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상하수도

환경부 충남 서부권 7개 시군, 수도사업 통합 논의 본격화

환경부·충남도, 가뭄 대응 및 수도경영 효율화를 위한 사업통합 추진
지자체별 수돗물 수량‧수질‧요금 등 수도서비스 격차 줄일 수 있을 것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충청남도와 함께, 충남서부권 보령시, 서산시, 서천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등 7개 시군의 가뭄 대응과 수도사업의 경영 효율화를 위한 수도사업 통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월 28일 오전 충남도청(충남 홍성군 소재)에서 ‘수도통합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충남서부권은 2017년 가뭄으로 보령댐의 수위가 낮아져 제한 및 운반 급수까지 시행했고, 각종 개발계획의 수립으로 2025년 이후 용수부족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충남서부권 7개 시군에서 시군간 1m3당 최대 290원까지 수도요금 차이가 나고, 영세규모의 수도경영으로 인해 연간 37억 원의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수도사업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번 협의회가 개최되게 되었다.

충남도는 지난 2020년 12월 도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도사업의 안정성 및 경영효율성을 진단하고 수도사업 통합 등을 담은 ’충청남도 수도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환경부와 충남도는 지난해 7월부터 이 지역 수도사업 통합 논의를 위해 충남서부권 7개 시군과 함께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 중에 있다.

 

환경부는 충남도의 수도사업 통합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수도통합 시행 및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위한 근거 규정을 내년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수도사업 통합 필요성을 진단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수도통합을 추진할 수 있도록 ‘수도통합 지침서(가이드라인)’를 제작하여 내년 상반기에 제공할 계획이다.

 

환경부, 충남도, 충남서부권 7개 시군 등 관계기관은 올해 안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수도통합 세부시행계획 수립 및 예산편성 추진 등 수도사업 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충남도는 수도사업 통합을 통해 가뭄 등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고, 지자체별 수돗물의 수량‧수질‧요금 등 수도서비스 격차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구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가뭄의 위협에 대비하고, 지자체의 수도사업 적자구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도사업 통합 논의가 절실하다”라면서, “지자체가 스스로 수도사업 통합의 필요성을 진단하고 맞춤형 수도통합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재수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은 ”전국 최초로 도와 시군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충남서부권 수도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뤄 도민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서부권 7개 시군의 적극적 통합논의 참여와 정부의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시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견인 위해 메뉴에 잡곡밥 추가할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0월 20일 월요일부터 메뉴에 ‘잡곡밥’을 추가할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사업에 참여한 식당에는 <통쾌한 한끼> 인증마크 명패가 부착되며 서울시 누리집․SNS, 지도 앱 등에 식당 목록이 제공된다. 시는 지난달 ‘더 건강한 서울 9988’ 발표에서 가정뿐 아니라 외식을 할 때에도 잡곡밥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넓히고, 건강한 한 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해 잡곡밥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외식업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내놓은 바 있다. ‘통쾌한 한끼’ 참여 기준은 곡류․두류 중 잡곡 1가지 이상을 25% 이상 배합하는 것으로, 잡곡밥만을 제공하는 식당도 해당된다. 이에 앞서 시는 잡곡밥 제공 시 「식품위생법」 상 음식점 위생 등급을 일부 준용한 위생 기준을 준수토록 하고, 지난 9월에는 각계 전문가, 식당 영업주 등 의견을 수렴해 관련 기준을 마련했다. 참여 신청은 20일(월)부터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된 네이버폼․구글폼을 통해 영업장명, 소재지, 잡곡밥 제공 현황(또는 계획) 등을 제출하면 조사단이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통쾌한 한끼’ 식당으로 최종 지정한다. 시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색색깔의 종이비행기를 푸르른 가을 하늘로 날리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10월 18일 토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한국 최초의 비행장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여의도는 1916년 한국 최초의 비행장이 만들어졌던 장소로 1922년에는 비행사 안창남이 ‘고국 방문 비행’을 계기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의 상공을 비행한 역사적인 순간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26일(금)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접수 개시 1분여 만에 모든 종목이 마감됐을 정도로 이번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사전 접수자가 참여하는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세계대회 우승자 강연과 시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 참가자가 직접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맨손으로 날리는 대회다. 12시 30분부터 총 1,000명이 참가하는 개인 대항의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멀리 날리기’는 ①유치부 ②초등 저학년부 ③초등 고학년부 ④중․고등․일반부의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