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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서울시, 상수도 공급계통 수질관리 강화방안 마련 위한 온라인 공개 세미나 개최

상수도 공급계통 수질관리 강화´ 주제로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의견 수렴
14일(수) 오후 4시, 시 상수도 유튜브 채널 ‘아리수TV’에서 온라인 공개 세미나
수질사고 원인 정밀 분석, 수돗물 신뢰도 제고 방안, 수질관리 강화방안 모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대한상하수도학회, 수돗물시민네트워크와 함께 14일 수요일 상수도사업본부 대강당에서 상수도 공급계통 수질관리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온라인 공개 세미나를 연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인천시 및 문래동 수질사고, 올해 수돗물 유충 논란과 같은 연이은 수질관련 이슈로 시민 불안이 고조된 가운데, 각종 수질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상수도 공급계통 수질관리 강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대한상하수도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수돗물 시민네트워크가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0월 14일(수) 오후 4시부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유튜브(YouTube) 채널 ‘아리수TV’에서 실시간 중계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세미나 당일 유튜브에서 ‘아리수TV’(www.youtube.com/LovelyArisu1/)를 검색하고 채널 내 ‘서울시 상수도 공급계통 수질관리 강화를 위한 발전방안 공개 세미나’ 실시간 방송에 입장하면 시청 가능하다.

 

이날 세미나는 ▴현인환 단국대 명예교수가 좌장이 되어 주제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독고석 단국대 교수가 ‘수돗물 수질사고 원인과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시작하고, 이어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 소장이 ‘상수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방안’을, ▴구자용 시립대 교수가 ‘서울시 상수도 공급계통 수질관리 강화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독고석 단국대 교수는 과거 국내·외 상수도 공급계통상에서 발생한 수돗물 수질사고에 대한 통계적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최근 적수사태, 유충사태의 근본원인과 대응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 서울시에서 기후변화 시대에 준비해야할 상수도 공급계통 수질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 소장은 수질사고 전·후 수돗물에 대한 인식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상수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서 ‘시민중심의 정책수립’,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등을 발표한다.

 

끝으로 구자용 시립대 교수가 서울시의 수질관리 현황을 분석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상수도시스템 구축 방안’, 노후 상수도시설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산관리시스템 구축 방안’ 등 서울시 상수도 공급과정 전반에 걸친 수질관리 강화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자들은 정수센터에서 정수된 수돗물이 각 가정의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수질사고 발생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수돗물 신뢰 회복 방안 및 수질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에는 좌장 진행으로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공무원 간의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구자용 시립대 교수 ▴김진근 제주대 교수 ▴독고석 단국대 교수 ▴박수완 부산대 교수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최승일 고려대 교수가 참여해 다양한 시각의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 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정수장부터 각 가정의 수도꼭지에 이르는 상수도 시설이 갈수록 노후화 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주요 연구 성과물을 공유하고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의 수돗물 수질관리를 강화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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