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상하수도

서울시, 모든 상수도 야간 공사장에 <아리수 안전지킴이 반딧불> 도입

올해부터 상수도 야간 공사장 모든 작업자가 시인성 높은 엘이디(LED) 안전장구 착용
밤에는 시야가 좁고 어두워 야간 작업자에 대한 강력한 추가 보호 대책 마련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반딧불처럼, 상수도 야간 공사장 작업자의 안전을 보호
지난해 ‘임무형 컬러 안전모’ 이어, 작업자 지키는 ‘안전지킴이 반딧불’ 도입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유연식)가 올해부터 서울시에서 시행되는 모든 상수도 야간 공사장에 ‘아리수 안전지킴이 반딧불’을 도입한다고 16일 목요일 전했다.

 

‘아리수 안전지킴이 반딧불’은 상수도 야간 공사 현장의 모든 작업자가 자체 발광 엘이디(LED)가 부착된 안전모와 안전조끼를 착용해, 건설장비 및 차량 운전자로부터 개인의 안전을 확보하는 제도다.

 

야간에도 차량 및 건설기계 운전자가 작업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해, 야간에 어둠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어둠 속에서도 환하게 빛나는 반딧불처럼 야간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안된 반짝 아이디어다. 올해부터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모든 상수도 야간 공사 현장(올해 59건 예정)에 적용된다.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상수도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는 4건으로, 모두 야간에 발생했다. 이는 차량 운전자들의 부주의로 야간 상수도관 교체 작업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였다.

 

이에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교통전문가가 참여한 자문‧검토 회의를 거쳐 야간 공사장 교통안전 확보 방안을 강화 시행하였다. 추가로 여기에 올해부터 ‘아리수 안전지킴이 반딧불’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야간 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마다 신호수와 교통 안전원을 배치하지만, 야간에는 운전자의 시야가 좁고 어두워 야간 작업자에 대한 강력한 추가 보호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

 

한편 지난해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사 현장에서 누구나 직관적으로 작업자의 역할을 식별할 수 있도록, 안전모 색상만으로 현장 근로자의 주요 임무를 파악할 수 있는 ‘임무형 컬러 안전모’를 도입하기도 했다.

 

현장을 지도‧감독하는 ‘감리원’은 파란색, 현장 안전을 총괄하는 ‘현장소장’은 녹색, 일반 작업자는 흰색 안전모를 구분하여 착용한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 안전지킴이 반딧불은 비록 작은 아이디어일 수 있으나 현장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심한 결과”라면서 “서울시가 착안한 안전 우수사례들이 많은 현장에서 활용되어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여름철 수요 급증하는 모기기피제 52건 수거해 성분과 안전성 분석 실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모기기피제 52건을 수거해 성분과 안전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스프레이형, 롤온형, 패치형, 밴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 등 시중 유통 제품 전반을 포함하였다. 조사 결과, 패치형과 밴드형 제품은 모두 의약외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방향제’나 ‘날벌레용 기피제’ 등으로 분류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이었다. 조사 대상 중 28건은 의약외품으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는 공산품,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화장품이었다. 특히 ‘썸머패치’, ‘썸머밴드’ 등 명칭을 사용하는 일부 제품은 소비자가 의약외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으며, 해당 제품의 주성분은 천연 정유 성분인 시트로넬라 오일이다. 분석 결과, 조사 대상 52건 중 39건에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1% 이상 함유되어 있었으며, 일부 생활화학제품에서는 발암가능물질인 메틸유게놀도 미량 확인되었다. 제라니올, 시트로넬올, 리날룰 등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조사 대상 중 약 75%에서 확인되었으며, 주로 향을 포함한 대부분 제품에서 나타났다. 일부 생활화학제품에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세종보 상시개방은 개인 의견…철거 여부는 공론화 필요”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비공식 티타임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4대강 재자연화, 국립공원 케이블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탈탄소 산업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세종보 상시개방 논란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상시개방이 바람직하다는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철거 여부는 공론화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종보 농성 중인 시민과 약속한 것도 ‘상시개방’이며, 철거 결정은 내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현장을 모두 둘러본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종보·공주보 철거, 백제보 상시개방 방침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개방 여부도 말 못하면 뭘 말하라는 것이냐”며 직설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철거 등 추가 조치는 “절차와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 중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산불진화도로) 설치 발언과 관련해 “해당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높아지는 수시 모집 비중에 맞춰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9일 토요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고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수시 모집 비중이 높아지고 전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반영해 공공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보 격차 해소’라는 취지에 맞춰 서울런 이용자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박람회에는 연세대․경희대․인하대․경인교대 등 수도권,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총 27곳이 참여하며, 수험생은 최대 2개 대학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20분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전형 전략을 제시해 준다. 상담은 오전(10~13시)과 오후(15~18시) 두 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각 대학별 2026년 수시 입학 전형과 최근 입시 동향, 평가 기준, 합격 사례 등 수시 전략 수립에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한 수험생을 중심으로 총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3시부터는 입시 전문가 윤여정(유니브 클래스 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