄소저감 이행을 통해 얻게 되는 환경적·경제적·건물성능 측면의 효과와 건물 탄소저감 이행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소개한다. 더불어, 조례 제정 후 나타나고 있는 변화와 성과도 함께 공유한다.

 

스테판 토마스 박사는 건물 에너지 성능을 높여주는 기술 현황과 관련 정책을 소개한다. 특히, 독일의 건물 탈탄소 전략 중 하나인 재생에너지 난방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과 계획 등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유럽 전반에서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건물 탈탄소 정책 동향을 소개한다. 아울러, 혁신적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율화에 거버넌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어서 2부에서는 서울시 건물 탄소중립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 이홍석 서울시 친환경건물정책팀 팀장이 ‘서울시 건물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표한다.

 

이홍석 팀장은 서울시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설명하고, 신축건물, 공공건물, 민간건물 등 유형별 건물온실가스감축 사업을 소개한다. 중점과제로 제로에너지빌딩(ZEB) 의무화, 저탄소건물로 전환, 건물에너지효율화 추진, 건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 건물온실가스 총량제 도입을 통한 에너지다소비건물 집중 관리 등 관련 제도의 추진 현황을 공유한다.

 

종합토론에는 ▴전의찬 세종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고재경(경기연구원 실장) ▴김진호(한국에너지공단 센터장) ▴이명주(명지대학교 교수) ▴황인창(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등 4명의 토론 위원이 참여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건물의 수요관리와 에너지효율 향상은 서울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특히,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은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기후 적응과 에너지 복지 측면에서도 매우 필요한 정책이다”라며 “이번 국제세미나에서 서울시 건물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한 중요한 시사점을 도출할 것이다. 적절한 규제와 인센티브, 그리고 시민과 민간의 적극적인 협조와 역할을 어떻게 촉진할지가 매우 중요하다. 오늘 토론을 계기로 서울연구원이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서울시 건물 탈탄소 전략 마련과 실행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위해 내년 2월까지 중대재해예방 캠페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건설공사장 1천 개소에서 중대재해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쉽게 발생하는 화재·추락·질식 재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해체공사장의 붕괴사고 제로(0)를 목표로 공사장 상시 점검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동절기에는 콘크리트‧시멘트 등의 양생을 위해 밀폐공간에서 열풍기·갈탄 등을 사용하는 보온 작업이 늘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과 질식 사고의 가능성이 커진다. 아울러 건설업 사망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는 계절과 무관하게 상시 관리가 필요한 위험 요인이다. 최근 7년간('17년~'23년) 산업재해 사망자(10개 업종)의 건설업 비중은 연평균 49% 수준이며, '24년 전국 산업현장 사망자 총 617명 중 250명이 건설업 종사자로 나타났다. 건설업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은 추락사고로, ’23년 52%, ’24년 51.2%를 기록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시는 이러한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안전다짐 표어가 적힌 현수막 200개를 건설 현장에 설치하고, ‘동절기 안전보건 가이드라인’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 보호 위해 AI 기반 <서울 안심아이(eye)> 개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에 기반한 ‘서울 안심아이(eye)’를 개발하여 24시간 탐지 및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서울 안심아이(eye)’는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SNS, 오픈채팅방 등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성적 유인과 성착취 시도를 AI가 24시간 실시간으로 탐지, 위험 징후 포착 즉시 피해지원기관에 긴급 알림을 전송하면 피해지원기관에서 개입해 피해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는 기술이다. 피해지원기관(다시함께상담센터 등)에서는 피해 확산 방지와 예방 조치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상담사를 배정해 초기 대처법을 안내하고, 상담과 수사 지원까지 한다. 또한 지속적‧반복적으로 온라인 그루밍을 시도하는 계정에 대해서는 신고‧고발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 그루밍 범죄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착취 목적의 대화가 실제 성적인 행위로 이어진 경우에 주로 처벌이 이뤄져 왔다. 그러나 최근「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제15조의2의 제3항에 미수범 처벌 조항이 신설(2025.4.22.)됨에 따라 아동·청소년에게 성적 욕망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