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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보건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 위한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사)아이들과미래재단, 「도시숲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올해 사업비 3억을 투입하여 구로구 천왕근린공원 녹지공간 2천㎡ 상반기 조성 완료
하반기에는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산책로 녹화 및 정비
향후에도 매년 녹화 효과가 뛰어나고 시민 이용도가 높은 지역에 도시숲을 조성해나갈 계획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기후위기대응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28일 목요일 체결한다고 전했다.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는 서울시내 훼손되거나 방치된 녹지 공간에 다양한 수목을 심어 ‘도시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3억 원을 투입해 4개 대상지에 도시숲 및 공원을 조성하고 매년 대상지를 새로이 선정해나갈 예정이다.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는 숲을 통해 도시의 대기질을 개선하고 열섬을 저감시키며 탄소를 상쇄시키기 위한 민·관 협력으로 숲의 자연성을 회복시키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도시숲 보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해 녹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민간참여 녹화캠페인을 2013년부터 추진해왔다.

 

서울시는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와 관련된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비롯한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사업에 필요한 사업총괄 및 재정 지원, 임직원 참여를 통한 사후관리 지원하고,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사업 실행, 설계, 공사 등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사업의 기획, 실행 및 유지관리 ▴사업의 홍보 및 환경개선 효과 증진 ▴시민 참여 등 녹색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의 사항에 대해 민·관 협치 방식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구로구 천왕근린공원과,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공모를 통해 협의매수되는 말죽거리·서리풀·명일도시자연공원구역 등 4개소이다.

 

상반기에는 ‘구로구 천왕근린공원’ 내 약 2천㎡ 규모의 사유지 보상 후 미조성된 공원부지를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도시숲의 자연성을 회복하여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며 상반기 내 완료가 목표다.

 

하반기에는 숲길(산책로) 주변의 수목식재 및 시설물 정비를 통하여 숲길을 개선한다. 상반기 협의매수된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숲길을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있도록 숲길을 정비해 나가자는 계획이다.

 

내년 사업대상지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 방지를 위해 매입한 토지 중 공원 미조성부지 ▴공모에 의해 협의매수된 숲길(산책로) ▴산림, 하천, 공원 등 훼손된 지역 등 녹화사업시 녹화 효과가 뛰어나고 시민 이용도가 높은 지역을 검토해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하여 서울 곳곳에 도시 숲을 조성해왔으며 이는 민‧관 협치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기업 입장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이미지 향상 효과도 있어 녹화활동 참여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기업과 함께 협력하여 친환경적인 서울의 도시숲과 생활밀착형 공원을 만드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시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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