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상하수도

서울시, 어린이 수돗물 체험 홍보관 <아리수 나라> 콘텐츠 전면 새단장

12년 만에 기존 시설물 모두 철거…21일부터 신규 체험물 제작․설치
놀이와 체험으로 물․환경의 소중함 배우는 "아리수 무한상상 놀이터"
2월 착공, 4월 제작․설치 완료 후 안전성 검사 마친 뒤 6월 재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2010년 전국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 수돗물 체험 홍보관 '아리수 나라'의 콘텐츠를 전면 새롭게 단장한다고 전했다.

 

콘텐츠 전면 리뉴얼은 개관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기존 홍보관 내부의 전시, 시설물을 모두 철거한 뒤 최신 트렌드에 맞는 완전히 새로운 체험 시설과 콘텐츠를 채워 넣는다.

 

아리수 나라는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하여 연 평균 13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수돗물 홍보관이지만 체험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고장이 잦고, 개관 당시의 콘텐츠를 그대로 운영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아리수 나라를 휴관하고 내부 시설물 철거를 시작해, 철거가 완료되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체험물 제작․설치에 돌입한다. 4월26일까지 제작․설치를 마치고, 안전성 검사를 거쳐 오는 6월에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아리수 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홍보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내부 콘텐츠를 전면 새롭게 단장한다. 기존의 전시물을 모두 철거하고, 주요 관람객인 어린이(5세~9세)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완전히 새롭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보관 외부의 데크, 휴게공간, 건물 옥상 등 노후 시설의 정비도 함께 추진하여 재개관에 앞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아리수 나라의 새로운 콘셉트는 "상상을 트는 아리수 무한상상 놀이터"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통해 아리수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수돗물 홍보관으로 재조성한다.

 

새로운 아리수 나라는 ▴안녕! 아리수 나라(종합안내센터) ▴아리수 모험 놀이터(아리수 체험공간) ▴아리수 정원(인터렉티브 체험영상관) ▴아리수 아파트(아리수 홍보전시 체험공간) ▴아리수 공중 호수(아리수 포토존) 등 5개의 테마로 조성된다.

 

종합안내센터 '안녕! 아리수 나라'에서는 아리수 나라를 방문한 어린이 관람객을 무한상상놀이터로 초대한다.

 

홍보관 중앙에 조성되는 '아리수 모험 놀이터'는 최대 높이 3.8m, 면적 300㎡의 거대한 수도관 모형의 놀이 공간이다. 아이들은 수도관을 따라 오르고 탐험하며 온몸으로 아리수를 체험할 수 있다.

 

'아리수 정원'은 최신 인터렉티브 체험 영상관으로, 관람객의 동작에 따라 반응하는 영상 놀이를 통해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아리수 아파트'에서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수돗물의 정수 원리와 생활 속 물 절약 방법 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홍보관 2층에 조성될 '아리수 공중호수'는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물방울, 유리병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착시효과로 재미를 선사한다.

 

중앙에 크게 자리 잡고 있었던 돔 형태의 구조물을 없애 개방감을 높이고 놀이와 체험, 휴게공간을 확충한 오픈형 구조로 조성한다. 아이들은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거대한 수도관 모양의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보호자는 휴식을 취하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최신의 인터렉티브 미디어 전시기법도 도입된다. 돔 구조 전시실 벽면에 페트병이 떠다니는 한강의 영상을 270도로 투사하고, 비치된 체험용 뜰채로 쓰레기를 건져내는 동작을 취하면 한강이 깨끗해진다. 놀이를 통해 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 특화 홍보관인 만큼 제작․설치물의 자재는 행정안전부에서 고시한 안전시설 법안을 준수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공사 완료 후 그에 따른 국가공인 안전검사 업체에 설치검사 및 안전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아미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 나라 콘텐츠를 어린이의 눈높이와 최신 트렌드에 맞게 새 단장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즐거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시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견인 위해 메뉴에 잡곡밥 추가할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0월 20일 월요일부터 메뉴에 ‘잡곡밥’을 추가할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사업에 참여한 식당에는 <통쾌한 한끼> 인증마크 명패가 부착되며 서울시 누리집․SNS, 지도 앱 등에 식당 목록이 제공된다. 시는 지난달 ‘더 건강한 서울 9988’ 발표에서 가정뿐 아니라 외식을 할 때에도 잡곡밥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넓히고, 건강한 한 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해 잡곡밥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외식업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내놓은 바 있다. ‘통쾌한 한끼’ 참여 기준은 곡류․두류 중 잡곡 1가지 이상을 25% 이상 배합하는 것으로, 잡곡밥만을 제공하는 식당도 해당된다. 이에 앞서 시는 잡곡밥 제공 시 「식품위생법」 상 음식점 위생 등급을 일부 준용한 위생 기준을 준수토록 하고, 지난 9월에는 각계 전문가, 식당 영업주 등 의견을 수렴해 관련 기준을 마련했다. 참여 신청은 20일(월)부터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된 네이버폼․구글폼을 통해 영업장명, 소재지, 잡곡밥 제공 현황(또는 계획) 등을 제출하면 조사단이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통쾌한 한끼’ 식당으로 최종 지정한다. 시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색색깔의 종이비행기를 푸르른 가을 하늘로 날리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10월 18일 토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한국 최초의 비행장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여의도는 1916년 한국 최초의 비행장이 만들어졌던 장소로 1922년에는 비행사 안창남이 ‘고국 방문 비행’을 계기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의 상공을 비행한 역사적인 순간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26일(금)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접수 개시 1분여 만에 모든 종목이 마감됐을 정도로 이번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사전 접수자가 참여하는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세계대회 우승자 강연과 시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 참가자가 직접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맨손으로 날리는 대회다. 12시 30분부터 총 1,000명이 참가하는 개인 대항의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멀리 날리기’는 ①유치부 ②초등 저학년부 ③초등 고학년부 ④중․고등․일반부의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