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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건강한 여름나기,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일터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화학안전 캠페인을 추진

[환경포커스=수도권] 화학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여름철을 맞아 8월까지 두 달간 수도권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화학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한 작업자 집중력 저하, 화학물질 이상반응, 밸브 및 배관 시설 결함 등의 이유로 다른 계절에 비해 화학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2019년~2021년 수도권지역 화학사고 유형을 분석해 보면 더위‧이상반응 등으로 3년간 사업장(차량사고 제외) 사고 총 68건 중 21건(31%)이 7~8월 하절기에 사고가 집중되고 있으며 사업장 사고 68건 중 안전기준 미준수 사고 47건(69%), 밸브‧배관 등 시설 결함 사고 21건(31%)이 발생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3,800여 개소)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물(포스터, 스티커 등)을 배포하며 자발적인 캠페인 동참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서는 작업자가 화학물질을 취급하기 전에 밸브, 플랜지*, 스위치의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주의해서 조작하도록 하는 밸프스 캠페인이 실시된다.

 

특히, 밸프스 캠페인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28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공단에 있는 동우화인켐(주) 사업장을 방문하여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밸프스 캠페인을 함께 실시한 후 동우화인켐(주) 관계자들에게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한강청은 사업장에 대한 화학안전 캠페인과 함께 학교 및 연구소 등의 실험실(5,000여 개소)에 대한 화학안전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근무하면서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며 이제는 기업이 안전할수록 기업의 경쟁력도 높아지는 사회가 되었다.”라며,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나기 위해 화학안전 캠페인에 기업체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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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들의 서울생활 편의 높이기 위해 <외국인 서울생활 도우미120> 위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하 ‘재단’)은 7월 21일 월요일 외국인들의 서울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서울생활 도우미120’을 위촉하였다고 전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지닌 ▲럭키(아비셰크 굽타, 인도) ▲라힐(아마도바 라힐, 아제르바이잔) ▲마포 로르(카메룬계 프랑스인)가 120다산콜재단 운영자문으로 위촉되어, 외국인에게 필요한 정보 지원과 서울생활 도우미로 활동한다.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120다산콜재단은 현재 총 5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의 외국어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교통 정보, 수도 요금, 지방세, 민원 신고, 정책 문의 등 서울시와 자치구 행정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삼자 간 통역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어 외국인들의 생활 전반의 소통을 한층 원활하게 돕고 있다. 최근 120다산콜로 인입된 외국어 상담건수는 10,110건(’25. 1. ~ ’25. 6. 기준)으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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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명의 전환, 환경부가 앞장서야”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신임 환경부 장관이 7월 22일 취임 직후 기자단과의 첫 상견례를 통해 환경부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한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환경부는 규제 부서가 아니라 탈탄소 사회로의 문명 전환을 안내하는 선도 부서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5년간의 기후 정책 비전을 상세히 밝혔다. 김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의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문명의 붕괴와 직결된 위협으로 규정했다. “현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연 3ppm씩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지구의 안전한 한계선을 넘어서고 있다”며 “2℃ 상승을 넘어서면 생명체의 15~20%가 멸종하고, 3℃를 넘으면 인류 문명이 붕괴한다는 것이 과학의 경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산업, 수송, 건물, 농업 등 사회 모든 부문이 구조적으로 변화해야 할 때”라며, 특히 석탄과 석유, LNG 등 화석연료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탈탄소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기자단과의 상견례 자리에서는 정부 조직 개편과 탈탄소 실천의 모범 사례로서 환경부 내부의 변화도 직접 언급했다. 김 장관은 “환경부가 전기차 보급을 담당하는 부서인데, 실제 우리 공무원들이 전기차를 얼마나 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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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두 번째 지하철 혁신프로젝트 역사인 2호선 뚝섬역 운동 커뮤니티 공간 ‘핏 스테이션(Fit Station)’ 내 샤워시설을 7월 18일 금요일부터 11월까지, 러닝·자전거 등 운동을 즐긴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고 전했다. 뚝섬역 핏스테이션은 그룹 트레이닝 전문 브랜드인 좋은습관PT 스튜디오(이하 ‘좋은습관PT’)가 운영 중으로, 최대 30명까지 그룹 PT를 할 수 있는 널찍한 운동공간에서 인근 직장인과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활발한 커뮤니티 기반의 건강 활동을 이끌고 있다. 서울시는 좋은습관 PT와 함께, 기존에 핏스테이션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샤워시설을 시범적으로 무료 개방하여 운동을 즐긴 시민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핏 스테이션’ 내 샤워실은 남·녀 구분되어 각각 5개의 샤워부스를 갖추고 있으며, 탈의 공간과 함께 수건, 드라이기 등 기본 편의물품이 구비되어 있다. 남·녀 각 5개의 샤워부스 중 일부를 무료 개방하여 시범사업에 활용한다. 탈의실 내 보관함 외에도 월 1만원으로 장기 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뚝섬역 ‘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